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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국 후지 사장과의 만남

불암산2007.06.11 01:29조회 수 7225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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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마님의 명복을 빕니다.

제 글이 고소인/피고소인 당사자에게 또 다른 피해가 없었으면 합니다.많은 자전거인이 궁금해 하고 잘못된 내용의 글이 게시됨으로써, 잘못된 정보로 인해서 또 다른 의혹, 또 다른 논쟁이 일어남으로써 사건에 관련된 당사자를 괴롭히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한국 후지 사장과의 만남]

제가 왈바 자개에 다시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은 작년 11월 이후....금년 5월25일의 글이 처음입니다.
제 글을 전부 검색하시면 알겠지만, 조금 격앙되고 비꼬는 글도 있습니다.
저는 단순하게 제가 속해 있는 동호회 일로 인해서 친구가 파렴치한 사람으로 몰려있는 부분에 대해서 제가 알고 있는 일들을 글로 표현한 것입니다.
모든 글들은 제가 책임지는 그런 글입니다.
그리고 할 말은 다했기에 다시 예전처럼 잠수하려고 했습니다.

근데 후지사건에 대한 글이 올라오고 후지동영상을 보았습니다.
저야 앞에서도 밝혔지만, 그 사건에 대해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었고......잘 해결된 줄로 짐작했지...다시 이렇게 접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별 뜻도 없이 댓글 몇 개를 달아 논 것이 화근이 된지는 모르지만, 제가 또 구설수에 올라버렸습니다.
6월6일 아침 일찍 후지사장에게 메일을 보냈습니다. 후지 사장은 6월7일 오전까지 제 글을 읽지 않았습니다. 제 메일에 대한 수신자 시간이 나오니까요....6월7일 오후 5시경에 읽었습니다.

6월6일 용마님 추모라이딩이 부산에서 있었습니다.
저 또한 가까이 있었으면 참석했을 것입니다. 먹고 사는 것이 힘드니.....자전거로 인해 폐인되고 바보 쪼다 됐으니....이제 먹는 일에 전념하기 위해서 망우동에 있는 체인점 개설관계로 손님을 만나고 있었습니다.
오후7시20분에 후지 사장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저는 제가 보낸 메일을 보고 전화를 한 줄 알았고....여러가지 동영상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다고 말씀을 드리고 익일 만날 것을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한잔 술에 거하게 취해서 집에 들어왔습니다.
제가 올린 6월6일 오후 10시경의 글이 후지 관련 첫 글입니다.
댓글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이게 뭡니까?......그리고 잠잤습니다.

6월7일 오전 9시57분에 후지사장이 전화를 해서 10분 가까이 통화했습니다.
숙취로 멍한 상태로 전화를 받았는데 기분이 시쳇말로 구정물이 되더군요.
‘당신이 뭘 안다고 그런 글을 올렸냐?’
‘개인적인 통화 내용을 왜 올렸냐?’...등등
10분정도 전화로 옥신각신 했습니다.

제가 후지사장을 만날 맘이 뚝 떨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동영상의 문제점과 그리고 궁금증을 알기 위했지만, 전화상의 대화로는 만날 생각이 썰물처럼 사라졌습니다.
다음날, 6월7일 여러번 후지사장과 통화를 했습니다. 저는 달갑지 않았습니다. 물론 손님이 있어서 대화를 오랬동안 끌고 갈 수도 없었지만, 솔직히 만나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오후 6시경 독수리님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뜬금없이 왠 독수리?....통화를 하면서 당신이 후지에서 일한다고 처음 들었고, 여러 가지 일을 말하면서 한번 후지를 방문하기를 권했습니다. 거절하지를 못했습니다.....ㅠ.ㅠ...익일 불광동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6월 8일. 오후 12시가 조금 넘어서 만났습니다.
독수리님은 구구절절이 하고픈 말도 많은지 저한테 많은 얘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후지사장과 세사람이 나눈 많은 말도 있습니다.
제가 거의 다가 아는 사실이고 새로운 것은 별로 없었습니다.
이미 저는 작년 11월초순에 후지관련 사건에 대하여 파악하고 있었고, 그리고 또 다른 메이커 프레임 사건들도 제보를 받고 취재를 한 상태였습니다. (속으로는 저한테 뭘 안다고 했는데....쥐뿔 새로운 것도 별로 없었습니다.)

