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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했습니다.

mainwalk2007.06.15 12:02조회 수 1379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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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5일부로 전역을 명받았습니다.

2년전쯤에 입대한다고 글쓴지가 얼마안된것 같은데

전역했다고 또 글을 남기게 되는 날이 오는군요^^

이제 여러가지 정리도 하고 그동안 못해본것들도 하고

여러모로 바빠질것 같습니다. 특히 크로몰리 프레임으로 자전거 하나 조립하려고

계획중에 있습니다. 열심히 돌아다니려구요^^

라이딩도 열심히 하고 공부도 하고 여행도 다니고..

앞으로 복학하기 전까지 얼마 안되는 시간 알차게 보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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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8
  • 그동안 고생 하셨읍니다
    덕분에 편하게 지냈답니다 ㅎㅎㅎ
  • 축하합니다. 제대하고 부대정문을 나와 버스정거장에 앉아 있을때, 아주 긴 영화한편 보고, 야릇하게 피곤한 느낌이 들던 그때가 떠오르는군요. 따뜻한 햇살에, 과수원으로 둘러쌓인 정거장에 앉아 멍하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부대장님이 직접 차를 몰고 나와 기차역까지 태워다 주셨던일이 기억에 남는군요... 새벽에 전역파티 하다가 일직사관에게 들켜서, 혼났던 일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국방의 의무를 다하신 당신 덕분에 편히 잔차를 즐겼습니다^^
  • 아직 기나긴 예비군 생활이 남아 있습니다. 어쨌거나 축하요 ㅋㅋ.
  • 축하드립니다
    전 전역한지 12년정도 됬지만 얼마전에 꿈에서 제가 내무반에 있고 선임병이 전역을 하는대 제가 전역할려면 3개월정도 남았더라구요 꿈속에서도 끔찍하더라구요 깨어보니 꿈이라서 다행이다 했습니다
  • 축하드립니다~~~ 저역시 옛날생각이 문득 나네요^^
  • 수고 하셨습니다. ^^ 이제는 예비군으로~
  • 몸 건강히 제대 한것만으로도 축하 받을만하십니다..참 고통스런 일을 잘 마치셧습니다..아 ..생각난다...25사단 72?71? 아리송^^연대 1대대 3중대 1소대 ㅎㅎㅎ 마지리 사격장, 백학 백령리 사미천, 장파리 임진강 훈련,신산리 사단본부, 감악산 유격장, 파평산 뺑뺑이-.-;; ......참고로 독립 중대있던 파주군 쪽 앞에 지금은 폭포어장이 아주 크~~~게 ㅎㅎㅎ
  • 제대를 축하합니다...
    저는 50이 가까운 지금도 영장이 나와 재입대하는 꿈을 꾸곤 합니다.
    병역을 마쳤는데 왜 다시 입대해야 하냐고 박박 우기고 따져도 소용없더라는.....
    알고보니 이런 꿈을 나만 꾸는게 아니더군요.
  • 남자들 군대있을 때 꿈으로 많이 나타나나 봅니다.
    저 또한 서류가 잘못되어 군대에 다시가야 된다는 꿈을 제대한지 20년이 넘었는데도 악몽으로 나타나곤 합니다.
    금연을 한지 오래되지만 담배를 피우며 차책을하는 꿈도 가끔 꿈니다.
    아마도 두가지 꿈은 평생 따라다닐 것 같습니다.....

    하지만 군생활은 인생에 있어서 세상을 다시 바라보게 되는 커다란 힘이됩니다.

    숨가빳던 연병장, 해도해도 끝없던 제초작업,
    졸립고 졸렸던 초소근무때 바라보던 커다란 달......
    또라이같던 고문관 선임병,,
    빨래건조대에서 같이 울던 동기병
    지금은 다들 뭐하고들 있는지???...........



  • 제대 축하드립니다!^^

    저는 이제 곧?입대를 앞둔 청년입니다.

    처음지원하여 떨어지고.
    이번에 1차합격하고 2차 면접까지 본상태입니다
    최종 합격자 발표만 남겨두고있습니다^^
    빨리 입대하고싶은 마음이 굴뚝갔습니다
    셀레는맘도있고 약간 떨리는 맘도있는 지금
    빨리 합격자발표가 나왔으면 하네요
  • 축하드립니다. 진짜 남자가 되셨습니다.

