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전거 지날갈때 차안에서 고함지르는 버릇없는 아이들

갑판사관2007.06.20 11:23조회 수 1967댓글 19

    • 글자 크기


몇번이고 이런일이 있어 그냥 넘겨오다
어제 라이딩중 이와같은 일이 또 생겨 뒤 쫓아가서 버르장머리를 고쳐줄려고 했으나
안타깝게도 중앙선 넘어 골목길로 사라지는 바람에 놓쳤습니다.
보통 학원차 아이들이 대부분 이러더군요. 간혹  젊은혈기에 도로에서 자전거가 굴러가니
얍잡아 보고 고함 질러 놀래키는 버르장머리없는 20대 청춘들도 있구요.
실제로 뒤 쫒아가서 잡았다해도 자기네들끼리 웃고 떠든거라며 장난친거라며 아저씨한테 그런거 아니라며 오리발 내밀어도 그뿐일 것 같고...
한번씩 이런일 생기면 그날 라이딩 잡칩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9
  • 라이딩중 버스에 탄 아이들 몇명이 그런적 있었습니다. 쫓아가서 훈계했는데 버스기사가 출발하지 않고 배려해주더군요... 상식과 예절을 배우지 못한 아이들이 너무 많은것 같습니다.
  • 골목으로 지나가는데~~학생 둘이서 "야~~" 소리치더군요
    뒤돌아가서....훈계좀 했죠
    "나 아느냐?" 묵묵부답.... "내가 친구로 보이냐?" 역시나 침묵~~다시는 그러지 말어라
    당시 3일정도 면도를 못해서 수염이 제법 길었던지라...애들이 얼굴보고 한마디도 못하더군요
    (^^)
  • 면도안한 스탐님 상상만해도 너무 무섭다....
  • 스탐님 .....계속 수염 기르세요.ㅡ,.ㅡ
  • 그래도 동안인데....ㅎㅎ
  • 수염을 길러야 겟습니다 ^-^;
  • 스탐님 회원 정보에 사진 보고 정말 놀랬습니다....ㅡ.ㅡ;;
  • 스탐님 회원정보 사진에 수염이 있다면 덜덜덜;;;
  • 나도 그런일이있었어요.... 죽으라 업힐하고 있느데 창문으로 "X빠지네" 소리치더라구요...다행히 담 신호에서 신호대기중인걸 보고 옆에다 자전거 새워놓고..뚫어져라 처다봤죠...모두 눈깔고 있더군요...정말 한대 쥐어 박고 싶었어요....
  • 그래도 아직 수도권보다는 시골 아이들이 순진한 것 같습니다.
    작년 가을, 부산에서 수원까지 올라오면서 만난 어린이들의 응원 덕에 힘이 났었답니다.
    "화이팅~!"을 외쳐주는 여중생들도 만났구요.
    기분은 좋으면서도 왠지 쑥스러워 좀더 페달링을 빨리 했던 기억이.. ^^;;

    요즘 아이들, 정말 불쌍합니다.
    예전 같으면 친구들과 신나게 자연 속에서 뛰어 놀며 올바른 정서를 갖출 수 있었지만,
    이제는 어렸을 때부터 친구는 라이벌이라는 의식 속에서 일찌감치 경쟁 체제에 길들여지다보니,
    어린아이답지 않은 행동들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직 결혼도 하지 않았고 애도 없지만,
    어떻게 아이들을 키워야 하나 가끔 고민하곤 한답니다 ㅎ
  • 시골 아이들... 참 , 정겹게 굴죠.
    손 흔들며 "힘드시겠네요." 하며 말 건네고.
    우리 아이들도 저렇게 예의 바르고,
    작은 것을 보고도 즐거워하게끔 키우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죠.
  • ... 그 전에 그 차를 따라잡는다는데에서 후덜덜...
  • 스탐님 얼굴 좀 보려다가... 사진이 ㅡㅡ;;; 완전...
    그나저나 저는 북한남삼거리 올라가다가 술취한 대학생들이 저보고 '아저씨 화이팅~' 외치더군요.
    대충 민증 까보면 몇살 차이 안나는데...; 아저씨라니..; 큭
  • na7726 님 보고 한참 웃었습니다 ;; x자가 과연 무슨 자일지 ㅋㅋ
    나쁜녀석들 내 손에 걸렸음 ~ ...
    차에서 고함을 지르는 녀석들이 있나보네여 외 나는 한번을 못보는지~ 내가 무섭나
    혹시 해군 나오셧어여~? 전 해군 해상병 385기 의무병입니다 배는 못타봤지만 ㅎㅎ;;
  • 갑판사관글쓴이
    2007.6.20 21:15 댓글추천 0비추천 0
    예, 해군 갑판사관 출신입니다. 반갑습니다.
    요즘 아이들 버릇이 너무 없는듯 합니다.
    차에 타고 있다고 설마 자전거가 차를 따라 오겠어...라는 생각으로 "야~" 부터 어느 나라말인지 알아듣도 못하는 !@#$%^&*()_+ 이럽니다. 물론 화이팅을 외쳐주던 아리따운 여대생도 있었고 스고이~라며 응원해주던 일본여성도 있었고... 다 그런건 아니지만 외국인들 만나면 대부분
    응원을 해주는데 반해 모자람없이 자란 학생들 그렇게 가르친 어른들이 문제인것 같습니다.
  • 저는 처음에 차를 타고 가면서 고함을 치면 다 욕인 줄 알았습니다.
    남해대교를 건너는데 젊은 친구들이 무쏘를 타고 가다가
    쌍욕을 하면서 가기에 "저런 나쁜 쇠끼들..." 하고 소리쳤더니
    뒤에 따라오시던 일행께서.." 아자~ 화이팅~!! 이라고 하던디?"
    하시는 것이 아니겠어요? ㅋㅋㅋㅋ