저는 제가 자전거인의 대표는 아니지만, 자연인 불암산으로 후지동영상을 보고 느끼고 물어보고 요구할 사항을 열거했습니다.
‘ 당신이 이 사건으로 20억이상 영업손일을 입고, 마음고생을 하고 자전거인으로 모욕을 당한 것은 알지만, 이 시점의 동영상은 문제가 있다. 왜 지금 이시점이냐?’
(사실 전날만 해도 후지 사장이 자전거랑은 무관한 사람으로 알았습니다. 근데....저보다 오래 산악자전거를 탔더군요...제가 처음탄 2000년 8월은 애기더군요....^^)
‘할 만큼 다했고, 인내하고 노력했고, 최선을 다했는데.....’ (이 말에 가슴 찔리는 분도 계실겁니다.)
‘동영상에서 그동안 자전거인의 글과 악플에 대해서 단호하고 법적 대응을 하신다고 했는데, 저도 자전거인이고....저에 대한 모욕으로 느껴졌기에 만나서 얘길 듣고 싶었던 겁니다. 대승적인 차원에서 지금 다 털고 가시면 되지 않나요? 이제 후지는 원하든 그렇지 않던 자전거인의 최고 인지도 상품입니다. 당신이 떳떳하면 진실은 언제라도 밝혀질텐데 조금 성급한 것 같습니다. 20억 손실보전을 자전거인에게 물어서 얼마나 찾으실려고 합니까? 자전거랑 담을 쌓겠다면 그렇게 하시고, 자전거인이 당신의 적이 아니라면 재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자전거인의 대표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닙니다.
제가 속한 동호회에서 말썽꾸러기로 소문나서 활동정지 당하고 있는 그런 하찮은 인간입니다.
그래도 제 말을 끝까지 경청해 주시고 제 의견에 긍정적인 답변을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억울한 일을 당하면 누군가에게라도 위로받고 하소연 하고 싶습니다.
후지 사장은 사건과 관련된 자전거를 지하보관소에 들러 저에게 보여줬습니다.
저는 처음 봤지만, 제가 취재했던 상태와 하나도 다르지 않다는 것만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모 사이트와 많은 동호인들에 대한 법적조치를 위한 자료를 저에게 보여주려고 했지만, 저는 볼 필요 없다고 했습니다.
몇몇 분들의 닉을 거론했지만, 저는 기억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제가 요구한 점은 몇가지 더 있습니다.
차차 공개하겠고, 후지 사건에 대해서 알고 있는 내용을 가감없이 공개하기로 했기에 후지 사장과의 만남을 공개했습니다.

항상 안라.즐라.
불암산

뱀발)
후지사장한테 떡 한 개 얻어 먹지 않았냐고 댓글 달지 마세요.
불암산이 어떤 넘인지 알고 그런 글을 다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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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 갑니다... (by treky) ==내 자전거는 절대 남의 손에 안맡긴다== (by 십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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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 자전거가 일년동안 20억이상 매출이라...
    그동안 세금 잘 내셨으면 국가에 일익을 담당하셧으리라 보내요...
  • 정체가 뭐요?
    취재,취재하는데 기자요..
    내용만 길지 쓸만한게없어...
    아래 판결에 대한정확내용 이라는데...동영상에 나온 그대로고.....
    지금도 만나서 어쨌대는건지?
    중심좀 잡읍시다.
  • 계속반복되는 똑같은내용 똑같은태도....
    무슨말이 듣고싶어서 그러시는건가요?
    이글을쓰는 목적이 뭐에요?
    정말궁금해서 참다못해 물어봅니다.
  • 불암산글쓴이
    2007.6.11 11:59 댓글추천 0비추천 0
    운도형밴드 님.....말조심하세요.

    동영상판결내용에 대한 궁금증이 있고
    제각각 해석이 있어서
    정확하게 해논 것이요.

