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하드테일의 단순미

탑돌이2007.05.19 15:19조회 수 1107댓글 3

    • 글자 크기


작년말 두번째 애마로 풀샥을 들인뒤
소박맞은 일용이 에미처럼
심통스럽게 웅크리고만 있는 하드텔 첫째넘이 안쓰러워
여유만빵 토욜 아침으로 날을 잡아
물걸래로 여기 저기 닦다보니

크랭크 부위며, 싯튜브며
닭다리 뼈마냥 앙상한 체인스테이며(게리피셔 제니시스 프렘)
걸래로 한번 쑥 밀면 끝이네요

풀샥넘은 청소할때마다 여간 까탈을 부리는게 아닌데..

간만에 주인의 애정세례를 받은 첫째넘
아침 햇살아래 반들반들
목욕하고난 돌박이 마냥 행복한 표정..

내일은 저놈을 데리고 나가 그동안의 무관심을 사죄할까 합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3
  • 무척 행복하십니다.^^
    두 잔차가 각기 다른 별미이니
    나름대로 즐기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행복하십시오.^^
  • 은유적인 표현기법이 참으로 재밌는 간결하고도
    유쾌한 글 입니다....ㅎㅎ...재밌게 웃을 수 있게 해줘서 감사 드립니다...
    늘...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 처음 하드테일 청소할때.얼마나 시간 많이 걸리고 힘들던지
    그러나 프리 청소하다가 하드테일 청소하면 너무 쉽더군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83
169179 타임 페달... 참 맘에 드네요... 인자요산 2005.10.29 875
169178 아래 장물 파는 인간2 baby 2005.09.19 875
169177 아이들 만큼무서운 아이 어머니들. kangee4 2005.07.18 875
169176 개떼들~~~~~~~~` shincs33 2005.04.11 875
169175 쩝.. 이상한 경우에 처해버렸네요.. 술장사 2005.03.31 875
169174 GPS과속감지기 구입을 고려하시는 분들을 위해.. popoboy1 2004.12.27 875
169173 잠실대교위에 집은 얼마인가요?? 박공익 2004.12.26 875
169172 훌.. 가격을 너무 후려치는군여.. scifo10 2004.11.22 875
169171 자전거 출입금지...왜일까???음.... ksj7680 2004.10.27 875
169170 산악에서 등산객에대한 예의(최소한의..) 베레모 2004.09.30 875
169169 사고처리로 꿀꿀해진 일요일 푸념 한마디.. 뽀인트 2004.09.12 875
169168 저도 한 말씀 .. baenaon 2004.06.30 875
169167 황당! 소프트웨어 단속 뜨다... madness 2004.06.10 875
169166 2004년은 1주일간의 관광 바이크를 떠날 수 있으려나1 동네한바퀴 2004.02.18 875
169165 수욜부터 주간 18시간 근무2 mtbiker 2014.09.29 874
169164 안녕하세요^^12 호타루 2011.09.15 874
169163 못 관통상 및 안장레일 이상은 저도... 바지씨 2003.06.20 874
169162 이제는 아프지 않은 나의 캡틴, 평안하소서7 바보이반 2009.07.13 874
169161 조직의 쓴 맛??1 rampkiss 2009.06.17 874
169160 컴퓨터 질문..(부팅불량)9 네발자전거 2009.05.30 874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