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어르신네들..하시는 말씀...."애들은 쌈박질 하며 크는겨???"
하지만..요즘은..꼭 그렇지 않은듯 합니다...
저에겐 고2 짜리 아들 넘이 있습니다..
요즘은 아이들 사춘기가 중학교 시절에 다 끝난다고 하더니만...
이 넘은..늦되어서 그런가...영~~ 아빠 맘에 드는 구석이 눈을 씻고 봐도 없습니다..
작년에..방과 후 학원에 가는 시간 중간에 틈이 있어서...
(집에 왔다가 학원가기에는 어중간 하고...) 뭐 좀 더 자기 계발을 하라고 하였더니...
덜컥..체육관에서 복싱을 하겠다고 등록 하고 왔습니다..
큰 체격도 아니고..유달리 겁도 많고...몸도 약해서...그냥 건강관리 측면에서...
그냥 냅두었습니다....
그렇게..대략 8개월 정도 다닌 듯합니다...
아이들 학원이 끝나는 시각이 대략 오후 11시 30분 전후....
사실..집에 오면 12시가 지나는 일이 다반사이기에....늘 그 시간이 되면...
불안합니다....
그러던 중..몇일 전...
아이가 너무 늦게 오기에..거실에 앉아 깜박 잠들었었는데...
"아빠!!..아빠!!! " 부르는 소리에 눈을 떴습니다...
시각을 보니 1시가 훌쩍 지났더군요...
큰넘이 그때 들어 온 모양입니다..
너무 늦어 화가 나서..큰소리로 야단치려고 보니....
????......애 옷차림이..무슨 일 있는 듯합니다...
"무슨일이냐???"
"싸웠어요??"
순간 너무 놀라서...뭐??........하고 애를 쳐다보니....자초지종인 즉...
학원을 끝나고 학원친구들과 집에 오려고 버스 정류장으로 오고 있는데...
성신여대 역 사거리에서...대여섯명의 대학생(??) 같은 넘들이 부르더랍니다..
(성신여대 축제 기간이라 늦은 시간까지 술먹고 헤롱거리는 건달(??)들이 요즘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 생각 없이...쳐다 보았는데....건방지게 고삐리들이...형아(??)들을 째려
본다고 시비를 걸더랍니다..
"아니예요..우린 집에 가는 길이예요...저희 그냥 갈께요..." 하고 다른 친구넘들과
후다닥....도망치긴 했는데....그넘들이 쫒아와서 결국 잡히고....
그리고..그 중 한넘이....울 큰애의 뺨을 때린 모양입니다....
근데....
8개월간 복싱을 한답시고...틈틈이 스파링을 한 습관(??)이 남아서...
그 넘이 날린 손바닥을 피하며..주먹이 움찔 한 모양입니다...
그러자...그넘이 덤비려고 했다고....큰아이를 밀쳐 버리고...(교복이 찢어졌지요...)
발로 찬 모양입니다...
그래서 아들넘도 그냥 맞기는 억울해서..주먹을 날렸는데...정통으로 그넘의 눈두덩이와
코를 때린 모양입니다....
그넘이 코를 움켜쥐는 순간..아마..코피가 울컥~~쏟아졌는지..그넘도 놀라고...
정작 때린 아들넘도 놀라고....
순간 친구넘들과 다시 도망쳐서...겨우 빠져 나온 모양인데...
정작 다음 날..학교 가는 것을 두려워 합니다..
(혹여 학교 근처에서 기다리고 있을까....하여..)
그래서 요 몇일 등교 시와...학원 끝나는 시간쯤에...직접 제가 차로 데려다 주고
데려 오고 있습니다...
이거 원~~조폭도 아닌 넘들에게 조차....(아들넘은 대학생 같다고 합니다만,,,,)
겁 먹어서 학교 다니기가 어렵다면...
어쩔 수 없이 외국이라도 보내야 하는 것 아닌지 모르겠네요...
다행히(??) 몇달 운동을 한 보람(??)이 있어서인지....맞지 않은 것만도 천운이라
생각하고....
학교 선생님과 상담하려 해도...오히려..선생님들에게 선입감만 나쁘게 줄 까봐
말도 못꺼내고 있습니다.....쩝!!!
