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랠리 다녀왔습니다.
서울 면목동의 처남집에서 토요일 1박을 하고 일요일 새벽에 서울시청으로 Go! Go!
가는길에 고수를 만나서 따라가느라 좀 허덕거렸습니다.
아침에 빈속에 물도 한잔 안먹고 따라나섰다가......
타는 듯 한 목마름이란 어떤것인가를 경험했네요. ㅠ0ㅠ
동반출전하기로 했던 고참께서 김밥과 우유를 주셔서
겨우 생명을 부지하였습니다.
물백에 물을 채우고 혹시나 하고 갖고 갔던 공구를 시청앞 지하철역 보관함에 넣어서 무게를 줄이고 출발전 어떤 분들이 출전했나~ 하고 시청광장을 한바퀴 돌았습니다.
각양각색...
산악자전거, 싸이클, 미니벨로, 접이식, 심지어 A-bike까지 출전했더군요.. 그중에 쵝오는 역시 아이를 태운 트레일러.. ㅡ.ㅡd
감동입니다.
초딩들이 조잘대는 쯔음에 자리를 잡고 출발을 준비했습니다.
닭살커플들이 앞에서 사진을 찍는다고 난리입니다.
이런~~ 쉣...
요번에는 카메라 꼭 갖고오려고 했는데...
이넘의 건망증....
그날이후 사진이 올라온 동호회는 모두 뒤지고 있지만
결국 제대로 나온건 한장뿐입니다.
오랜만의 오르막이라 온몸이 짜릿하도록 즐거웠습니다.
결승점을 앞두고 불사르는 듯한 댄싱도...
계획은 했으나.. 체력의 부재로.. OTL....
결국 중용의 도를 지켜 총 395명 완주자 320명중 171등입니다.
작년보다 좀더 극진널럴의 오의에 근접한듯.. ㅡ.ㅡ;;;;;
그리고 정상에서 마시는 포카리 스웨트.. 한잔.
아.. 좋았습니다.
잠깐을 기다려 같이 참가했던 고참이랑 동반하산하였습니다.
역시 고된 오르막뒤의 내리막은 뭐랄까...
아드레날린이 머리속을 아뜩하게 무중력 진공상태로 만들어버립니다.
뇌세포들이 자유롭게 두개골속을 유영하는 느낌입니다.
(가끔 한두넘이 백회혈의 빈틈을 노려 빠져나가는 정도의 느낌.. ㅡ.ㅡ;;;)
내려오는 길에 광화문앞의 대로를 가로지르며 달려갑니다.
괴성을 질러보고 싶지만... ^.^;;;;
아침에 이미 목이 맛이 간 관계로..
꺽꺽거리다가.. ㅠ.ㅠ 포기합니다.
그리고 공연을 보기위해 시청앞 잔디밭에 않아있으니......
세상에 부러울게 없습니다...
그런데..
바로 옆에 또 새로운 커플들이 셀카를 찍는다고 난리가 났군요.
"아주 영화를 찍고 있네...."
살짝 부러운것이 한가지 후두부 아랫쪽에 또아리를 자리를 잡는군요.
(불혹이 낼모레인데.. 이 무슨 망발이오~~ -0-)
역시 바다(가수)는 최고입니다.
좌중을 휘어잡는 카리스마가 작은 몸에서 뿜어져나옵니다.
다만.. 좌중들이 늙은이들이 대다수라...
노래를 몰라서 따라불러 주지를 않는것이 옥에 티...
그리고 집에서 호출이 와서 귀가합니다.
오랜만에 업힐이라 신발이 놀랬나 봅니다.
오는 길에 택시와 접촉할뻔한 위기의 순간 신발을 틀었더니..
신발의 아랫부분(밑창)을 패달에 남겨둔채
윗부분(가죽-발을 감싼부분)만 탈거 되는 군요.. 이게.. 이게...
그 상태로도 오래막 내리막 잘도 달려서 무사귀환했습니다.
또 져지가 하나 생겼습니다.
흰색의 깔끔한 디자인이라 마눌님께서 눈독을 들입니다...
이건 시합이 아닙니다.
축제입니다.
다소의 진행상 미흡함이 있지만..
10년이고 20년이고 계속 이어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나중에 제딸과 함께 이 축제를 참가해 보고픈 꿈이 생겼습니다.
