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아침일찍부터 지엠스 식구들과 같이 임진각 자유의 다리까지 도로라이딩을 떠났습니다.

안양천과 한강이 만나는 곳에서 합류하기로 하고 기다리고 있는데...한무리의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이 지나갑니다....난 언제 마라톤대회 참가할려나 하고 생각하는것도 잠시....
20여분의 지엠스 부대가 눈에 들오 옵니다....자연스레 보고픈님과 인사를 나누고 합류합니다....

참으로 산이 아닌 도로 장거리 라이딩...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하드테일 빨간놈한테 로드용타이어를 달아주니 이놈 완전 날라갑니다.평속 30km는 우습습니다.
행주대교까지는 잔차도로,행주대교에서부터는 농로....햇볕은 왜 이리도 따가운지.....
썬블록을 발라도 타들어가는 피부...너무 더워서,그늘도 없어서...일사병 직전까지도 가봅니다.;;;ㅋㅋ  

결국 임진각 도착....자유의 다리를 밟으며,다시한번 민족통일을 염원해 봅니다.

서울로 올때 방화대교 밑에서 먹은 수박은 정말 캡이었습니다....
너무 감사했습니다.보걸님....^^*

역시 한강 잔차도로는 인산인해.....무서웠습니다...ㅋㅋㅋ
아미타님을 비롯한 20여분의 동지님들.....어제 정말 즐거웠습니다^^

역시 여름엔 도로가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