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근무지인 혈관촬영실에 근무하는 이XX간호사를 출근길에 만났습니다.
아주 정상적인(저의 지각 말고) 출근이고 이간호사가 조퇴가 아니라면 절대 병원바깥에서 저와 마주칠 일이 없을 일이지요.
빨레쓰 호텔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20미터 전방에서부터 반가이 인사를 합니다. "김쌍쌤~~!"ㅎㅎㅎ
누가 날 부르나 해서 보니 이간호사인 겁니다.
"어 왜 이래 빨리 퇴근해?"
"빨리는요?" 콜 당해서 왔는데"---여기서의 콜이란 응급환자 발생시 혈관조영검사를 위해 집에서 쉬다가 나와야 하는 아주 별로인 제도지요
---작년 추석날 제가 콜 당해서 둘째넘 강윤이 데리고 병원 왔던 일이...
콜이라니 도대체 무슨 말인지...
그때까지도 상황파악이 안된 짜수...
시계를 봅니다. 내가 평소보다 좀 늦긴 했지만 지각은 아닌데(17시까지 출근이고 만난 시간은 14시45분)
거참 이상하네...
아무튼 그렇게 수고 했노라고 지나쳐 갑니다.
"고생했어요... 조심해서 들어가요..."
하고 전 병원으로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뭐지? 뭐지?" 별로 곰곰히는 아니지만 생각을 합니다.
이상하게 오늘 평소보다 전철도 한가하고 버스도 널럴하고 사람들이 별로 없더라는 생각이 들고 병원 현관에 들어서는데... 아니 과 내에 근무자가 거의 없는겁니다.
내가 한시간이나 지각을 했나? 하고 다시 시계를 봐도 분명 17시는 안넘었습니다. 이상하네....
아무튼 제 근무지로 출근했습니다.
이제야 파악이 됩니다.
오늘은 근로자의 날~~! 즉 휴무일이었던거죠...
빨간날이거나 주말에 상관 없이 이틀에 한번 꼭 출근해야 하는 제 근무 패턴에 착오를 일으킨 결과죠..
어쩐지 한가 하더라...이제서야 테그 호이어의 날짜를 31에서 1로 변경합니다.
응급실 앞에 사제관으로 올라가는 언덕에 분홍색 흰색 출쭉이 만개해서 장관입니다. 조경 정말 예쁩니다.
비가 온 후여서 공기도 맑고 상쾌합니다.
원래 오늘 자전거 출근해야 하는 날이었고 일찍 일어나기도 했는데 뒌장헐 비가 추적추적...
공구셋만 잔뜩 가방에 챙겨 넣고 출근했습니다. 근데 신형 크랭크공구를 안가져 왔네요. ㅋㅋㅋ 공구통 밑바닥에 있는데...
이식수술을 위해서... 그대 있음에님이 자기도 자전거 정비 어쩌구 조립 어쩌구 배워 보겠다고 해서 그친구 집에서 하려고...
크랭크 참 예쁘네요. 이넘 손에 달랑달랑 들고 출근하다가 몇사람과 부딪혔는데 다치진 않았는지... 본의 아니게 죄송합니다.
옆에서 쫄따구넘 PMP로 무협지 보면서 혼자 키득키득 신났습니다.
밥팅이...
아주 정상적인(저의 지각 말고) 출근이고 이간호사가 조퇴가 아니라면 절대 병원바깥에서 저와 마주칠 일이 없을 일이지요.
빨레쓰 호텔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20미터 전방에서부터 반가이 인사를 합니다. "김쌍쌤~~!"ㅎㅎㅎ
누가 날 부르나 해서 보니 이간호사인 겁니다.
"어 왜 이래 빨리 퇴근해?"
"빨리는요?" 콜 당해서 왔는데"---여기서의 콜이란 응급환자 발생시 혈관조영검사를 위해 집에서 쉬다가 나와야 하는 아주 별로인 제도지요
---작년 추석날 제가 콜 당해서 둘째넘 강윤이 데리고 병원 왔던 일이...
콜이라니 도대체 무슨 말인지...
그때까지도 상황파악이 안된 짜수...
시계를 봅니다. 내가 평소보다 좀 늦긴 했지만 지각은 아닌데(17시까지 출근이고 만난 시간은 14시45분)
거참 이상하네...
아무튼 그렇게 수고 했노라고 지나쳐 갑니다.
"고생했어요... 조심해서 들어가요..."
하고 전 병원으로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뭐지? 뭐지?" 별로 곰곰히는 아니지만 생각을 합니다.
이상하게 오늘 평소보다 전철도 한가하고 버스도 널럴하고 사람들이 별로 없더라는 생각이 들고 병원 현관에 들어서는데... 아니 과 내에 근무자가 거의 없는겁니다.
내가 한시간이나 지각을 했나? 하고 다시 시계를 봐도 분명 17시는 안넘었습니다. 이상하네....
아무튼 제 근무지로 출근했습니다.
이제야 파악이 됩니다.
오늘은 근로자의 날~~! 즉 휴무일이었던거죠...
빨간날이거나 주말에 상관 없이 이틀에 한번 꼭 출근해야 하는 제 근무 패턴에 착오를 일으킨 결과죠..
어쩐지 한가 하더라...이제서야 테그 호이어의 날짜를 31에서 1로 변경합니다.
응급실 앞에 사제관으로 올라가는 언덕에 분홍색 흰색 출쭉이 만개해서 장관입니다. 조경 정말 예쁩니다.
비가 온 후여서 공기도 맑고 상쾌합니다.
원래 오늘 자전거 출근해야 하는 날이었고 일찍 일어나기도 했는데 뒌장헐 비가 추적추적...
공구셋만 잔뜩 가방에 챙겨 넣고 출근했습니다. 근데 신형 크랭크공구를 안가져 왔네요. ㅋㅋㅋ 공구통 밑바닥에 있는데...
이식수술을 위해서... 그대 있음에님이 자기도 자전거 정비 어쩌구 조립 어쩌구 배워 보겠다고 해서 그친구 집에서 하려고...
크랭크 참 예쁘네요. 이넘 손에 달랑달랑 들고 출근하다가 몇사람과 부딪혔는데 다치진 않았는지... 본의 아니게 죄송합니다.
옆에서 쫄따구넘 PMP로 무협지 보면서 혼자 키득키득 신났습니다.
밥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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