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오쯤 백양산임도를 열심히 오르고 있는데 등산객 아주머니 한분께서 제게 심하게 항의를 하시더군요. 마침 하산하던 10여명의 라이더가 있었는데 그분들 때문에 굉장히 놀라셨나 봅니다. "딸랑이를 울리던지...얼마나 놀랐는지 아세요?" 초록은 동색이라고 비슷비슷한 복장에 바가지까지 똑같이 덮어 쓰고 있으니 바로 화살이 날아 오더군요. 나는 오르막질을 하고 있을 뿐인데...ㅋ 죄송하게 됐다고 대신 사과 드리는 제게 꼭 좀 얘기 해 달라고 신신당부 하시더군요. 제발 사람 좀 놀래키지 마라고...
40년을 산 고향동네를 떠나 이사를 하게 됐을 때, 방 구하러 다니던 집사람에게 한가지 조건을 걸었었던 기억이 나네요.
산 좋은 곳으로......
40년을 산 고향동네를 떠나 이사를 하게 됐을 때, 방 구하러 다니던 집사람에게 한가지 조건을 걸었었던 기억이 나네요.
산 좋은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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