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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eague 성남의 모따 선수가...

eyeinthesky72007.06.25 23:29조회 수 975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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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검색 순위 1위를 현제 달리고 있어 알아 보니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 한국 대표선수로 뛰고 싶다는 인터뷰 기사가
실렸다고 나와 있네요.
k-league에서 보여준 그의 녹록치 않은 확실한 해결사 다운 면모와 기량이
참으로 끌리던데....

외국인 선수가 한국인으로 귀화를 할려면
거주기간이 5년이라는 제한이 있던데...
모따 선수의 이런 모습과 의지를 보고 이웃국가 일본이 돈가방 풀어 낚아가지 않을까
내심 심려 스럽습니다.

그 거주제한 5년이란 국적법을 지금이라도 빨리 손 써서
1년, 혹은 2년 이하로 낮추면 않돼는지....아...갑갑하네요...




K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받는 '푸른 눈의 킬러' 모따(27, 성남)가 오는 2010년 귀화해 한국대표팀 소속으로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모따는 <포포투> 7월호와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귀화 요건을 충족시킨 뒤 한국인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다. 이후 2010년 남아공월드컵을 통해 한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싶다”라며 가슴 속에 담아둔 특별한 계획을 털어놨다.


지난 시즌 중반 큰 부상에도 불구하고 만개한 플레이로 성남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모따는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과거 크루제이로 시절 은사였던 명장 완더리 룩셈부르고(현 산토스 감독)로부터 브라질로 복귀해달라는 구애를 받았다.


브라질 대표팀과 레알 마드리드 등을 이끌었던 룩셈부르고 감독은 모따에게 “현재 브라질 대표팀은 변혁기에 놓여 있다. 나와 함께 국내 리그에서 성공을 거두면 브라질 대표팀에 갈 수 있다”라는 달콤한 제안으로 모따를 유혹했다.


하지만 모따는 고심 끝에 성남과 3년 재계약을 맺었다. 한국 생활이 안정기에 접어들었고 지난해 거둔 리그 우승의 성공을 이어가고 싶은 욕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모따는 “성남은 한번 우승을 하면 3연패를 한다고 들었다. 그 이상의 성적을 내고 싶었다. 무엇보다 성남 구단이 내게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라며 잔류 이유를 공개했다.


축구 선수라면 모두가 꿈꾸는, '세계 최강' 브라질 국가대표의 꿈을 과감히 포기한 모따는 대신 한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2010년 월드컵에 나서겠다는 새로운 청사진을 세웠다. 올해로 한국 생활 만 3년째에 접어든 모따는 문화적인 면에서 한국에 서서히 동화되어 가고 있는 중이다. 기량 면에서도 소속팀 선수는 물론 K리그 선수들로부터 “가장 특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과거 신의손(사리체프), 이성남(데니스), 이싸빅(싸빅) 등 K리그에서 활약한 외국인 선수들이 귀화를 했지만 모두 각급 대표팀에서 활약한 경력으로 인해 한국 대표팀 발탁 꿈이 애초에 사라진 바 있다. 그러나 모따의 경우는 다르다. 19세이던 지난 99년 스페인 레알 마요르카에 입단한 까닭에 브라질 각급 대표팀 경력이 없는 모따는 귀화 시 대표팀에서 뛸 수 있다.


최초의 귀화 선수 활용이라는 부분이 논란이 일 수 있지만 전통적으로 골 결정력 부재로 매 월드컵에서 쓴 잔을 마셔왔던 한국으로서는 모따라는 '골 사냥꾼'에 대한 매력이 큰 것이 사실이다.


현재 국적법에 따르면 외국인의 귀화는 한국에서 5년 이상 계속하여 거주할 경우 가능하다. 귀화에 대한 속내를 최초로 밝힌 모따의 단독 인터뷰 전문은 25일 발간된 <포포투> 7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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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귀화한 외국인 선수의 축구 국가대표 선발의 찬성과 반대 댓글이 줄을 서겠군여...;^^
    저는 2명 정도 까지는 찬성입니다만.....
  • 귀화하면 한국인이잖아여~ ㅎㅎ 그럼 출전 시켜야죠~ 선수중에 뛰어나다면~
  • 일본에서는 돈보따리 앵겨주며 귀화시키는데 스스로 하겠다는 사람 막을순 없죠^^
  • 좋아좋아~ 모따 선수! 피는 바꿀수 없지만 우리와 공통의 목적을 가지고 함께 뛸순 있잖아요!!
  • 수 많은 재일교포 출신 꿈나무들을 텃세로 돌려보냈던 우리나라 스포츠계에서 과연 '국가대표'라는 영광스런 자리에 외국출신 선수를 기용할지...
    그나마 다른 종목에 비해 외국인 감독에게 빨리 문호를 열어준 분야가 축구이니 가능성은 있어보여 다행입니다.


    뭐든 혼자서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여덟번째 생일 날 아버지가 선물한 축구공을 들고 운동장에 섰을때 나는 깨달았다.
    내가 저 멀리로 공을 찼을때,
    저 너머에서 다시 내게로 공을 차 줄 '친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1998년 어느 축구잡지에 실력던 광고 문구인데 계속 잊혀지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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