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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하지마세요??

konkova2007.06.15 23:21조회 수 1865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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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땜시 내과를 다녀 왔는데 의사선생님 왈 "운동 하지 마세요"
입니다. 사람몸이 기계와 똑같아서 쓰면 닳고, 수명짧아진다 그럽니다.
그래도 운동을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그랬더니 사람에게 운동이란 설렁설렁 풀이나 베는정도가 좋다며....

암튼 헤깔립니다. 그런데 오늘 인터넷 검색을 하던중 힘든운동을 하면 활성산소가 어쩌구 하며, 운동선수들이 은퇴후 노화가 오고...수명이 짧고...등등...뭐 이래 저래 안좋다는 글이....

상식이 헤깔리기 시작합니다.
그럼 그냥 걷기운동이나 하라는 얘기인데...MTB같은 심장 펌핑운동은 금물?
혹시 동호인 분중 의사 선생님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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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 내과선생님은 외과랑 달라서.. 운동스포츠전문 의학 그분야 전문가는 아닙니다.
    외과선생님이 근육을 다루고 내과선생님은 장기만을 다루죠.
    또, 차라리 재활의학이나 이쪽분들에게 듣는게 낫습니다.
    물론 운동은 약간 숨이 찰려는 찰나까지만 하고 너무 과도하는건 안좋죠.
    하지만, 인간의몸은 현대의학이 모르는 숨은 신비한 저력이 많습니다.
    우리는 선수가 아니고 사회체육활동인이 때문에 몸을 위해서 적당한 운동량을 먼저알고
    차근차근 하세요. 내과전문의는 그분야 무지합니다.
  • 운동을 하지말라? 그건 아닌듯 하네요.
    기계에 비유하면 기름칠 구리스칠 안해주고 작동안시켜주는거랑 비슷한건데... 그렇게 되면 오히려
    기계수명에 훨씬 안좋죠.
  • 아주 힘든 업힐후에는 가만히 앉아 계시지 말고 천천히
    2~3분 걷는 것이 심장의 부하를 줄여준다 합니다.
  • ...내과의사의 ..밀은 ..상식으로 알았는데

    1960년대 건강한 몸에서 건건한 정신 이라는 케치플레이를 외쳤는데... 선수 사이에서 40대만 되면

    겔겔거라다 환갑 넘어가기가 하늘에 별따기 만큼 어렵다는 사실이 밝혀집니다.

    원인을 추적하던중 활성산소의 피해가 알려지고,...유전적 특질이 알려졌습니다.

    결론은 운동 증독증은 자제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일종의 비명횡사 ...방지를 막고자

    하는듯 합니다.

  • 의사는 아닙니다만 그 분야는 의사 보다는 주변에 살아가는 사람들을
    관찰해 보는것이 더 나을듯 합니다.

    무리한 운동은 안 좋다고 봅니다.
    운동은 적절하게.....
    몸에 혈액과 호흡이 원활하게 돌 정도로만...
    등에 땀이 살짝 날 정도까지만 해야지
    무리하게 전국일주를 한다던가
    하루만에 서울서 속초까지 자전거 타고 가는등
    장거리 여행을 자주 하는것은 마음수련을 위해서는 필요할지 몰라도
    신체건강과 수명에는 해로운것이 분명하다고 봅니다.

    장거리자전거여행을 자주 다니는 분들 보면
    스스로는 운동 많이 해서 젊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삭은게 보이더군요.

    범위를 넘어선 잔차질은 운동이 아니라 노동입니다.
    옛날 사람들 수명이 짧았던 원인중의 하나가
    부실하게 먹고 심한 육체노동을 많이 해서일겁니다.

    요즘 평균수명이 많이 늘어난것도 농삿일같은 심한 노동을 안하기 때문일수도 있습니다.
    또 여자가 남자보다 수명이 긴 이유중의 하나도
    여자는 남자보다 육체노동의 강도가 훨씬 낮기 때문일겁니다.

    운동은 적절하게 즐기는 정도로만 하는것이 신체건강에 좋다고 봅니다.
  • '현대인이 앓고 있는 질병의 90% 정도는 운동으로 치유가 가능한 것들이다'라는 보고서도 있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환경에서 살고 아주 적게 먹는 소식주의자이며 전원생활을 하는 경우에는 물론 아주 가벼운 운동만으로도 족하겠으나 세계의 권위 있는 스포츠 의학자들이 왜 땀을 흘려가며 운동을 하라고 권하는가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현대인의 식단은(물론 기아에 허덕이는 후진국에선 예외겠지만) 십중팔구는 과영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날로 늘어만 가는 과영양에 의한 성인병들은 거의 땀을 흠뻑 쏟을 정도의 강도 있는 운동을 필요로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스트레스도 마찬가지죠. 운동으로 날리는 스트레스 또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요인이지요. 사람이 도를 닦는 도인이 아닌 이상 소식을 비롯한 섭생을 완벽하게 해낼 수는 없을 것입니다.

