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좁은 지하철 안에 발디딜 틈이 없는 상황에서
제 앞에 여자분이 자꾸 발로 제 바지를 툭툭 치는 겁니다.
세번 정도 참다가, 원래 잘 못참는 성격이라서 한마디 했습니다.
우량아 : "저기, 발로 치지 마세요"
나이많은 여자 : "너나 가방으로 치지 마라. 스타킹 올 나간다고~니가 스타킹 사줄거야? "
우량아 : "......(웃음)네, 알겠으니까 밟지마세요 "
나이많은 여자 :" 조용히 하라고, 아침부터 별게 다 시비거네, 뭘 잘못먹었나~$&%*%&$"
우량아 : "저, 근데 몇살인데 반말이세요?"
나이많은 여자 : "너보다 많으니까 걱정마"
옆에 여대생 : "냅두세여 그냥...냅둬여"
참고로, 그 시끄러운 여자분은 서른 초반 정도의 지극히 정상적인 출근하는 직장인 같았습니다.
첫번째 상황이 종료되고, 잠시 후...
또 발을 툭툭 치는 겁니다.
여기서 제가 참았어야 하는데...너무나 고의성이 짙어 참지 못하고...
겨우 욕나오는 걸 참고, 다시 주의를 줬더니 상황이 커졌습니다.
옆에 나이어린 여대생이 저보다 더 열받아서, 그 여자분과 싸우더군요~
오히려 제가 싸움 말리고, 참으세요 하면서
나이 많은 게 자랑이냐고, 그냥 가만 있으라고 하고 넘겼는데
아침부터 찜찜합니다.
저는 아직도 회사에서 갓 고등학교 졸업한 아르바이트생들 한테도 말을 못 놓는 성격인데...
참 대단하더군요.
아마 그분, 나이 많다고 애인한테 실연당했거나,
나이도 많은데 일 못했다고 상사한테 혼났거나 그랬을겁니다.
지하철이 너무 지겹고 좁은데서 치이다 보니, 별의 별 상황이 많이 생겨서
자출을 시작했는데...비온다고 해서 안하고, 게을러서 피곤해서 안했더니...
또다시 자출하라는 계시인가봅니다.
안그래도 요즘 무주대회 때문에 고민이 많은데...
아침부터 황당사건 당하고...
그래도 그건 그거고,
저는 지금도 무주 때 나가서 자전거를 메고 뛸까, 아님 끌고 뛸까..
이 고민만 하고 있답니다. ㅎㅎㅎ
비도 온다는 데, 코스가 더더더 진흙 뻘밭이 될거 같아요.
참가하시는 분들 모두들 화이팅입니다~ ^^
제 앞에 여자분이 자꾸 발로 제 바지를 툭툭 치는 겁니다.
세번 정도 참다가, 원래 잘 못참는 성격이라서 한마디 했습니다.
우량아 : "저기, 발로 치지 마세요"
나이많은 여자 : "너나 가방으로 치지 마라. 스타킹 올 나간다고~니가 스타킹 사줄거야? "
우량아 : "......(웃음)네, 알겠으니까 밟지마세요 "
나이많은 여자 :" 조용히 하라고, 아침부터 별게 다 시비거네, 뭘 잘못먹었나~$&%*%&$"
우량아 : "저, 근데 몇살인데 반말이세요?"
나이많은 여자 : "너보다 많으니까 걱정마"
옆에 여대생 : "냅두세여 그냥...냅둬여"
참고로, 그 시끄러운 여자분은 서른 초반 정도의 지극히 정상적인 출근하는 직장인 같았습니다.
첫번째 상황이 종료되고, 잠시 후...
또 발을 툭툭 치는 겁니다.
여기서 제가 참았어야 하는데...너무나 고의성이 짙어 참지 못하고...
겨우 욕나오는 걸 참고, 다시 주의를 줬더니 상황이 커졌습니다.
옆에 나이어린 여대생이 저보다 더 열받아서, 그 여자분과 싸우더군요~
오히려 제가 싸움 말리고, 참으세요 하면서
나이 많은 게 자랑이냐고, 그냥 가만 있으라고 하고 넘겼는데
아침부터 찜찜합니다.
저는 아직도 회사에서 갓 고등학교 졸업한 아르바이트생들 한테도 말을 못 놓는 성격인데...
참 대단하더군요.
아마 그분, 나이 많다고 애인한테 실연당했거나,
나이도 많은데 일 못했다고 상사한테 혼났거나 그랬을겁니다.
지하철이 너무 지겹고 좁은데서 치이다 보니, 별의 별 상황이 많이 생겨서
자출을 시작했는데...비온다고 해서 안하고, 게을러서 피곤해서 안했더니...
또다시 자출하라는 계시인가봅니다.
안그래도 요즘 무주대회 때문에 고민이 많은데...
아침부터 황당사건 당하고...
그래도 그건 그거고,
저는 지금도 무주 때 나가서 자전거를 메고 뛸까, 아님 끌고 뛸까..
이 고민만 하고 있답니다. ㅎㅎㅎ
비도 온다는 데, 코스가 더더더 진흙 뻘밭이 될거 같아요.
참가하시는 분들 모두들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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