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장 좋아하는 자전거 사진입니다.
잔차질을 하다 보면 때로 이런 모습도 보면서 달려야 합니다.
자신이 생각하기에 자신의 주장이 아무리 옳은 것 같아도
아니, 확신에 차 있을지라도 실상은 그게 독선일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나는 이런 사람이다'라고 호언하는 사람들을 저는
가장 불신합니다.
평판이란 게 본시 자신의 입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주위 사람들의 판단에 의해 다른 입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만, 편견, 편집증적인 집요함, 배설 등이 난무하는
넷상의 혼란은 늘 자정작용이 있기에
이내 원상으로 돌아오긴 합니다만
조금은 머리가 아프네요.
끔찍하게 좋아하는 자전거타기를 즐기면서
자전거를 타는 동호인들의 이렇고 저런
즐거운 일상들에 귀를 기울이러 오는데
요즘은 영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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