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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알바중..

2007.05.21 02:51조회 수 1067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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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조그마한 주유소에서  일합니다.  차한대주유하고 뒤에 차는 앞차가  출발하지 않으면    
나가지  못하는 작은 곳입니다.  오늘 일을 하다 차가  많이 밀려서  앞차 좀  앞으로 출발하라고
했습니다.  옆으로 나오라고  차를  유도하다가  기름값 가격표에 차가 약간 박았습니다.  
운전자는  가격표도  쓰러질뻔 했고요.  제가  바로 옆에 있는데  아주 경미했습니다. 운전자입장에서 경미하다고  생각지  않을 수 있겠지만요.  그래서  운전자도 그냥  출발하려고 했는데  
옆에 조수석에 탄분이 차가  글켯다면서  어쩔거냐고  하더군요.  범퍼가  약간 기스가 낯습니다
원래 기스도 좀 있었구요.  운전자도  그냥 넘어가지 않을 눈치더군요. 제가 반대편에서 유도하지   않고  건성으로  일처리를  했다는 겁니다.  박을 줄 알면서  왜  오라고  했냐고,  답답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어쩌실 거냐고  약간 대들었습니다.  그  쪽도  기분나쁘고  낟도  기분나쁘고  이제는  소장님한테  나졌는데  우리 소장님도 기분나쁘게   마음대로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손님은  말꺼내고  본전도 못찾았습니다.  그래도  해결책이  없는겁니다.  그리고  제  이름을 묻더군요.  분위기 보니  정유사 홈페이지에  올릴거같더군요.
아주경미해서  경찰이 오면  웃을분위기고  보험사와도  견적도 안나올 만큼 ...   하여튼  인상쓰면서  가더군요,  차종은  오피러스였습니다.  비싼차라서  던  소중할 수  있겠죠,  제가  너무  주관적일수도  있고.   오늘하루  정말힘들었습니다.
저도  잘못이  있겠지만  세상에 100%는  없습니다.  제가 과실이 있다고 해도100%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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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마음이 많이 상하셨겠습니다.
    세상살이가 어디 한 군데 쉬운 게 있어야 말이죠.
    그런 일을 너무 오래 깊이 마음에 담지 마세요.
    훨씬 더 크고 중요한 님의 미래가 있습니다. 화이팅

  • 속상한 일도 있고 기쁜일도 있듯이 살아가면서 겪는일들이지요.
    힘네세요.
  • 그 운전자나 탑승자의 입장에서도 한번쯤 생각해 보신다면, 그리 큰 문제는 아닐 듯 하네요....
  • 나같으면 오피러스 번호판 외워뒀다가, 그집까지 쫒아가서 빵꾸내고 유리창 다깨버리고 차 완전 폐차로 만들어버립니다.
  • ^^ 이럴수도 저럴수도.. 아직은 욱 !! 하지만..^^;;
  • 운전자나 조수석에 타신분이나 세상참 어렵게 사는사람들입니다. 1억을 가지고도 2억 가진사람 부러워 하며 평생 배아파서 인상쓰고 살 사람들이네요. 세상 살면서 그런사람들 안만날수는 없지요. 잔차 타고 시원하게 날려버리시길...
  • 박가님 처럼 하면 100% 입니다...^ ^


  • 번호판으로 주소를 어떻게 알아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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