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 모처럼 가족끼리 산음 휴양림으로 주말을 보내러 갔습니다.....
대명 홍천 리조트 가기전 좌회전해서 들어가는 용문산 자락에 있는,마치 나바론의 요새같은 시골 농로 깊숙한곳에 자리잡은 곳이지요....
가보신 분들은 다들 이곳의 자연 그대로의 한적함과 운치를 그리워 하십니다.... 아마도 경기도 권 휴양림(강원도와 거의 붙어 있지만)에선 한적함과 운치에 대해선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곳이지여....
저희는 휴양림 본블럭 과는 반대편 능선으로 한참 떨어진(약4km)단체 숙소인 숲속의 집(?)인가 하는곳에서 숙박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차에는 제 올마 잔차를 싣고 갔습니다.....
다음 날 일요일 오전 늦은 브런치를 해먹고,저는 잔차를 끌고 이곳 잔차 코스 탐방에 나섰습니다....꽤 긴 임도...임도...임도.....사람은 한명도 못봤습니다...;;;;초가을이라서 너무 더워서 정상까지는 가지 못하고 걍 임도만 다타고 숙소로 오는데.....이게 웬,,,,,속도 약 25km로 딴힐중인데....전방 7~9m앞에서 살모사가 재빠르게 임도를 건너고 있는것이었습니다....
이놈도 아마 제 잔차의 바큇소리에 놀라서 재빠르게 임도를 건너는 중일겁니다;;;
순간 저의 머릿속은 매우 복잡하게 굴러 가더이다...;;;;;
여기서 서버려......???안돼!서면?뱜이랑 맞짱을 뜨라고???안돼 안돼!!!
그럼 옆의 웅덩이로 돌아가???안돼!괜히 웅덩이를 패스하면 모르지만...웅덩이에 쳐박히면....또 맞짱 뜨라고???
안돼 안돼!그럼 살짝 순식간에 점프를 해버려???안돼! 그렇기엔 이미 늦었어.....
에구구 걍 밟고 지나가자...에라...모르겠다...두다리 번쩍~~~~~~
물컹~~~~~~~~~밟고 지나쳤습니다......제 일생 일대 가장 치명적인 등골 오싹 일화중 하나였습니다.....아마도 임도 다운힐중 살모사 밟고 지나친 분 간혹 있을 실 겁니다.....
지금 생각해도 등골이 오싹 합니다......;;;^^;
대명 홍천 리조트 가기전 좌회전해서 들어가는 용문산 자락에 있는,마치 나바론의 요새같은 시골 농로 깊숙한곳에 자리잡은 곳이지요....
가보신 분들은 다들 이곳의 자연 그대로의 한적함과 운치를 그리워 하십니다.... 아마도 경기도 권 휴양림(강원도와 거의 붙어 있지만)에선 한적함과 운치에 대해선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곳이지여....
저희는 휴양림 본블럭 과는 반대편 능선으로 한참 떨어진(약4km)단체 숙소인 숲속의 집(?)인가 하는곳에서 숙박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차에는 제 올마 잔차를 싣고 갔습니다.....
다음 날 일요일 오전 늦은 브런치를 해먹고,저는 잔차를 끌고 이곳 잔차 코스 탐방에 나섰습니다....꽤 긴 임도...임도...임도.....사람은 한명도 못봤습니다...;;;;초가을이라서 너무 더워서 정상까지는 가지 못하고 걍 임도만 다타고 숙소로 오는데.....이게 웬,,,,,속도 약 25km로 딴힐중인데....전방 7~9m앞에서 살모사가 재빠르게 임도를 건너고 있는것이었습니다....
이놈도 아마 제 잔차의 바큇소리에 놀라서 재빠르게 임도를 건너는 중일겁니다;;;
순간 저의 머릿속은 매우 복잡하게 굴러 가더이다...;;;;;
여기서 서버려......???안돼!서면?뱜이랑 맞짱을 뜨라고???안돼 안돼!!!
그럼 옆의 웅덩이로 돌아가???안돼!괜히 웅덩이를 패스하면 모르지만...웅덩이에 쳐박히면....또 맞짱 뜨라고???
안돼 안돼!그럼 살짝 순식간에 점프를 해버려???안돼! 그렇기엔 이미 늦었어.....
에구구 걍 밟고 지나가자...에라...모르겠다...두다리 번쩍~~~~~~
물컹~~~~~~~~~밟고 지나쳤습니다......제 일생 일대 가장 치명적인 등골 오싹 일화중 하나였습니다.....아마도 임도 다운힐중 살모사 밟고 지나친 분 간혹 있을 실 겁니다.....
지금 생각해도 등골이 오싹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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