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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중입니다.

ro837252007.05.14 18:37조회 수 667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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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입원하고 지금 잠깐 외출나와있습니다.

아이구.. 이거 1주일째인데.. 책을 4권을 읽고 독해집 1권을 다푸느라

나름대로 바쁘지만 이거이거 좀이 쑤신건 어쩔수 없는 모양입니다.

어깨 부상인데 붓기가 빠질기미는 보이지도 않고...

잔차는 또 타고싶어 죽겠습니다.

날씨 너무너무 좋던데...

독해공부하고있으니까  옆침대 형님분이 지나가면서 말씀하시더라구요.

"독해는 백날해도 소용없다.. 회화공부해라~"

하긴.. 백날문법공부해도 외국인 앞에선 한마디도 못하는데, 그말이 맞는것같기도 하군요.

어째뜬 날씨도 넣무좋고 잔차도 너무타고싶은 맘에

왈바들어와서 사진보면서 대리만족 하고갑니다.

MRI를 찍어보자고 의사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데..

얼른 나아서 다시 죽어라~~ 달렸으면 좋겠습니다.

'안라 즐라' 라는 말이 너무나 뼈저리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형님들 안라 즐라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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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ㅎㅎ 할렘가에 떨어 뜨려 놓으면 살고 싶어서 동화되기 마련입니다. 제 아는 형이 그랬습니다.
    할렘식 영어를 구사하면서 무식하지만, 뜻만 전해진다면야
  • ^^ 입원치료 잘하고 계시나요???
    저는 보상처리 다끝나고 오늘 저녁에 새애마 모셔다가 감상중입니다. ^^ (에고 염장글이 되부렀네) 치료도 잘하시고 자전거보상도 잘 처리되시길 바래요...
  • 농담입니다만,
    제가 수년전에 충수염으로 병원 입원해 있을 때(13일간)
    첫날 부터 옆병상에 있는분과 친해져서 병원 친구를 만들었습니다...ㅎ
    그러니
    하루하루가 금방 가더군요.....그 친구가 자면 수필집 보며 시간 보내고...
    티비 볼 시간 조차 없더군요...
    건강 쾌차 하시어 즐,안라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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