    님은 다 아는 것 같은데......옳바른 글 한번 올려 보세요.
    저는 중심 잘 잡고 있으니....
    중심 잡고 글 한번 올려 보구려...

    nemiz님.....

    정확하게 있었던 사실을 올리기 위해...
    다른 오해가 없도록 후지사장과 만나서 확인할 일,
    그리고 요구한 일을 소상히 밝힌 것입니다.
    이런글 어디서 봤나요? 처음 올린 글이고 어디서 퍼온 글도 아닌데?....어디서 봤나요?

    사건 진실에 대해서 알고싶어 하는 분이 많더군요. 목적은 무슨 개풀 뜯어 먹는 목적이요?
    앞으로 제글 클릭하지 말기 바랍니다.
  • 소상히 밝힌것 같지는 않은데요...아무상관없는 제가 읽는데도 별내용,정보가 없네요..
  • 지하저장소에서 무엇을 봤고..예전에 무엇을 어떻게 취재했었는지에 대해서도 설명이 없습니다.
  • 아무 내용 없는 장황스러운 글.. 잘 읽었습니다.

  • 사실 두번 읽어 보았지만,,,,별내용은 없네요 ^^;;
    무언가 하신다고 수고 하셨는데..
    잘 모르겠 아마도 공익을 위해서 뭔가 하신거 겠죠? ^^
  • 불암산글쓴이
    2007.6.11 14:38 댓글추천 0비추천 0
    두번째글을 올린 이유는
    후지측과 저의 관계에 대한 오해소지를 차단하기 위해 올린 글입니다.

    워낙 말로써 말 많으니.....위와 같은 연유로 만나게 된점을 먼저 밝히고...앞으로 사실 관계를 나열하기 위한 것입니다.

    아직도 시작도 안했으니 읽고 싶은 분은 읽고 관계없는 분은 그냥 패스하면 됩니다.
    알고 있는 사실을 글로 표현하는데....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런일에....생업까지 팽개치면서 할 수 없으니....
    짬짬히 올리겠습니다.
  • xc
    2007.6.11 17:11 댓글추천 0비추천 0
    님의 글중에 다음과 같은 표현이 있더군요...

    "이 사건으로 20억이상 영업손일을 입고, 마음고생을 하고 자전거인으로 모욕을 당한 것은 알지만..."

    "이제 후지는 원하든 그렇지 않던 자전거인의 최고 인지도 상품입니다"

    위와같은 표현을 후지 자전거 수입 회사사장이 봤더라면 제법 기분 좋았겠네요.

    기자가 추구하는 언론(言論)의 "논"자는 말그대로 토론 할때 쓰는 논(論) 입니다.
    객관적인 자료나 논리로 특정 결론을 유도해야 하는게 기자들의 본분 아닌가요?

    자기 글속에 임의로 뭐가 어떻다고 단정짓고 나서 상대방을 세뇌시키는것이 아니구요.

    손실이 20억인지 아닌지,
    마음고생을 했는지 아닌지,
    자전거인으로 모욕을 당했는지 아닌지,
    후지가 자전거인의 최고인지도의 상품인지 아닌지를

    님이 마음대로 객관적 근거도 없이 단정적으로 표현하구나서
    님이 사실관계규명 위해서 글을 썼다는둥 어쩌구 하실일이 아니라는거죠.

    뭐 인터넷 자유게시판에 글올리는데 까짓거 그글속에 마음대로 뭐든지 추측은 할수 있겠지만
    그런 추측으로 써놓은 글을 "사실관계 확인차" 올렸다는둥 하시면 그저 웃음이 나올수 밖에요...
  • 불암산님이 누구인지 관심없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보기싫으면 내글 클릭하지마라고 하시면 할말 없습니다만
    하지만 궁금한게 있습니다.

    불암산님이 후지사장과 만나는것을 누구한테 알리셨나요?
    아니면 누가 알까봐 알리시는건가요?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알린다고 하시는데
    불암산님만 아무말씀 안하시면 아무도 후지사장과의 만남도 모르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불암산님이 왜 후지 사장을 만나야하는건지요?

