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부루수리님과 안산을 타고 들어왔습니다.....
이런 저런얘기를 하면서 열심히...천천히.....안산능선을 타고 있었습니다....

역시 소문대로 부루수리님은 재야의 고수님 답더군여...ㅎㅎㅎ
간단하게 돌덩이들을 업힐을  하더군여.....
저도 질순 없지여...ㅋㅋ 뭐 간단치는 않지만 업힐 을 따라 합니다....

그런데  간단치만 요상한 바윗길이 있습니다....
평소엔 그 작은 바윗길사이를 지나기전에 탄력을 받아 페달이 닿지 않게 수평으로 통과하는 곳이지여.....
그런데 부루수리님께선 바로 그 바위를 넘으시더이다......

해서 저도 무작정 따라하다보니......무게중심엔 별로 신경 안쓰고 거만하게 그 조그만 바위를 올라탔는데.......에구구구......중심을 잃고 좌로 자빠링......;;;대략난감....안습.....
이거 원 당췌.......

억하면서 자빠링하면서 엉덩이로 떨어지는데 좌측수풀로 풀~~~~~~썩.....

오늘 제대로 자동 ;;;완전 널널 모드 였습니다.....;;;

엉덩이에 얼음깔고 이걸 쓰려니....대략 난감입니다.....

오호통재라.....ㅋ~~~~~~;;;;;
;;;;;
엉덩이 꼬리뼈 주위가 한뼘정도 팅팅 부었네여....대략 안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