안녕하세요...
강릉의 인자요산입니다.
이번달 들어 산에 두번 갔었습니다.
같은 코스를 두번 갔었는데 두번다 거의 끌바를 하게 되었네요...
코스는 삼양목장-차항령-소황병산-횡계의 약 30여 키로의 코스였습니다.
넓은 초원에서는 탈만했습니다만...
소황병산에 오르기 위해 임도도 아닌것이 싱글도 아닌 길을 오르게 되었는데...
이 길들이 반은 모래에다가 많은 돌들.. 그리고 군데군데 물골이 많습니다..
뒷바퀴가 헛돌기 일쑤이고...
스탠딩이 안되는 저로서는 클릿의 부담감 때문에 타지를 못하겠더군요...
여태 입문 4년차지만서도 초보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것이 도로만 타서 그런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산뽕이라고 얘기하시는데...
저는 참 적응이 안되네요...
내리막도 참 무섭네요...
휴....
올해 샥도 폭스로 업했는데 괜한짓 한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폭스를 방출하고 리지드 포크껴서 도로차로 만들어 볼까요??
아님 풀샥으로 전향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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