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話 頭

산아지랑이2007.06.15 19:18조회 수 152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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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인 10대시절에
소설 만다라 를읽고나서
소설주인공의 화두인
병안에새를 키우고 어쩌구저쩌구...

그화두를 나에화두로 삼아서
답을 구하고자, 무지노력 했었는데
40대 초반에 잠자리에서, 잠들기전에 문득 답이 떠오르더군요.
밤새 잠을 설치며  정답임을 확신하고

언젠가 큰스님에게 함 여쭈어봐야지...

기회가 닿아서
스님 이러이러한 화두에 답이 이러이러 한데 맟습니까?

스님 왈
처사님이 정답이라 생각 하면 정답이고,
처사님이 아니라 하면 오답 입니다.

이런 된장할!
20년을 가끔이지만 생각해서
얻은 답인데....
또다른 화두를 주시는 구나........

이렇고 저렇고 말도많고, 사연도 많았던 요사이...

내일은 산에가서,
오래간만에, 冥想 (명상)에 잠겨 보고자합니다.
복식호흡과 함께,,단전호흡이 되면 더좋고...

명상에 잠겨 본지가 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기억도없군요.

혹시 나에 말이나, 행동 또는 글로인하여
다른사람의 마음을 상하게 하지않았는지...

사람사는 곳에, 정답이란 없는것갓습니다.
과거에는 당연시 되던것이,현재에는 큰죄가되고
과거에 큰죄였던것이, 현재에는 당연시 되는것이
많지 않습니까?

그냥  시끄러웠던 한주였기에...
툴툴 털어버리고...

와우!  신나는 주말이다.
자전거나 그냥 죽어라 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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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산아지랑이글쓴이
    2007.6.15 19:34 댓글추천 0비추천 0
    개인적으로 깜장 고무신님의 댓글을 받아보는 것이 작은 소원입니다.
    가문의 영광으로 알고 복사하여 안방에 걸어 놓을려고 합니다.
    280 가시기 전에..... 부탁드립니다.
  • 무위자연(無爲自然)’이라...
    거시기한 짧은 소견 입니다..ㅎ
  • 깜장님 리플이 그렇게 값비싼 것이었군요....
    깜장님 제게도 리플 달아 주세요 ㅎㅎㅎㅎㅎㅎㅎ
  • 無相
  • 내 인생의 화두는 과연 무엇이었나.....생각해 봅니다..........^^
  • 무게가 느껴지는 말씀입니다.

    정신수양을 많이 하면
    그런 선 문답이 된다고 들었습니다만....

    깜장님이 댓글을 잘 달지 않으시는군요.
    모습처럼 조용하신 것 같습니다.
  • 깜장고무신님과 잠시 후 조우합니다.
    꼬~~옥 전하지요.

    * *
    근데...
    왜 글쓰시는 분만 계십니까...?
  • 이렇게까지... 제 취미가 눈팅인데 담 부턴 댓글 열심히 달겠습니다.

    뽀스님 오전에 다녀가셨습니다.
    크랭크 교체했드렸는데 혹시 가시다가 빠질지 모른다고 했습니다.
    출발후 전화가 옵니다.
    한남대교인데 정말 빠졌다고..ㅡㅡ;
    신사중학교 앞에서 다시만나 as하구 왔습니다.
    목적지가 없는 여행을 떠나신다고...
    멋지고 좋은추억 많이 담아 오시길 바랍니다.

    아지랑이님 앞으로 열심히 댓글 달께요...
  • 산아지랑이글쓴이
    2007.6.16 23:25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 깜장이님
    이렇게 쉽게.....
    아직 2탄 3탄이 준비 되어 있었는데
    감사. 감사. 감사 . 또감사
    사람의 정성이 하늘을 움직였습니다.

    댓글다시는것 잘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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