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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걸어서 내려오다.

불암산2007.05.30 13:21조회 수 1358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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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모 동호회 번개에 참가 했습니다.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새로 만나본 얼굴들...
자전거 하나면...금방  친해 질 수가 있더군요.

운동을 게을리 했는지 깔딱 고개 올라갈때 숨이 멎는 줄 알았습니다....^^

서울타워 아래서....사진도 찍고....
서로 인사도 하고....
그런데, 한분이 제안을 하더군요.

남산은 외국인 관광객 뿐 아니라 많은 분들이 왕래하는 곳인데,
깔딱 고개만이라도 내려갈 때,
자전거를 끌고 도보로 주차장까지 갈 것을 제안했습니다.

자전거로 남산을 오르지 말라는 현수막을 보면서.....마음 아팠는데....
상대에 대한 배려하는 마음을 앞세운다면,
출입금지 현수막도 조만간에 사라질 것 같았습니다.

근데.....
자전거 끌고 내려오는 일이...타고 올라오는 것 못지않게 힘들더군요....ㅋㅋㅋ

남산 서울타워에서...주차장까지 잔차에서 내려서 가기.....어떠신가요?

항상 안라.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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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저도 가끔씩 가고 하지만 깔딱고개길 내리막에 갑자기 정지하기란 쉬운일이 아니죠.
    내려가는 사람이 조심한다고 해도 올라오는 사람들 보기엔 상당히 불안합니다.
    올라오는 사람하고 내려오는 사람이 무슨 게임 하는것도 아니고 사인이 서로 안맞으면 큰일 납니다.
    내리막 주행은 절때 삼가해야 됩니다.
    우리들의 권리는 우리가 지켜나갑시다.
  • 그렇죠....잔차는 타야 편하지 내려서 끌고가믄 힘듭니다....^^
  • 그렇죠 특히 신발이 클릿신발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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