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휴무는 정말 오랜만에 내몸을 푹 쉬게 충전한 하루가 되었습니다.
토요일 오후 잔차끌고 나와 샤방모드로 반포대교까지 왕복 후
일요일 오전 8시30분까지 느긋하게 늦잠자고 일어났지요..

토요일까지의 생각은 일요일 일장산-이성산성-궁안-마방-풀몬티 싱글등,
싱글 몇코스를 돌아보려는 야심찬 계획이었더랍니다.

헌데 일요일 아침 잠에서 깨어나 세수하고 오랜만에
바보박스를 켜놓고 소파에 잠시 누워 있다보니

귀차니즘이 발동하는 겁니다.

악회의 친구와 선배 한 분 열심히 전화합니다.
이윤인 즉 선인 암벽쟁이분들 오늘 의정부에서 모두모여 운동회 하니
나오랍니다.

귀차니즘이 발동한 나는 잔차타러 간다고 대충 둘러대고
소파에서 살포시 잠이듭니다.
--바보박스가 켜진채로..

이렇게 자다 깨다 비몽사몽 온~~~~하루를 보냅니다.

평소에 너무 몸을 혹사시키는 듯도 하거니와
정신적으로도 좀 피곤한듯하여서리..

이렇게 꼬박 하루를 푸~~욱 쉬고
출근하니 상쾌하고 좋습니다.

일요일 하루의 넉두리였습니당..헤헤헤(넘 방정맞은 웃음인가요?)

왈바님들 즐거운 주말 보내셨죠?

이번 한 주도 즐겁고 안전한 라이딩 되세요..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