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 별건 아니구~~

수업끝나구 남산에서 타구 내려와서~~

을지로 종로 인사동 청와대 경복궁 광화문 동대문  청계천~~ 답십리 집으로 골인

ㅋㅋㅋ 서울 살면서 안가본데가 너무 많다는~~~ 날씨도~~ 나름 시원하고

정말 다녀 올만하던데~~ ㅋㅋㅋ 슬슬 타니깐 힘든줄도 모르겠다는~~

오다가 종로 피카디리 극장앞 교차로에서

GT하드테일  타시구 신호 대기중이신 분을 만났는데~~ 크~~

그 그을린 팔뚝과~~ 고글과~~ 헬멧의 삼위일체~~ 낙원 상가 쪽으로 가시던데~~

더군다나 저같은 경우는 신호 대기 하고 있으면 두다리로 서서 가랑이 사이에 자전거

껴놓구있는데~~ 1분 가량을 제자리에 서서 신호 대기하시더라구요

신의 경지 같다는~~ ㅋㅋ 저는 바지 가랑이에 자전거 껴놓구~~ 앞브레이크 잡은상태에서

뒷타이어 들었다가 놨다가 ~~ 깐죽거리던데~~ 마치 도인을 만난 기분 이였다는

아~~ 거의다 동호회 같은데 보면은~~직장인들이 많으셔서~~

저같은 학생헝그리라이더들 만 모이는 동호회는 없나??

주말에 밤바리 가실분~~ ㅋㅋㅋ 아니면~~ 대학생 라이더 분들은 안계시나~~ 하구

저는 동국대~~ 다니구 있구~~
(물론..... 학교내... 자전거 라이더는 저 밖에  게다가 김희선 500빨간색이라 눈에 띄는)

같이 자전거 타실분 어디 없나요?? 흐흑... 외로워라~~ ㅋㅋㅋㅋㅋ

ps....동대문에서 신설동 가는 길에~~ 2000원짜리 짜장면 정말 맛있다는~~

즐거운 라이딩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