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에 서식중인 라이더입니다.
수리산을 주로 라이딩하는데
지난 5월 26일 수리산 싱글을 타던중 자살코스 막바지의 시내를 지날 때였습니다.
며칠전 내린 비로 시냇물이 불어 있어서 첫번째 시내를 신나게 지나쳐
두번째 시냇물을 만났는데 비로 인해서 시내라기 보다는 개울이더군여
속도를 줄이지 않고 쏘면서 물을 지쳐 버리려 했는데
순간 앞바퀴에 뭔가가 걸리더군요 '아차' 싶었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몸이 뜨는 걸 느끼고는 곧장 개울물로 쳐박혔는데 헬멧과 고글을 안썼으면 돌탱이에
머리와 얼굴이 상했을 겁니다. 큰 충격으로 두어번 구르면서 '아..이건 좀 큰데' 싶었습니다.
정신을 좀 챙기고 통증이 강해서 오른 어깨를 부여잡고
오른쪽 쇄골을 만져보니 역시나 부러져서 약간 어긋났더군요.
일행이 119에 신고하고 응급차 타고 바로 입원했습니다. 복합 골절로 5조각 났습니다.
현재 판을 대고 고정한 상태입니다. 지금도 입원중이고요.
물속에 굵은 나무가 쓸려와 있었는데 보이지 않은 것이죠.
개울 지나실 때 조심하세요. 전치 4주입니다. -_-;;;
전신마취에 수술도 수술이지만 8자 붕대...이거 못할 노릇입니다.
여름에 땀차고 씻지도 못하고 근지럽고....마눌한테 퇴출 당할 지경이네요.
언제든 사고는 함께 있으니 조심 또 조심하세요.....
수리산을 주로 라이딩하는데
지난 5월 26일 수리산 싱글을 타던중 자살코스 막바지의 시내를 지날 때였습니다.
며칠전 내린 비로 시냇물이 불어 있어서 첫번째 시내를 신나게 지나쳐
두번째 시냇물을 만났는데 비로 인해서 시내라기 보다는 개울이더군여
속도를 줄이지 않고 쏘면서 물을 지쳐 버리려 했는데
순간 앞바퀴에 뭔가가 걸리더군요 '아차' 싶었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몸이 뜨는 걸 느끼고는 곧장 개울물로 쳐박혔는데 헬멧과 고글을 안썼으면 돌탱이에
머리와 얼굴이 상했을 겁니다. 큰 충격으로 두어번 구르면서 '아..이건 좀 큰데' 싶었습니다.
정신을 좀 챙기고 통증이 강해서 오른 어깨를 부여잡고
오른쪽 쇄골을 만져보니 역시나 부러져서 약간 어긋났더군요.
일행이 119에 신고하고 응급차 타고 바로 입원했습니다. 복합 골절로 5조각 났습니다.
현재 판을 대고 고정한 상태입니다. 지금도 입원중이고요.
물속에 굵은 나무가 쓸려와 있었는데 보이지 않은 것이죠.
개울 지나실 때 조심하세요. 전치 4주입니다. -_-;;;
전신마취에 수술도 수술이지만 8자 붕대...이거 못할 노릇입니다.
여름에 땀차고 씻지도 못하고 근지럽고....마눌한테 퇴출 당할 지경이네요.
언제든 사고는 함께 있으니 조심 또 조심하세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