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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선언..

LJ2007.05.21 08:48조회 수 1366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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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일년 반동안 사귀던 여자친구와..헤어지자고 했습니다..

뭐랄까...

헤어져서 슬픈것보다..

더 잘해주지 못한것에 대한 분함이랄까요..

..

드라마 같은곳에서 남자가 헤어지고 우는게

정말 찌질이같고.. 난 저러지 말아야지.. 했지만

어째 잘 안되네요.. 자기전에 실컷 울고 잤습니다..


다 인생의 경험이다.. 그러면서 커가는거다... 하는데..

요 며칠간은 좀 힘들겠네요..


인생의 첫경험..

20살이 되는날 .. 느꼇습니다..

앞으로 오랜시간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을 만나고 사귀고 헤어지고 할진 모르지만

이 아픔  힘차게 딛고 일어서겠습니다.


밤새 친구랑 술먹고.. 울고.. 정신없는..

그냥 제 주절거림 같기도 하겠지만..

공식사이트 왈바에서 선언합니다.

저 임재민은 앞으로 더 멋진 남자가 되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이제 자전거나 빡시게 타야죠..

막을 사람도 없겠다...달리는겁니다 불끈.


...오늘 신검받으러 가는데.. 눈부었다고 빠꾸시키지 않을까요...



L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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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 세상은 넓고, 시간은 많고, 인연은 계속됩니다.
  • 슬플땐 기쁨이 찾아오게끔.... 이 말을 기억하세요.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 회자 정리...거자 필반..
    만남엔 이별이 있고..이별이 있으면 또 새로운 만남이 있나니...
    근데요..이사람이다 싶으면 꽉 잡으세요..
    인연을 믿다가 저는 36살인데 아직 장가를 못갔읍니다...^^;;
  • 아픈만큼 성숙한다는 노래가사는 정말 입니다..
  • 힘내세요...
    저도 전에 8년 사귀던 여친이랑 헤어지고 3개월 동안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시간은 정말 약이더군요...

    지금은 결혼해서 잘 살고 있습니다.. (제가요...)
  • 인생길에서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되죠.
    오랜 시간이 지나면 그냥 추억이 아름답게 남습니다.

    인생 전체에서는 작은 한 굽이에 지나지 않는다고 보면
    크게 슬퍼할 일도
    너무 담담한 일도 아닙니다.

    감성에 충실하시고
    이제 새 걸음을 내 딛으셔야죠.
  • 웰컴 투 솔로부대~
    지두 4년 사귄 여자랑 헤어졌슈 헤어질땐 아프지만 좀 지나면 괘아나유. 걍 잔차나 열심히 타면 점점희미해질겁니다. 제가 격어서 알아요~
    저도 헤어질땐 멋진놈이 될려구 했는데 저는 잘 못했어요. 갈수록 여성들이 기피하는 남성상이 되어가요. 저를 거울삼아 멋찐 남자가 되십시요.
    힘내세요~
  • 여자 필요없습니다. 혼자 취미생활하면서 사세요. 결혼하는 남여의 솔직한심정으로 95%가 섹스를 하기위해서 결혼한다는 보고도있습니다. 그까짓거 항상새로운 여자만나서 인조이하는게 더낳다고봅니다.
  • 심하게는 2년넘게 3년 가까이 이별(차였죠 ㅡ,.ㅡ)슬럼프를 겪은 적이 있습니다. 그때가 대학 4학년이었는데 취업할 생각도 안하고 슬럼프를 즐겼다고나 할까(?) 뭐 그랬습니다.
    어느날인가 문득 보니 백수로 지내고 있는 제모습만 남아있더군요.
    어찌어찌 지금은 백수생활 탈출했습니다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 경험으로 남은것은 너 자신을 사랑하라~ 라는 한마디네요.
  • 예전 모 드라마에서 그랬죠..."어서 가라 청춘아~~~!!!"....지나보면 인생의 한부분..추억입니다 *^^*
  • 화이팅~~!!! ㅋㅋㅋ 아직 젊잖아요?! 제가 최근에 다쳐서 회사도 못나가고 집에서 놀구있습니다!!!가끔 누군가가 물어요~ 몇살이냐구!! 28살 이라구하면 다들 그러시던데요!!! 뭐든 할수있는 나이라구요!!! ㅋㅋㅋ 저보구도 젊다는데... LJ 님은..?! ^^;
    한창 끝빨 오를때 여자멀리하고, 군대 제대하자말자 사귄 여자친구랑 5년째입니다!!! ^^; 후회는 안하지만... LJ 님이 무지부럽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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