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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창고..

0.1TON2007.06.10 02:16조회 수 720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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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외출 중 새로신고 나간 운동화에 뒷꿈치가 까져 약국에서 반창고를 하나 샀습니다..
한 개 붙이고.. 집에 갖고와보니 집에는 반창고가 있고.. 차에도 있더군요...

어디다 둘까 그냥 놔두다 며칠 지나고 나니 "아... 자전거 가방에 갖고다니면 되겠구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고 생각해 보니 자전거 타고 다닌지 3년이 넘어가는데 가방에 한번도 반창고를 갖고 다녀본적이 없네요..

사랑하는(?) 자전거 튜브가 찢어지는 걸 대비해 튜브패치.. 체인이 끊어지면 대처할 체인링크.. 자전거가 아파할 때를(?) 대비해서 많은걸 갖고 다녔지만 막상 생각해보니 제가 아플때를 위해선 뭔가를 갖고 다닌적이 없군요.. ㅎㅎ;;  저만 그런건지.. ^^;;;

여러분 중에서도 저와 같이 자전거 구급용품(?)만 갖고 다니시는 분들 있으시면 이제부턴 자신을 위한 구급용품도 갖고 다니시길 바랍니다.. 아직은 크게 다쳐본적이 없었지만 생각해보니 하나 정도 갖고다니면 유용하게 쓸 거 같더군요.. ㅎㅎ.. (그런날이 오지 않으면 더 좋겠지만요.. )

모두 안라/즐라 하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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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저는 붕대는 가지고 다닙니다.
    한 번도 써 본적은 없지만요.

    제가 넘어져서 다쳤을 때
    연고와 분말을 가지고 왔던 회원의 손길을 잊을 수 없습니다.

    저도 조금 더 가지고 다녀야겠네요^^
  • 예전에 항상 밴드 챙겨 가지고 다녔는데~~~~
    중요한건 나에게 상처가 나서 쓰려고 보면 없다는거 ^^';;
    다름사람에게 붙여주느라 정작 내것은 없더라는.......
    한동안 안가지고 다니다가 ..요즘은 하얀 가루있죠 소독,지혈되는~~그걸 가지고 다니죠 ^^
  • 장거리 라이딩(예를 들면 임도 투어 등)엔 항상은 아니지만...
    쇄골 골절시 사용하는 X자 붕대를 가지고 다닙니다. ㅋㅋㅋ
    쓸 일이 없어야 하겠지만...
    함께 라이딩 하던중 두번이나 쇄골 골절을 목격해놔서...
    전 작년에 미스트형님이 주신 응급처치셋 가지고 다닙니다.
    미스트형님 항상 챙겨주시기만 하시고 고맙습니다.
    이번 랠리때 포카리분말 또 협찬해 주신다니 역시나 감사히 받겠습니다.

    근데 반창고를 사다 쓰다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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