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오늘 외국인 길가르쳐 줬어요,

부루수리2007.05.11 14:42조회 수 1108댓글 11

    • 글자 크기


어제 과음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버스타고 지하철 타고 오는데

어떤 외국인이 다나가와 애오개역 가는길 물어보더라구요.

평소에 외국인이 잡으면 막 도망갔는데,

오늘은 과음땜시 술이 덜깨서 안도망갔어요.

뭐라고 외국어로 말하는데

엄화나...귀에 쏙쏙 들어오네...

인자 길을 가르쳐 줄차례인데, 영어가 입에서 막 나오는겁니다.

김수미언니 10단욕콤보쓰듯 막힘없이 콩글리쉬가 튀어나옵니다.

'솰라 솰라~~'

알아듣는게 더 신기합니다.

땡큐 외치며 가는 외국인을 보니 뿌듯합니다.

소주 한병만있음 외국인 두렵지 않아요~~


    • 글자 크기
궁디가 척척해서 원/// (by 신장로) 자전거를 찾습니다. (by 34015457)

댓글 달기

댓글 11
  • 부루수리글쓴이
    2007.5.11 14:43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 근데 대화 내용이 생각이 안나요...으음...
  • 그 외국인도 아마 부루수리님 술취한줄 알고 괜히 말었었다 싶었을 겁니다 ㅋㅋ 거참 말하는거 끊을 수는 엄꼬 ㅎㅎㅎㅎㅎ =튀잣 =3=3=3=3=3
  • 알아들으셨으니 안내도 했겠지요.
    저는 매일 만나는 분이 있는데 항시 같은인사만 합니다. ~~~ 헤이
  • ㅋㅋㅋ 두번째줄에 "어떤 외국인이 다나가와" 순간 일본인 다나까와란 이름이 떠올랐는데.....
    오타 난걸 보니 아직도 어제의 후유증이 있는듯^^
    그래도 외국인과 거침없이 대화하신걸 보니 유럽에 가셔도 문제는 없을것 같네요^^
  • 소주 한병만있음 외국인 두렵지 않아요~~
  • 쌩까는게 젤입니다 ㅎㅎ
  • 갸들.. 저 멀리 창자에서 올라오는 술냄새 맡고...

    속으로.."아.. 이사람 잘못 잡았구나... 대충 알아 듣는 척 하고.. 시야에서 사라진후..

    다시 물어보자..."

    이렇게 된겁니다... 후다닦......====3====3====3======================3
  • 벽새개안님 정답이네요........^^
  • 벽세개안님 께 한표.
    혀도약간 꼬부라졌으니 본인이야, 발음좋고......
    퇴근해서, 한강 나와바리 순찰해야지====33==333======3
  • 원래 영어회화라는게 술먹으면 술술이죠~

    제가 예전에 영어회화 저녁반을 다녔는데, 하루는 초조녁에 친구들만나 술좀 먹고 저녁반에 들어갔는데 영어가 그냥 술술 나오더군요. 얼굴은 뻘게 갔고..
  • ㅎㅎㅎㅎ...벽새개안님의 말씀에 ....1만표....^^
    역시나 댖글의 황제 다우신 면모를 오늘도
    여실히 보여 주시는군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706
176075 아! 너무나도 심란한 마음 어찌해야하나요?6 SARANG1207 2006.10.31 1109
176074 어제 퇴근길에 글쎄~!4 십자수 2006.03.19 1109
176073 컴퓨터를 5년만에 바꿨더니...26 hkrs3 2006.01.19 1109
176072 스캇 해외 사이트 탐방기8 ehdrb97 2005.12.26 1109
176071 '황우석박사 죽이기의 M**태도에 대한13 스카이라인 2005.12.04 1109
176070 한국잔차 시장을 보며 epilogue ppers 2005.06.03 1109
176069 이거 사고싶은데 ㅠㅠ 하늘을달리자 2005.05.28 1109
176068 자전거 탈 때 바지가 체인에 안 닿게 하는 방법은 없나요? dusenzhd 2004.10.12 1109
176067 24일 왈바랠리 체험번개 참가하시는 분들(필독)29 Bikeholic 2011.09.20 1108
176066 ★ 허정무 감독의 실책이었읍니다....4 미소도령 2010.06.18 1108
176065 DMZ 따라 자전거길 만든답니다.7 잔차나라 2009.12.02 1108
176064 요즘 왈바 기력이 눈에 뛰게 쇠약해졌습니다2 santa fe 2009.11.16 1108
176063 산바다 스포츠 상혼 유감 잠든자유 2004.02.10 1108
176062 어제 서울페스티발 축제..-_-11 sura 2009.05.03 1108
176061 이런 상황 어찌할까요?9 십자수 2007.12.09 1108
176060 역시 한강은 리지드가 3 frog9 2007.07.06 1108
176059 궁디가 척척해서 원///2 신장로 2007.06.14 1108
오늘 외국인 길가르쳐 줬어요,11 부루수리 2007.05.11 1108
176057 자전거를 찾습니다.5 34015457 2007.05.04 1108
176056 잼나서 일로 퍼왔어요.ㅋㅋㅋ4 쵸리 2007.01.05 1108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