하지만..요즘은..꼭 그렇지 않은듯 합니다...
저에겐 고2 짜리 아들 넘이 있습니다..
요즘은 아이들 사춘기가 중학교 시절에 다 끝난다고 하더니만...
이 넘은..늦되어서 그런가...영~~ 아빠 맘에 드는 구석이 눈을 씻고 봐도 없습니다..
작년에..방과 후 학원에 가는 시간 중간에 틈이 있어서...
(집에 왔다가 학원가기에는 어중간 하고...) 뭐 좀 더 자기 계발을 하라고 하였더니...
덜컥..체육관에서 복싱을 하겠다고 등록 하고 왔습니다..
큰 체격도 아니고..유달리 겁도 많고...몸도 약해서...그냥 건강관리 측면에서...
그냥 냅두었습니다....
그렇게..대략 8개월 정도 다닌 듯합니다...
아이들 학원이 끝나는 시각이 대략 오후 11시 30분 전후....
사실..집에 오면 12시가 지나는 일이 다반사이기에....늘 그 시간이 되면...
불안합니다....
그러던 중..몇일 전...
아이가 너무 늦게 오기에..거실에 앉아 깜박 잠들었었는데...
"아빠!!..아빠!!! " 부르는 소리에 눈을 떴습니다...
시각을 보니 1시가 훌쩍 지났더군요...
큰넘이 그때 들어 온 모양입니다..
너무 늦어 화가 나서..큰소리로 야단치려고 보니....
????......애 옷차림이..무슨 일 있는 듯합니다...
"무슨일이냐???"
"싸웠어요??"
순간 너무 놀라서...뭐??........하고 애를 쳐다보니....자초지종인 즉...
학원을 끝나고 학원친구들과 집에 오려고 버스 정류장으로 오고 있는데...
성신여대 역 사거리에서...대여섯명의 대학생(??) 같은 넘들이 부르더랍니다..
(성신여대 축제 기간이라 늦은 시간까지 술먹고 헤롱거리는 건달(??)들이 요즘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 생각 없이...쳐다 보았는데....건방지게 고삐리들이...형아(??)들을 째려
본다고 시비를 걸더랍니다..
"아니예요..우린 집에 가는 길이예요...저희 그냥 갈께요..." 하고 다른 친구넘들과
후다닥....도망치긴 했는데....그넘들이 쫒아와서 결국 잡히고....
그리고..그 중 한넘이....울 큰애의 뺨을 때린 모양입니다....
근데....
8개월간 복싱을 한답시고...틈틈이 스파링을 한 습관(??)이 남아서...
그 넘이 날린 손바닥을 피하며..주먹이 움찔 한 모양입니다...
그러자...그넘이 덤비려고 했다고....큰아이를 밀쳐 버리고...(교복이 찢어졌지요...)
발로 찬 모양입니다...
그래서 아들넘도 그냥 맞기는 억울해서..주먹을 날렸는데...정통으로 그넘의 눈두덩이와
코를 때린 모양입니다....
그넘이 코를 움켜쥐는 순간..아마..코피가 울컥~~쏟아졌는지..그넘도 놀라고...
정작 때린 아들넘도 놀라고....
순간 친구넘들과 다시 도망쳐서...겨우 빠져 나온 모양인데...
정작 다음 날..학교 가는 것을 두려워 합니다..
(혹여 학교 근처에서 기다리고 있을까....하여..)
그래서 요 몇일 등교 시와...학원 끝나는 시간쯤에...직접 제가 차로 데려다 주고
데려 오고 있습니다...
이거 원~~조폭도 아닌 넘들에게 조차....(아들넘은 대학생 같다고 합니다만,,,,)
겁 먹어서 학교 다니기가 어렵다면...
어쩔 수 없이 외국이라도 보내야 하는 것 아닌지 모르겠네요...
다행히(??) 몇달 운동을 한 보람(??)이 있어서인지....맞지 않은 것만도 천운이라
생각하고....
학교 선생님과 상담하려 해도...오히려..선생님들에게 선입감만 나쁘게 줄 까봐
말도 못꺼내고 있습니다.....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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