    물론 체질적으로나 지닌 질병이나 혹은 운동으로 인한 부작용이 염려되는 사람을 제외한 보통 사람들에겐 운동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아..그렇지만 '운동중독자'란 소릴 들을 정도는 안 되겠지요..ㅋㅋㅋ
    예로부터 심박이나 폐활량의 한계치를 무시한 극한의 운동은
    속칭 '골병'을 부른다고 하지요?
  • 심장을 격하게 쓸수록 cool down은 중요하다고 들었습니다.
    뭐든 도가 지나치면 좋지는 않겠지만, 보통 '도가 지나치면 좋지 않다.'라는 말을 갖다붙이는 것들은 적절히 했을 땐 긍정적인 측면이 많이 있는 것들인 것 같습니다. 그런면에서 보면, 운동도 적당히 하면 좋지 않을까...;; (뭔말이야이게.. ㅡㅡ;; )
  • 전......... OTL
  • 과유불급~~~~~~~~~~~~아시죠 ^^
  • 그래서...
    널널 관광 라이딩이 제일입니다...
    몸에도 좋고 정신건강에도 좋고...
  • 지나치게 매 번 격하게 운동 하시는 것은 좋지 않지요..
    심장에 많은 부담을 줄 뿐만 아니라 혈액속에 피로 물질인 젖산이 체외 밖으로 빠져 나갈
    시간과 여유를 주지 못하게 하는 것 입니다.

    각종 피로물질이 제거되기 위해선 그에 상응하는 적절한 휴식과
    수면,영양보충 입니다.

    인체도 feed-back을 요합니다...
    매일같이 자주 강도 높은 라이딩은 feed-back을 막는 행위 입니다.
    강도 높은 운동=노동이 맞습니다.


  • 무작정님,청죽님,아이인더스카이세븐님 말씀에 한표씩 던집니다^^ㅋ
  • 노동자와 라이딩을 같이하는제가 제입장에서 한말씀드리자면,
    노동과 운동은 완전 천지차이입니다.
    노동을 하게되면 보통 몸이 닳습니다. 마치 못을 손으로 치는것과같지요.
    일에대한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 또한 몸에 안좋은 영향을 끼지며,
    특히 관절부위에 (무릎/허리)굉장히 안좋습니다.(염증을 달고살지요 ㅎㅎㅎ)
    제가하는 일같은경우는 비교적 노가다보다는 환경이 좋은편이지만,
    그래도 무릎과 허리/손목 통증이 매일매일 느껴집니다.
    일찍나오려고 아침도거르고 나오는 노동자분들 많지요.... 완전 자살행위입니다.

    적당한 운동을 하게되면 몸이 가벼워집니다. 마치 못을 망치로 치는것과같지요.
    자신이 하고싶은 가벼운운동을하며 같은취미를가진 사람들과의 커뮤니티는
    삶에 여유를 주고 자신이 했던일을 되돌아보며 정신이 맑아짐을 느낍니다.
    잔차는 특히 관절을 지탱하는 근육을 강하게 만들어 제가하는 일과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잔차타기전까진 하체가 무게를 못이겨 연골이 닳아
    병원을 들락날락 거렸드랬죠.
    제가타는 잔차는 무게도 무겁고 잘안나가지만 부담없이 타주면 매우기분이좋습니다.
    이젠 잔차없음 밖에안나가죠 ㅋㅋㅋ. 제인생의 활력소입니다.

    결국제가 하고싶은 말은...."자신의 건강상태와 환경을 고려하여 운동을 적당히 해주는것이좋다"
    입니다 ^-^
  • 원래 최대심박수의 70% 를 넘는 운동은 해가 된다고 합니다. 하면할수록 심장과 근육의 기능이 좋아져서 점점 강도 높은 운동을 가능하게는 하죠. 가장 좋은운동은 빨리걷기라고 알고 있습니다.
  • 운동 난하고 비실거리면 아프게 되고 아프면 병원 가야 하고 병원가면 약 먹으라 하고 의사는 돈벌고~~!
    치밀한 작전이 내포된 고도의 전술일듯... ㅋㅋㅋ

    뭔얘기래~!
    튀잣~! 333=========3333================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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