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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 마트에는 자전거 접근금지......

konkova2007.05.30 17:52조회 수 1593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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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이해가 안가서.....
테크노 마트에있는 친구를 정문앞에서 만나려고 갔었습니다.
그런데 건물을 둘러싸고 경비들이 자전거가 접근을 못하게 합니다.
빌딩앞 길을 건너서 약간의 섬같이 생긴 인도에만 자전거를 파킹 하랍니다.(우리같은 동호인중 누가 거기에 파킹하고 맘편히 일 보겠습니까..)

일단 테크노마트 앞 인도를 지나가려면 바로 쫓아와 이곳에서는 자전거를 타면 안된다고 막습니다. 그래서 "도로교통법에 그렇게 되어있습니까?" 라고 물으니 보행자의 안전이 어쩌구...
그래서 안타고 끌고 가겠다 그러니, 이번엔 이곳에 자전거를 주차를 하면 안된다고 또 딴지를 거네요. 사람이 같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옆에 세워놓지도 못하게 합니다.

잊어버리면 보상해주나? 어차피 아무데나 세워놓고 떠나지도 않지만... ...
그래서 "주차할거 아닙니다." 라고 말하곤 친구불러서 자전거 손으로 세워잡고 얘기하다 다시 끌고 길 건너왔습니다. 뭐 솔직히 유쾌하진 않군요.
친구와 얘기하는 동안 경비는 자기네 건물앞에 자전거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뭔가 매우 불만스러운듯.... 참..나....

거기가 인도를 포함하여 모두 테크노마트의 땅인가요? 그러다면 할말 없지만....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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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보행구역에선 자전거를 끌고 다녀야 하는 것이 맞기는 합니다.
    하지만, 끌고 다니지도 못하게 하는 법은 없죠.
    꽉 막힌 사람들한테 따져봐야 피곤해질뿐 득은 없더라구요.
    그럴땐 다른 구내로 들어가서 테크노마트 내부를 휘젓고 다녀버리세요.까짓거... -_-;
  • 그렇군요
    1년전에는 경호원중 한명이 자기가 봐줄테니 인도 차도 구분 철때기에다가 세워놓으라고
    그러던데...

    글구 한번은 안으로 들고 들어갔더니 바로 경비원이 와서 말리더군요
    그러다가 테크노마트 건물 뒷편에 자전거 주차장이 있으니 그곳에
    세우라고 그래서 산악자전거라 고가의 부품이 많아 묶는것이 의미가없다하니
    경호원을 호출하여 창고에다가 넣어주더군요

    창고가는길이 참 무서웠더랬습니다. 처음 출입해보는 이상한 통로를 따라.... ㅎㅎ

    암턴 그동안 저같이 진상피운 잔차인이 좀 많아서 그런걸까요?
    아님 제도적으로 테크노에서 아싸리 근방까지 오지도못하게 정해버린건지 ....

    이상하군요 매우 불쾌하셨겠습니다.
  • konkova글쓴이
    2007.5.30 18:47 댓글추천 0비추천 0
    뭐 그렇게 불친절하거나 그러진 않았지만 내용상 썩 기분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인도에서는 끌바가 맞는거군요...도무지 어떤말이 맞는것인지 법을 몰라서...
  • ㅎㅎ 전 잘 타구갔는데.... 메리다 500D 타면서... 주차요원님한테 조금 비싼자전거다 라고 말하니까 1층 주차장... 오토바이 세우는데로 안내해주시더니.... 요금정산소 앞에 묶어노래더라구요... 그래서 거따묶어놓구 맘편히 영화보고 나와서 유유히 감사하다고 몇번 절하구 왔답니다... 요금정산소엔 사람이 언제나 있어서 거기가 가장 안전할꺼라는 주차요원님의 말씀.... 전 이렇게 친절하게 대우받았는데 ㅎㅎ
  • konkova글쓴이
    2007.5.30 21:39 댓글추천 0비추천 0
    뭐 저도 안에 들어가서 일보려면 그렇게 할수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그 앞을 자전거가 아예 지나가지도 못하게 하는 정책 자체가 유감인것이죠....
    차라리 "안전을 위해 끌고 가시거나 주차하시려면 저앞에 하십쇼" 라고 첨부터 설명을 하던지....그것도 아니고 처음부터 무조건 여긴 않된다는 식입니다.
  • 저도 잠실역 지하상가를 거쳐서 롯데케슬골드 쪽으로 멜바하고 갈려고 했더니 경비원들이 그 쪽 출구로는 못나간다고 돌아가라고 하더군요. 스팀 확~~ 올랐지만 싸운다고 이길 자신도 없고해서 옆의 다른 출구로 나간 적이 있습니다.
    큰 건물에 유독 그런 경우가 많은거 같습니다. 몇 년전엔가 동대문 두타인가 밀리오레인가 인도에서 자전거 타시다가 제지당하셨다는 글을 본 기억이 납니다. 그 때 테크노마트 주변의 자전거 주차금지 구역그림도 본 듯한 기억이 ㅡ.ㅡa
  • 이름만 '테크노'이고 그들이 실제로 가진 개념은 그랜드캐니언처럼 구태에다가 단단한 고정관념으로 뭉친 사람들처럼 보이는군요.
  • 그들은 장사할줄을 모르는군요 MTB식구들이 점점 늘어나는데 대세에 따르질못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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