서울 면목동의 처남집에서 토요일 1박을 하고 일요일 새벽에 서울시청으로 Go! Go!
가는길에 고수를 만나서 따라가느라 좀 허덕거렸습니다.
아침에 빈속에 물도 한잔 안먹고 따라나섰다가......
타는 듯 한 목마름이란 어떤것인가를 경험했네요. ㅠ0ㅠ
동반출전하기로 했던 고참께서 김밥과 우유를 주셔서
겨우 생명을 부지하였습니다.
물백에 물을 채우고 혹시나 하고 갖고 갔던 공구를 시청앞 지하철역 보관함에 넣어서 무게를 줄이고 출발전 어떤 분들이 출전했나~ 하고 시청광장을 한바퀴 돌았습니다.
각양각색...
산악자전거, 싸이클, 미니벨로, 접이식, 심지어 A-bike까지 출전했더군요.. 그중에 쵝오는 역시 아이를 태운 트레일러.. ㅡ.ㅡd
감동입니다.
초딩들이 조잘대는 쯔음에 자리를 잡고 출발을 준비했습니다.
닭살커플들이 앞에서 사진을 찍는다고 난리입니다.
이런~~ 쉣...
요번에는 카메라 꼭 갖고오려고 했는데...
이넘의 건망증....
그날이후 사진이 올라온 동호회는 모두 뒤지고 있지만
결국 제대로 나온건 한장뿐입니다.
오랜만의 오르막이라 온몸이 짜릿하도록 즐거웠습니다.
결승점을 앞두고 불사르는 듯한 댄싱도...
계획은 했으나.. 체력의 부재로.. OTL....
결국 중용의 도를 지켜 총 395명 완주자 320명중 171등입니다.
작년보다 좀더 극진널럴의 오의에 근접한듯.. ㅡ.ㅡ;;;;;
그리고 정상에서 마시는 포카리 스웨트.. 한잔.
아.. 좋았습니다.
잠깐을 기다려 같이 참가했던 고참이랑 동반하산하였습니다.
역시 고된 오르막뒤의 내리막은 뭐랄까...
아드레날린이 머리속을 아뜩하게 무중력 진공상태로 만들어버립니다.
뇌세포들이 자유롭게 두개골속을 유영하는 느낌입니다.
(가끔 한두넘이 백회혈의 빈틈을 노려 빠져나가는 정도의 느낌.. ㅡ.ㅡ;;;)
내려오는 길에 광화문앞의 대로를 가로지르며 달려갑니다.
괴성을 질러보고 싶지만... ^.^;;;;
아침에 이미 목이 맛이 간 관계로..
꺽꺽거리다가.. ㅠ.ㅠ 포기합니다.
그리고 공연을 보기위해 시청앞 잔디밭에 않아있으니......
세상에 부러울게 없습니다...
그런데..
바로 옆에 또 새로운 커플들이 셀카를 찍는다고 난리가 났군요.
"아주 영화를 찍고 있네...."
살짝 부러운것이 한가지 후두부 아랫쪽에 또아리를 자리를 잡는군요.
(불혹이 낼모레인데.. 이 무슨 망발이오~~ -0-)
역시 바다(가수)는 최고입니다.
좌중을 휘어잡는 카리스마가 작은 몸에서 뿜어져나옵니다.
다만.. 좌중들이 늙은이들이 대다수라...
노래를 몰라서 따라불러 주지를 않는것이 옥에 티...
그리고 집에서 호출이 와서 귀가합니다.
오랜만에 업힐이라 신발이 놀랬나 봅니다.
오는 길에 택시와 접촉할뻔한 위기의 순간 신발을 틀었더니..
신발의 아랫부분(밑창)을 패달에 남겨둔채
윗부분(가죽-발을 감싼부분)만 탈거 되는 군요.. 이게.. 이게...
그 상태로도 오래막 내리막 잘도 달려서 무사귀환했습니다.
또 져지가 하나 생겼습니다.
흰색의 깔끔한 디자인이라 마눌님께서 눈독을 들입니다...
이건 시합이 아닙니다.
축제입니다.
다소의 진행상 미흡함이 있지만..
10년이고 20년이고 계속 이어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나중에 제딸과 함께 이 축제를 참가해 보고픈 꿈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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