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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테일의 단순미

탑돌이2007.05.19 15:19조회 수 1107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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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말 두번째 애마로 풀샥을 들인뒤
소박맞은 일용이 에미처럼
심통스럽게 웅크리고만 있는 하드텔 첫째넘이 안쓰러워
여유만빵 토욜 아침으로 날을 잡아
물걸래로 여기 저기 닦다보니

크랭크 부위며, 싯튜브며
닭다리 뼈마냥 앙상한 체인스테이며(게리피셔 제니시스 프렘)
걸래로 한번 쑥 밀면 끝이네요

풀샥넘은 청소할때마다 여간 까탈을 부리는게 아닌데..

간만에 주인의 애정세례를 받은 첫째넘
아침 햇살아래 반들반들
목욕하고난 돌박이 마냥 행복한 표정..

내일은 저놈을 데리고 나가 그동안의 무관심을 사죄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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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무척 행복하십니다.^^
    두 잔차가 각기 다른 별미이니
    나름대로 즐기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행복하십시오.^^
  • 은유적인 표현기법이 참으로 재밌는 간결하고도
    유쾌한 글 입니다....ㅎㅎ...재밌게 웃을 수 있게 해줘서 감사 드립니다...
    늘...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 처음 하드테일 청소할때.얼마나 시간 많이 걸리고 힘들던지
    그러나 프리 청소하다가 하드테일 청소하면 너무 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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