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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직 입사에 3개월 인턴?기간이라...

dreamcast052007.06.21 17:39조회 수 1628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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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이 적당한 타이밍(경력4~5년)이라 생각하여 이직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결혼도 하고 나니 역시 경제적인 면에서 부담이 되네요...^^;,,

일주일 전에 본 회사는 급여 차이로 취소됐고 오늘 또 면접을 봤는데 맘에 들더군요..

회사 규모도 크고...제 자신의 발전 가능성도 보이고...

헌데 면접 말미에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저희는 경력직 이라도 3개월간 인턴이나 수습 비슷하게 기간을 두고 있습니다...여기 면접 보러 오신분들도 회사 처음 들어와서 자신이 생각하는 업무와 많이 틀리다고 느껴 후회나 퇴사 하시는 분들이 계시듯 저희 역시 이 사람이 우리에게 필요한 사람이다~ 아니다~ 를 판단하여 3개월 후 정식으로 쓸 것인지 말 것인지를 정하는 것이지요..
아~~ 물론 당연히 경력직 이기에 급여는 그대로 나갑니다...  이점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솔직히 좀 얼떨떨하더군요...신입도 아니고 경력직인데 인턴이라...
뭐 제가 가지고 있는 기술에 자부심도 있고 대인관계에 있어서도 매우~매우~~좋기에 입사 후 능력 부족으로 짤리지 않을거란 자신은 있지만 회사 사정이란게 있지 않습니까...한치앞도 내다볼 수 없는 것이 우리네 일인것을...

지금 다니는 회사 퇴사하고 새로 입사하는 상황인데 부담이 되네요.. 막말로 3개월 후 "@@@씨는 우리가 원하는 사람이 아니네요.."
오~! 마이 갓~~~~

뭐 합격한 것두 아닌데 김칫국 먼저 마시냐~~~ 라고 하실수도 있지만 경력직에 3개월 인턴기간을 둔다는건 첨 듣는 얘기인지라....^^;,,

아니 이런 경우가 흔한겁니까....? 아님 뜸한 겁니까...? 아님 정말~~ 특이한 경우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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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서울은 난리군요. (by bycaad) 타클라마칸 사막 잘 다녀 왔습니다 만..... (by 말발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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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경력자에게 인턴기간 두는건 처음 보는데요.. 그것도 3개월이나.. ㅡ.ㅡ;;
  • 아주 흔한 경우는 아닙니다만 그렇다고 특이한 경우도 아닙니다.
    몇몇 회사에 따라서는 그런 제도를 운용하고 있기도 합니다. 근로기준법상 신입직과 경력직 관계없이 3개월미만 입사자는 해고시 한달 전 해고예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조항이 있기도 합니다. 찜찜하시긴 하겠지만 자신감도 있으시고 놓치기 아까운 회사라면 수용하시는 것도 고려해 볼 사항 같습니다.
  • 괜찮은 회사로 보여집니다.
    자신있게 도전해 보세요.^=^*
  • 그러한 제도를 만들었다는건 .그 전 사람들이 얼마되지 않아서 나갔다는 말인데~~