    예비군은 커녕 민방우도 안불러주니....
  • 그간 수고와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야비군으로의 입문 축하 드리구요...ㅎ.....^^
  • 전역 축하합니다. 군생활 힘들지 않았는지요.

    조금전 해군 복무중인 아들녀석이 9박10일짜리 휴가마치고 귀대한다고 전화를해서
    이제 그만 나오고 군복무 열심히 하라고 충고아닌 충고를 했었습니다.(농담과 진담 반반)
    작년1월초 입대했는데 내년 3월초에 제대하면 하루도 못쉬고 복학해야한답니다.(26개월)
    근데 요즘 군인들은 군인정신 같은거 신경 안쓰는지 궁금하더군요.
    100일 휴가 나왔을때 빼고는 별로 군기잡힌 모습을 못봐서...ㅋ

    복학때까지 많은 견문 넓히고 복학후에는 공부 열심히 하세요.
  • 전 전역하는날 근처 다방에서 복수심만 불태우고 있었던 기억이 있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랬는지 ㅡㅡㅋ
    이제 즐거운 시간은 다 보내셨군요~~
    이제부터는 삶에 현장으로 뛰엇!!! 너무 각박한가요? ^^; 둘러보시면서 천천히
    가시길 ......
    전역하신걸 축하드립니다 ^^
  • ^_^ 전 전역하는날 평생 울 것 다 울었습니다..ㅋㅋㅋ
    인연의 끈이 길어서 제 분대원이었던 녀석들이 이제는 서로 없어선 안될 벗으로 남아 있습니다.^^
    군대에서 제 평생을 얻어온 셈이죠.. ^_^
  • 무사제대 전역을 축하드립니다. 열심히 공부하시고 잔차타시구 좋은 베필도 만나세요.

  • 저는 군대를 2번가는 꿈을꾼적이있죠...토나올것같애요... 전역 축하드립니다!!
  • mainwalk글쓴이
    2007.6.15 23:35 댓글추천 0비추천 0
    이렇게 많은 댓글을 달아주시다니...^^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축하합니다.
  • 군대 다시 가는꿈 1년에 2번정도 꾸죠....정말 실감날정도로...가슴을 쓸어 내립니다.
  • 저도 제대 3년 뒤에 꿈을 꾸었는데
    아직 제대 전이더군요. 정말 악몽이었습니다.
  • 전역축하드리면서 ..
    예비군도 빡십니다 요새는 ㅎㅎ;;
    인생의 길잡이가 되는 군대생활 잘 끝마치신점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
  • 좋은 때입니다.
    복학을 하시던 취직을 하시던
    지금부터의 한 발자욱, 첫 단추가 인생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

    전역을 축하드리고
    보람찬 나날 되십시오.
  • 축하드립니다~ 예전에는 군인들이 다 아저씨들 같아 보였는데...요즘은 동생들 같다는...^^;;;
    조금 더 있음 아들같겠죠? ToT
    새출발 새기분~ 정말 축하드립니다. ^^
  • 축하해요~~~~^^
  • 축하드립니다..ㅎㅎ 아마 3개월동안 세상이 아름다워 보일겁니다.
  • 오류가 있어 지적하고자 합니다. 오해는 없으시길...
    제대란 말은 사용 안해야 합니다. 정확히 국민역이 바뀐겁니다.
    남자의 경우 국방의 의무가 있는데 제1 국민역 이지요(현역 또는 출퇴근병인 공익근무) 주어진 임기를 마치면 제 2 국민역으로 편성되어집니다.(예비군, 민방위지요) 역종이 바뀐다는 뜻에서 전역이 맞는 표현입니다.
    제대는 전쟁시절 전쟁의 위험에서 마쳐졌다는 의미의 말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블루버드님~!
    정거장은 기차가 서는 곳이고 버스가 서는 곳은 정류장이 맞습니다.

    글 주인님~! 군생활 보람있게 마친것 같아 축하 드립니다.
    군생활의 경험와 인내가 실생활에 많은 도움 되시길 빕니다.
    축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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