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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전용 잔차 탄생...

더블 에스2007.05.26 11:18조회 수 1959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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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안쓰던 빨간색 하드텔에다가 1.5인치 로드용 바퀴를 달아버렸습니다...

너무 좋은 사이클(?)이 되어버렸네요....왜 진작 이생각을 못했는지...

한강 나갈때나 장거리 투어 갈때 아주 요긴하게 쓸것 같아서 기분좋습니다...

제가 손이 큰편이라서리 1.5타이어 휠셏에 끼우는데 너무 힘들더군요....;;;

어쨌든 요걸로 타면  한강둔치 잔차도로에서 왠만한 사이클에는 추월당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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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 아무리 그래도 mtb는 mtb이더군요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이 안되듯이 말입니다 ^^
  • 엔진만 어지간히 된다면 싸이클과 큰 차이 없습니다..달리실만 하실겁니다^^
  • 로드타시는 분들이 화내십니다;
  • 싸이클 타는분들도 여기 많이 드나드는데요...
  • 죄송하지만, 절대로 추월당하십니다.
  • XC 엠티비와 싸이클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양자 간의 차이(도로에서의...)는 일반적으로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씬 큽니다. 단순히 드래프팅으로 따라간다면 엠티비도 싸이클을 '쫓아' 갈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순간가속이나 저항, 자세 등 모든 면에서 제대로 된 싸이클에 비해 불리합니다. (로드타이어를 끼운 엠티비 혹은 하이브리드형 자전거일지라도...)
  • 저같은 사이클리스는 어저께도 한강에서 죽을힘을 다해서 달려오는 엠티비한데 추월당할뻔했습니다. 추월당해주려고 하다가 그넘의 자존심땜에 저도 죽을힘을 다하여 달려 멀직히 떨구어 놓고나니 부끄럽기만 하더군요.^^
  • 제 생각은 taen140 님과는 반대입니다. 딱 중량차 2.8kg 나는 하드텔 MTB(1.5로드)와 사이클을 가지고 있는데, 공기압도 거의 엇비슷하게 들어가고 해서 그런지 제가 타고 왔다갔다 하면서 별 차이 못느끼겠어요. 남산같은데서 타임어택하면 좀 차이가 나긴 하는데 단순히 타고 있는 상태의 감각이라곤 사이클이라고 잘나가는것도, MTB라고 안 나가는것도 모르겠습니다.

    좀 더 MTB가 "페달을 밟을 시간"이 많다는 정도 외에는 잘 모르겠어요...
  • 트럭과 승용차의 비교처럼 무의미한 일 아닌가요?
  • dhunter님 길게 말씀 안 드립니다. 하루만 시간내서 저희 훈련 라이딩에 참여 부탁드립니다. 진짜 싸이클의 우위를 느끼게 해 드리겠습니다.
  • 참고로 전 싸이클 우월주의자는 아닙니다. 싸이클을 타기 시작한 계기도 XC를 보다 잘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단지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어서 댓글을 단 겁니다.
  • 1.5짜리 MTB용 로드 타이어 최대 공기압 : 80-100 psi
    700*21C 로드용 튜블러 타이어 최대 공기압 : 200-220 psi
    중량 차이가 2.8 킬로 난다면 상급 MTB에 로드타이어 최대 공기압 넣은거와
    중급 사이클 타이어 최저 공기압넣고 타니 그런겁니다. 타이어가 얼마나 큰
    영향이 있는데요...
  • 세계최고속 기록 보유 자전거들은 미니벨로가 많습니다.
  • 저도 메트로 타이어달아봤는데 너무 안나갑니다... 지금은 허치슨 1.0 꼽고타는데
    밟는데로 쭉쭉 잘나갑니다~
  • 엠티비의 공기압은 40~60, 싸이클의 공기압은 110~160 정도 입니다
    엠티비와 싸이클의 공기압이 엇 비슷하게 들어간다는 이야기는 좀 아닌듯 해서요.....

    싸이클과 엠티비를 같은 조건의 라이더 두명이 각각 타고 라이딩을 한다고 가정하면 엠티비는 죽었다가 열 번 깨어나도 엠티비 못 이깁니다

    참고로 전 엠티비 풀샥과 하드테일 그라고 싸이클도 가지고 있습니다
    저 역시 '사실'을 이야기 하고 싶을 따름 입니다
  • 2007.5.27 13:06 댓글추천 0비추천 0
    taen140님이 잘 말씀해주셨네요. MTB에 온갖별짓을 다해도 싸이클 절대 못따라 갑니다.
    물론 기량차이에서 월등하거나 1시간 내외의 짧은 이딩정도는 라이더의 능력에 따라 뒷따라갈수는 있겠죠.
    하지만 그 이상은 절대 안되죠.
    같은 패달링이라고 다 같은 패달링이 아닙니다. 라이더가 느끼는 로드바이크에서 전해오는 구름저항과 MTB에서 전해오는 구름저항은 많이 다르죠. 이걸 느낀다면 MTB와 싸이클의 분명한 이를 알겁니다.
  • 비교 자체가 아이러니한 문제 아닐까요?
    도로차는 도로에서 타라고 만든 넘이고
    엠티비는 산에서 타라고 만든 넘인데 말입니다.
    용도는 싹 떼어버리고 단순 비교는 모순 같습니다.
    실제로 도로에서는 엠티비가 도로차 따라갈라면 무르팍 아작 나서 몇 주 진단이고
    산에서는 도로차가 엠티비 따라갈라면 이리 찍고 저리 찍어서 몇 주 진단 나올거고^^
    그리고 글 쓰신 분은 자신의 엠티비로도 다른 자전거 탈 필요없이
    사이클의 속도감을 느낄 수 있단 이야기로 보입니다.
  • 제가 아는 한, MTB는 26인치, 싸이클은 27인치의 바퀴구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순비교 시에는 당연히 1인치가 큰 싸이클의 승리를 점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라이더에 좌우된다는거~! 저두 MTB에 민둥이 끼우고 몇 번 싸이클을 추격해서 추월한 적이 있지만, 진정한 도로 싸이클러에게는 못 당하겠더군요... 그 분은 평범하게 밟는데 40...저는 열심히 밟는데 겨우 40... 1인치의 차이가 생각보다 큽니당~ ^^; 하지만~! 도로 턱이라든지, 땅이 부분적으로 꺼진 곳을 지날 때는 싸이클과 달리 점프하면 된다는 안도감으로 타고 있습니당~! ㅋㅋ 불편한 길을 로드처럼 달릴 수 있는 MTB의 장점이 싸이클과 가장 차이가 나는 점이 아닐까요? ^^;
  • 아니 뭐 다들 너무 공격적으로 받아들이시는데...;
    제가 무능해서 그런지 제가 사이클 타고도 잘 나간다는 "기분"을 못받는다는게 문제라는거죠.
    현역때는 MTB로도 할아버지들 사이클 뒤에 잘도 추격했는데 지금은 반대로 사이클로 갈아타고도 동네 마실 MTB 아저씨들을 저 멀리 앞으로 보내야만 하니 이건 뭐...;

    지금 앞뒤로 허친슨하고 미쉐린제 23c 타이어 꽂혀있는데 앞 허친슨같은경우에 권장 95 최대 110 psi 라고 써있네요. 제 타이어가 무른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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