    한마디로 자신의 생각보다 못하다는 반증???????
  • '도전할 가치가 있다'에 한 표입니다.
    사람이 바뀐다는 건
    개인이나 집단이나 다 스트레스입니다.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겠지만
    업무에 자신이 있고, 대인관계에도 자신이 있으시면
    서로 적응하는 기간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할 듯 합니다.
  • dreamcast05글쓴이
    2007.6.21 21:16 댓글추천 0비추천 0
    일단 마음은 굳혔습니다.... 연락이 온다면 입사하기로..근데 김치국 먼저....ㅋㅋ
    암튼 담주 수요일까지는 되든 안되든 연락준다고 하니 기다려 봐야 겠지요..
  • 일반 사무직이 아니라 전문직인 경우엔 그러한 회사가 더러 있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회사(디자인계통)도 글쓴님이 면접보신 회사와 마찬가지로 신입/경력 불문하고 3개월의 인턴기간을 두고 있습니다. 지원자나 회사 양측에 있어 서로 간보는시간(?)을 두자는 얘긴데..........보통 인턴기간이 3개월이면 2개월정도 되어서 회사측에서 통보(?)를 합니다.
    "당신은 우리회사와는 맞질 않습니다"라고요......대신 나머지 1개월은 그만두는 사람에 대한 배려로 다른 직장으로 이직하기 위한 여유기간을 주는거죠.
    물론, 이때도 급여는 정상적으로 지급됩니다.
    반대로 지원자가 회사가 맘에 들지 않을때는 언제든지 그만둘수 있습니다.(저희 회사의경우.ㅡ,.ㅡ)
  • 음 저두 비슷한 경험이라 생각하는데여 군대에서~
    상병까지 해병대에서 근무하고 상병 달자마자 국군마산병원으로 발령을 받아서
    가게 되었는데 ~ 이등병이랑 같은 취급을 하면서 대기기간이라고 있다더군요!
    국군병원은 거의 육군이 대부분이라 육군식에 맞추더라구여~ 대기기간을
    한달을 새로 들어온 이등병과 같이 햇습니다~ ... 바닥 침상 관물때까지 ;;
    상병이면 경력직 아닌가여 ㅎㅎ;; 하여간 이직 잘하셔서 성공 하시길
  • dreamcast05글쓴이
    2007.6.22 09:19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그렇군요....제 경력이 통신쪽 기술직 입니다..

    일단 신입이 아니고 경력직 이기에..

    그 3개월의 기간동안 회사에선 입사자의 어떤 면을 더 중요시하게 보나요?

    기술적인면 인가요?

    아님 인성적인면(조직원들과의 융화) 인가요?

    경력직 이기에 아무래도 기술적인 부분을 더 보겠지요..??..ㅎㅎ
  • 올 9월이면 만 16년을 채우는군요.91년에 입원(입사)했으니...
    제 직장에 고마울뿐입니다.처음 입사했을때 기본급이 38만원이었는데 ㅋㅋㅋ
    참 격세지감이라고 몇배나 뛴거야? 맨처음 월급 46만원에 참 많이 울었는데...
    고마워서...
    드림님 이직 잘 해서 착한 직장생활 하시길 빕니다...

    음~~~ 정년이 16년 남았네. ㅋㅋㅋ 아싸~~ 건강해서 정년까지 가자~!
  • dreamcast05글쓴이
    2007.6.22 11:50 댓글추천 0비추천 0
    방금 전화가 왔네요...언제부터 입사 가능하냐고...헌데 제가 제시 했던 연봉과 차이가 큽니다..
    400 정도가 모자르네요...회사 내규상 힘들다고 합니다...
    고민입니다...일단 인수인계도 있으니 7월 중순에 입사하는 쪽으로 얘기는 해둔 상태인데... 7월초가 지금 다니는 회사 연봉협상 시기 이기에 더 고민되네요...

    원만히 협상이 된다면 이직하려고 하는 회사의 연봉과 큰 차이가 없기에 갈등이 더 심해지네요..

    일단 지금 다니는 회사에 퇴사 얘기 후 연봉 상승폭에 따라 결정해야 할지..... 이래저래 고민입니다....회사내에서 제가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기술이기에 퇴사 얘기하면 분명히 잡으려 할것입니다..
    제쪽에서 유리하게 연봉협상을 이끌수 있을거 같습니다..(퇴직이라는 무기이기에..)

    같은 연봉 수준에 이직이라...이직하는 회사가 규모가 큰지라 더 많은 겸험을 할수 있을것도 같고..
    3개월 인턴기간이라는 것은 솔직히 부담이 되긴 하네요...

    마눌님은 이직 불가~!!! 라며 결사 반대하더군요...-_-;,, 모험보다는 안정을....

    일단 주말까지 고민해 보고 월욜쯤에 결정을 내려야 할거 같습니다..
    아~~~ 결혼전 이었다면 고민없이 이직했을텐데 지금은 상황이 많이 틀리네요..
  • 사모님은 당연 그러하시겠지요 ... 400이나 작다면 고민 해보시는게 나으실듯

    우선 경제적인 면때문에 그러시는거니깐여... 우선 연봉 협상 해보시고 하시는게

    나을듯 보입니다 모 독보적이시라면야 ... 그냥 협상 잘하셔서 연봉 업 시키시고

    다니시는게 최고입니다만 회사가 퇴사한다 해도 업 안해준다면 발길 돌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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