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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계김에 게리할배 보러 나갔다가..

그건그래2007.05.12 19:29조회 수 1239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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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금 연거푸 술자리를 하고는 오늘 땀 좀 빼줘야지 하다
게시판에 게리할배가 오늘이란 걸 보고 점심먹고 어슬렁 나갔습니다..
바람이 심상치 않다 하면서 뭐 오후엔 그친다 했으니 것만 믿고...

잠수교 다다라서 마구 퍼붇더군요. 바람까지.

천막에서 그치길 기다리다가 결국 포기하고 기다려도 게리할배 있다는데
가서 기다리자 하고 기어기 가긴 했는데

티셔츠 하나 받아서 사인 받고 나니 철수하더군요.

결국 비 그치기 기다리다 기다리다 얼어죽겠다 싶어서 비맞고 잠실까지 ..

선릉으로 가서 전철로 왔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게 오늘은 카메라 방진방습되는 걸로 들고 나갔다는거..
가방안에 습기가 가득하더군요.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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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으이구~워쩌다가 .....그러셨씨유....감기 걸리시지 않게
    뜨거운물에 샤워 해주는 쎈~쓰....

    회사 나갔다가 산아지랑이님,스탐님과 함께 점심 먹고 저는 바로 퇴근 해서는
    집에서 낯잠 2시간 자고 일어나서 도로나 탈까 갈등하고 있는데
    비가 오더군요.
    그래서,
    집안에서 오랜만에 요리도 해봤다는
    매뉴는 뭇지마 매뉴로....^^

    촬영 혹? 또...연사로 찍으신거 아녀유....갑짱님.....^^
    주말과 휴일 피로 잘 푸시길 바랍니다..^^
  • 그건그래글쓴이
    2007.5.12 20:24 댓글추천 0비추천 0
    연사... 다음엔 동영상이닷...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ㅡ.,ㅡ;;;
  • ㅎㅎㅎ...그나저나 내리 스트레이트 3일로 술을 드셨으니
    마이 피곤 하실낀데요....피로 잘 푸셔유....과일이나 야채 많이 드시길...피로엔
    그만 입니다..^^
  • 잠실 오신김에 연락 주시죠, 뜨거운 커피라도 대접해 드릴건데
    아니면 막걸리....라도
    다음에 잠실와서 연락 안하면 삐집니다.
    어케 아냐고요? 개방파 방주 한테 물어보면 다알아요.
  • 막걸리 한 잔으로 녹이셔~~
  • 그건그래글쓴이
    2007.5.13 00:47 댓글추천 0비추천 0
    캬캬캬 결국 내리 나흘째 마셨습니다. ㅡ.,ㅡ;
    아지랑이님 저 잠실은 대문앞이라서 아주 자주 가는데요..
    커피 말고 막걸리 박스채로 준비해주세요. ㅍㅎㅎ. 막걸리.. 험.....................!
  • 게리씨를 사진으로 보았는데 다리가 길어서인지
    자전거가 무려 20인치던가요? 잔차 바퀴도 크고..ㅋㅋ
    그건그래님. 이런 글 자주 올려 주세요.
    저는 사실 쓰는 것보다 이렇게 다른 사람들이 올린
    잔차 이야기, 혹은 사는 이야기들을 읽는 게 훨씬 즐겁습니다.
  • 자전거 21인치에 29인치 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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