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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제 조금 제대로 보입니다...

타니마니2007.06.25 10:33조회 수 1043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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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서 금연 6일째 되는군요...
황송스럽게도 지난번 글 조회수가 1200 이 넘었더군요..
댓글도 많이 달렸고...

그 힘을 빌어..  그날의 술자리에서 흡연 욕구를 참아낸거 같네요...

3일째와 6일째......
느낌이 사뭇 다르네요.

3일째에는 눈에 뵈는게 별루 없었는데..ㅋㅋㅋ
머리도 띵하고 답답하고 불안하고 집중도 할 수가 없었는데..

6일째인 오늘은..
많이 좋아진 느낌입니다...   이 느낌 그대로 쭈욱~~~~ 가야되는데 ^^;;;

아... 근데....
제가 지금 제대로 보고 있는거 맞나요??????  ㅋㅋㅋ
어찌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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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 아마 3일째 정도가 가장 고통이 극심하셨을 겁니다.
    조마조마했는데 다행히 승전보를 전해 주시는군요.
    제가 다 감사합니다.^^

    점점 더 쉬워집니다. 지금도 물론 엄청 힘드시겠지만요.
    엊그제 동료와 라이딩을 갔는데 땀을 쭉 흘리고 나서
    옆사람이 피우는 담배를 보면서 피우고 싶다는 생각이
    그리움과 함께 몰려오더군요.

    그러나 막연한 관념일 뿐이지
    행동에 옮기거나 할 정도로 그 욕구가 강한 건 아닙니다.
    평생 참는 것이다 라는 말이 실감나긴 하지만
    사실 금연 후 세월이 갈수록 참는 일이 점점 쉬워지는 건 확실합니다.

    화이팅.
  • 금연은 금주보다는 쉽더군요.
    10년 피우고 10년 금연하고 5년 피우고 다시 금연한지 4년 되었습니다.
    그러나 술을 마시고 싶은 욕구는 정말 참기 힘듭니다.
  • 타니마니글쓴이
    2007.6.25 10:51 댓글추천 0비추천 0
    네.. 참고 또 참아야지요... 말씀 감사^^
    헌데.. 금주는 생각도 못합니다... 어떻게 금주를 ^^;;
  • 평생 두어갑이나 피었을지 모르는 담배
    뭘 그게 좋다고 피워대는지....

    꾹 참았다가
    6개월, 6년 뒤에
    진짜 승전보를 올려 주세요^^
  • 축하합니다....이제 7부능선은 넘었습니다......
  • 언제 담배를 끊나 부럽습니다. 저 역시 2틀이 최고네요 3일째 되는날 저도 모르게
    담배를 사다 피워부러 지금 다시 ... 뭐 다시라고 할것도 없지만...ㅎㅎㅎ피네요...
  • 음... 담배끊은지가 15년정도 된것 같은데, 난 왜 저 사진에 여자가 보일까... 이상하다... 아직도 금단증상이...
  • 어허 ^^ 치약 같이 씁시다 ㅎㅎㅎㅎㅎㅎㅎㅎ
  • 오호라.....멋진치약인데요....
  • 짤때 마다 저런 형상이 나온다면......저 치약 만드는 회사는 대박 날텐데....ㅎ
  • 이런... 통째로...

    저는 금연 사흘만에 알아 누웠습니다....

    피부에 뭔가 닫기만해도.. 쓰라려 죽는줄 알았습니다...

    또.. 신경질 겁나게 납니다...

    다시 피우고 싶어도... 그 당시의 고통을 생각하면.. 겁부터 납니다...

    언젠가 또 끊어야 할거니까요....

    금연 싸이트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화..이..팅..!!!
  • 저런 치약 나온다면 힛트치겠습네여 ㅡㅡ;;
  • 이왕이믄 비누나 샴푸가 저랬으면 하는 바램이 있씨유...>.<::
  • 금연은 끝까지 참는 것이지요. 물좀 드세요. 조금은 도움이 됩니다.
    물론 화장실을 변기를 자주 보는 부작용이 따르기는 합니다만...
  • 타니마니글쓴이
    2007.6.25 21:51 댓글추천 0비추천 0
    ㅋㅋ 역시 글재주들이 탁월들하십니다...
    도움말씀 주신분들 감사하고요.....
    지금 물한사발 들이키고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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