    이런 댓글을 올리면 이러시더군요~~
    사실관계를 알고싶으면 전화를 해라~~~
    하지만 저런 이야기하지 마세요~
    리플다는사람들은 다 통화를 해야하는지요......
    그러기 싫은 사람이 대부분일꺼고 진실에대해서도 게시판에있는
    글로써 접하는정보가 전부인 사람도 대 부분입니다 저를 포함해서말이죠.....

    마지막으로 그 많은 정보 알고계셨으면 그 전에 회원들한테 알리셨어야 정상아닌가요?
    잘 해결될줄알고 손을 놓고 있었다라는 무책임?(당시기자신분의 책임감을 말씀드리는겁니다)
    한 글을 적어놓으면 어쩌자는 이야기신지요......
    왜 이제사 화두가 되실려고 하시는지.... 모르긴해도 담넘어 보는 저로서도
    정확한 내용은 없어보입니다만...아니 솔직히 어떤게정확한건지 믿음이 안갑니다.

    차라리 카리스님이 이런 이야기를 하신다면 어느정도 이해가 될거 같습니다만.....
    이제는 불암산님이 어떤글을 올려도 보지 않을랍니다.
    댓글도 마지막이구요~~
    불암산님이 기분나쁜상황에서도 꼭 끝말로 하는게 있더군요~
    항상 안라즐라
  • 혹시나 해서 클릭해 봤는데...
    낚인 기분이 듭니다. ㅡㅡ
  • 불암산글쓴이
    2007.6.11 21:59 댓글추천 0비추천 0
    에어울프님의 궁금하신 글도 차츰 올라갑니다.
    관심 안가져도 됩니다.
    관심가져달라고 올리는 글은 아닙니다.
    모르면서 함부로 댓글 달다가...뭔일 당하는 분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 뿐입니다.


    뻘건달님은 낚였다고 생각하면...앞으로...제 글은 제발...부탁하건데..클릭하지 말기 바랍니다.
    제가 최소한 인터넷에서 장난치고 낚시 하는 사람은 아닐 겁니다.
  • '모르면서 함부로 댓글 달다가...뭔일 당하는 분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 뿐입니다' 이젠 거의 협박조군요. 요사이 불암산님께서 올리신 글들을 거의 읽어보았슴다. 그러면서 느낀건데 왠지모를 색이 드러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이런 느낌이 저 혼자만의 것이길 바랍니다. 저는 여느 님들 처럼 필력도 없고 논쟁에 끼고 싶은 마음도 없습니다. 다만 님의 글을 읽을 적마다 마음이 답답해오는건 숨길 수 없는 사실입니다. 님께서 언제가 말씀하신거 처럼 바보가 되어 주심도 현명한 선택일거라 생각이듭니다. 이런 글 올렸다고 저에게 전화하시거나 그러지는 마세요.ㅎㅎ
    저도 왈바에 가입한지 수년이 지났지만 이런 댓글 다는것이 처음입니다.
  • 댓글 심하게달면 후지측에서 검토후 바로 법적으로 대응할것이고
    현재도 그런것들히 착실히 진행중이라고 불암산님과 통화를했습니다.
    뭐, 제가 이사건과 아무 관련도 없고 생각없이 불암산님께 공격적인 댓글을 단것은
    인정을하지만서도,
    "이제는 이런논란이 좀 그만됐으면좋겠다....사고관계자 분들이 이런 논란을보면
    얼마나 상처가 더 곪아질까.."라는 생각이 방관자로써 계속 들더군요.
    사실을 알리려는 목적도 심히 고생스러우신것 알지만, 이젠좀 그만해야하지않을까요?
    다음차례를 생각해보는것이 맞다고 봅니다. 불암산님의 글로인해 공격적댓글을다시는
    분들을 위해서라도요.
  • 불암산글쓴이
    2007.6.12 00:29 댓글추천 0비추천 0
    내용도 없는 글에만 유독 댓글이 많이 달리네요...^^
    앞으로 계속 올라오는 글에 함께 토론했으면 합니다.
    혹시 제가 잘못 알고 올린 글도 있을지 누가 아나요?

    이곳 글의 내용은...
    후지랑 저랑 관계를 의심하지 말라고 한 것 뿐입니다....ㅠ.ㅠ

    항상 안라.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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