    그 뒤로는 차에서 누가 뭐라고 하면 그냥 "화이팅"이라고
    소리쳤거니 철석같이 믿으며, 혹은 착각하며 다닙니다.
    즐거운 라이딩 하십시오.
  • 청죽님의 착각은 정신건강에 좋은 착각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해군 나왔어도 갑판사관이라는 직종이 몰하는지도 모르는 저 킁 ....사관이시면 하사관이시죠?
    해병대 가서 디지게 매일 맞은 기억뿐이 다들 아시죠 해병대는 의무병과가 없다는거
    그래서 해군의무병을 해병대로 보낸다는~
    의무병 댓다고 편할꺼라구 군사학교에서 들었었는데 ;; 다 거짓임다~ 군대 안가신
    분들 잘 새겨들으세여 ~ ㅋㅋ
  • 갑판사관글쓴이
    2007.6.21 09:00 댓글추천 0비추천 0
    하하 저도 그 얘긴 들었습니다. 거의 모든 의무병들이 해병대 갔다가 다시 온다고...
    그리고 갑판사관은 장교입니다. ^^ 같은 취미를 가지고 다시 만나게되어 반갑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06
188103 李대통령, 올해 ‘꿰매고 싶은 입’ 1위28 바보이반 2009.12.22 1362
188102 李대통령 “물값 싸서 물 낭비 심한 것 같다” (펌)14 mtbiker 2011.03.22 1563
188101 龍顔이 맞나요? (무) 십자수 2004.07.14 379
188100 女難(여난) 2題26 靑竹 2007.11.21 1718
188099 女難(여난) - 310 靑竹 2008.01.18 1392
188098 女福(여복)19 靑竹 2008.02.12 1768
188097 不滅의 帝王 國岡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 날초~ 2004.09.05 639
188096 不 狂 不 及 훈이아빠 2004.09.07 550
188095 힝~~ 빋고는 싶은데/... 시간이 영 안맞네요...ㅠㅠ 십자수 2004.05.08 219
188094 힝.... bbong 2004.08.16 412
188093 힝.. 역시 로드용 타이어로 바꿔 갈걸. ........ 2000.08.15 242
188092 힛트작입니다.... vkmbjs 2005.09.03 326
188091 힙합이나 댄스곡 잘 아시는분 아래 방금 스타킹에 나온 노래 제목이?1 dynan 2007.01.27 899
188090 힙쌕을 사용해 볼려고 합니다23 gcmemory 2006.05.27 1384
188089 힘찬 출발 되시리라 믿습니다. zzart 2002.10.16 241
188088 힘찬 응원을..... kwakids 2004.07.28 308
188087 힘찬 업힐( up-hill)을 !! bullskan 2005.04.02 265
188086 힘줄 늘어나 고생 해 보신분들~ trek4u 2004.07.28 642
188085 힘좀 써주세요... ........ 2001.01.26 260
188084 힘이 많이 드는 나사를 풀 때는 *^^* Kona 2004.10.29 617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