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왈바눈팅만 2년쨰하다 처음 글남겨봅니다. 저는 지난 5월 2일 수술을 했구요. 일단 결과적으로는 시력 1.2로 돌아왔습니다. 검사는 대략 40분 정도? 걸립니다. 기본 시력측정, 각막지형 측정 등등 너댓가지 정도를 했구요. 그후에 라식을 할지, 라섹을 할지(종류 꽤 많더라구요) 진단을 내려줍니다. 수술시간은 한쪽 눈당 10여분 정도 걸렸구요. 라식은 수술후 담날부터 바로 시력이 돌아오는 것에 반해, 제가 한 라섹수술은 3일 동안 개(?)고생하실겁니다. ^^; 말이 좀 심했지만, 정말 그 3일동안(눈에 보호용 렌즈착용)눈도 못뜨고, 엄청난 눈부심(집에서 불 다끄고 계셔야하고, 티비도 소리로만 들을정도^^;) 등등으로 개인차가 나긴 한다지만, 저는 정말 고생많이 했네요.
하지만 그 망할(?) 보호용렌즈를 빼고나면 눈뜨고 일상생활에서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저도 바로 운전하고 출근했거든요. 그놈의 안경을 벗고 신기하리만큼 시력이 돌아오는걸 느면
그깟 3일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은 들테죠.^^ 비용은 뭐 요즘 원체 안과에서 고가 장비를 들여다 대대적으로 선전을 하고 있으면서 경쟁을 하고 있는터라 이래저래 가격차이는 날듯 싶습니다.
저는 190만원으로 했구요. 제가 살면서 가장 후회없이 가치있게 돈쓴것 같았습니다.^^;
부디 좋은 병원찾으셔서 수술잘하시고, 지긋지긋한 돗수클립 고글에서 벗어나시길 바라겠습니다.
기본적으로 라식이나 라섹수술은 웬만한 시력을 갖으신 분들은 안하셔도 되는 겁니다. 수술이라는 것이 외상이나 장애를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0.1~.0.2정도만 되도 하시는 분들이 많긴 합니다. 예를 들면 운동선수들이나 특별한 직업을 갖고 있어서 안경을 끼고 활동하기 어려운분들이 있죠... 그런 분들은 수술을 하셔도 되지만 안경끼조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으시면 하실 필요는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저는 작년 10월29일에 라섹수술했구요..시력1.0정도 나옵니다. 약간의 난시가 있긴 하지만 그리 불편함은 없습니다. 전 운동하면서 안경 여러개 해 먹었습니다. 얼굴에 안경땜에 상처도 많이 났었구요. 그래서 오랜 고심끝에 수술을 강행했죠...비용은 150정도 들었는데 돈 아깝다는 생각은 안 들더군요...
안과의사들은 웬만하면 안 하겠죠...운동을 심하게 하거나 그런분들 아니면 말이죠..
라식은 마이너스 시력이 아니시라면 권해드리고 싶지 않고요, 저는 심한 마이너스 시력이라 라식을 했는데 하고나서 2일 정도 고생하고 지금은 1.0 정도를 봅니다만, 야간 운전시 약간의 번짐 현상 있습니다.
수술 방법(라식, 라섹 등)의 선정은 의사가 환자상태에 따라 고르는 거구요. 의사 검진을 받으신 뒤 결정될 문제네요. 전 라식 140 주고 2년 전인가에 했네요.
이 분야도, 영업성 강한 병원들이 많이 있어서 실력보다 광고를 앞세우는 곳이 많으니 잘 골라서 가시고요. 사람들 입소문으로 호평을 받는 곳은 대부분 좋을겁니다. 그래도 몇 번 검증을 해보시고 병원 결정 하시라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중요한 건, 수술을 통해 수술전과 같이 100%를 원하시면 안되고요. 정말 구제할 수 없는 시력일 때 시력이 조금이라도 나아지길 바랄 때 하셔야 후회가 없다는 겁니다.
라식 수술한지 딱 4년 째입니다. 운동 좋아 하신다면 고려 할 만 합니다. 위 이진학님이 말씀하신대로 몸 상태는 수술전과 같이 100%는 안될겁니다. 참고로 제 주위는 전부 라식 수술(집사람,누나,동생 동서 등) 했습니다. 제가 제일 마지막으로 했읍니다. 제 경우는 운동을 워낙 좋아하니깐 수술하고 생각해보니 인생 살면서 가장 잘한 일중에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참고 되셨는지요..
수술 8년째입니다. 5년 정도가 지나니 시력이 조금씩 떨어지구요 밤에는 번짐 현상이 심해서 운전도 못합니다. 병원에서는 컴퓨터를 많이 본다든지 하는 개인차가 시력에 영향을 줄수 있다고 하는데 요즘 컴퓨터 안보고 일하는 사람이 어딨습니까? 8년전 수술할때 제 수술을 담당한 의사도 안경을 쓰고 있었습니다. 그게 영 찜찜했는데 안경써서 교정되는 시력이시면 말리고 싶습니다. 저도 다시 하라면 안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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