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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차와 담배

nemiz2007.05.12 21:43조회 수 1083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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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피기시작한지도 엄청오래된것같습니다.
고등학생때부터 시작했으니 벌써몇년째인지....

저역시 친구들과의 어울림으로 호기심에 피웠다가,장장 8년.
이놈의 손버릇이 평생가버리는군요.
하루이상담배안펴본건 훈련소에서 60일간  안펴보았습니다.
(그땐 작살이었죠...날라댕깄습니다)
그이후로 주구장창 피고있죠.

잔차와 담배는 절대안어울리는데 양쪽다 옮겨가며 제몸을 혹사시키는게
괴롭고 챙피합니다.

담배를끊을땐 날짜를정해서 수기를작성하고 자주앉는자리엔 금연출사표,등을 항상
배치해놔야한다더군요.

제날짜는 6월1일,

금연나라(금연홈피)에가서 매일매일 수기적고 이번엔 목숨을걸고 끊어보려합니다.
하느님 제발저에게 생명연장의 꿈을 이루게 해주세용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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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 네미즈님 그동안 바쁘셨었나 보군요...^^
    금연에 대한 의지가 매우 강하신 것 같군요....이번엔 부디 성공 하시길 바랍니다...
    생명연장의 꿈은 메치*코*프라는뎁쑈....ㅎ

    전....의지가 박약하고
    하는 일이 머리 마이 아포서.....(핑계가 그럴싸 하구먼...^^:::)
    몬 끊고 있군요.. 주말과 휴일 즐거히 보내시길...^^
  • 군대에서 담배배워나와서, 사회에서 선배들과 같이 흡연하다가 금연하는 방법을 터득한 후 안 피게 되었는데요... 그 방법이 담배를 사지 않는겁니다. 대신 얻어피는 거지요.ㅎㅎㅎ 얻어피우면 눈치보게 되고, 내가 담배 한갑 사줄테니 내 담배좀 맡아다오...대신 내가 땡길때 주면 돼. 그럼, 어느순간 그 친구가 나를 슬슬피하게 되고, ㅎㅎㅎ 끊게 됩니다. ㅎㅎㅎ 그렇게해서 지금 거의 끊었지요..금연하면 운동할때 상당히 효과를 보더군요..^^
  • 6년정도잘피다가 전 제대후 여친을 만나서 여친에게 끊는다고하고 끊었습니다. 그러나 3년정도 끊다가 일땜에 스트레스받고 다시 몰래 피웠죠. 1년을 안걸리며 잘피웠습니다.
    그러나 이번 발렌타인데이 저희집에서 키스하다 여친이 묻더군요 담배피냐고...
    저는 거짓말은 잘못하고 한다해도 얼굴에 티가나기땜에 그냥 실토했습니다. 분위기쏴~~~~
    저를 못맏겠다는 말에 저도 미안하더군요 그래서 다시 끊었습니다.
    그리고 여친에게 나한테 하늘에 걸고 앞에붙이고말하면 난 거짓말못한다고 해주었습니다.
    예로 하늘에걸고 업글안할꺼가? 라고물으면 전 "예"라말못합니다. 진실을말합니다.
    담배끊으니 기분도 좋고 숨도 확실하 덜 차네요.
    요즘담배값보다 돈을 더씁니다만 괜찮습니다. 전 담배대신 오징어숏다리 자주먹어요~ㅋㅋㅋ
    껌,사탕,과자 담배값 2배는 들어갑니다.
    그러나 이제 여친과 부모님께 당당해질수있습니다. 부모님도 담배피는걸 모르셨거든요 ㅋㅋㅋ
    한달만참으면 지금까지 안핀게 아까워서라도 안핍니다.
    한번 노력해보세요~

  • 주위에서 그러더군여 담배 끊은 사람하고 놀지 말라고..ㅋㅋㅋ

    저는 군대가서 끊었습니다^^ 이유는 몸이 아파서였죠..
    신기하게 그때부터 지금 까지 한번도 안피게 되더군여
    획실히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는게 느껴집니다~~

    건강을 위해서 노력 해보세여~^.^
  • 글쎄요 무지 힘들겁니다.
    부디 성공하길,,, 못끊었다고 자책하지 마세요.
    30년 넘게 펴대는 저도 있습니다.
  • 제가 아는 분 하나는 엄청 골초였는데
    어느날 병원에 갔다가 의사로부터
    "담배를 안 끊으시면 죽습니다"라는
    단 한 마디에 벼락같이 끊으시더군요..ㅋㅋㅋ

    하지만 그 전에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어렵지만 끊게 되는 계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빠를수록 좋은 게 금연이지요.
    부디 금연에 성공하시길 빌겠습니다.
  • 청죽님!! 그거 제 이야기 아니지요????

    아니..세상에 병원에 실려가서(??) 천운으로 그 의사 덕분에 살았는데...
    혼수상태에서 깨어 났더니 첫 마디가...
    "담배 안끊으면 죽어요..."..하는데 안끊을 사람 있습니까????..쩝!!

    그때 생각하면...휴~~~
    (담배 끊고 나니....정말 몸도 깨끗..호흡도 깨끗해졌습니다...)
  • 집안 친척 야그유...
    "흥~ 사람이 살면 얼마나 산다고 이 좋아하는 담배를 끊냐?"고 일갈하던 분이었는데
    죽는다는 이야기에 단 번에 끊는 모습이 어찌나 우습던지요..ㅋㅋㅋ
    지금은 많이 건강하십니다. 혈색도 좋아지고. 풀민님도 자전거 꾸준히 타세요.
    단, 무리하면 병이 됩니다. 살방살방 타시옵소서.
  • nemiz글쓴이
    2007.5.13 15:23 댓글추천 0비추천 0
    스카이님아쉽게도 즐거운주말은 못될것같군요.
    어젠 일하고 오늘은 오후5시부터 일이랍니다. ㅎㅎㅎ

    awkwards 님 시원한 맥주님 myappletree_1 님 어드바이스 감사합니다 ^-^!!

    산아지랑이님
    못끊어도 "이젠죽어야지.."하는심정으로 자책해야 또끊을수있을것같은데요 ㅎㅎㅎ...

    청죽님 저도 아버지 고생꽤나시켰죠. 술도 무작빼이로마시고...
    그래도 군대갔다와서 사람좀 됐다고하더군요 ㅎㅎㅎ...기대해보세용.

    풀민님 전 혼수상태까지 가기싫어요.... 덜덜덜

  • 잔차질후를 기준으로...
    잔차와 담배 = 상극.
    잔차와 소주 = 상생.
  • 저도 담배끊은지,만 1년째입니다만 2~3주만 참으면 금연 쉽습니다.....^^
    부디 성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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