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바로 쓰자는 말은 동감합니다.
하지만 대세의 흐름이란것도 무시 못할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하삼', '~~ 하구요', '즐라~ 안라~' 같은 통신언어 사용하지만 좋아라 합니다.
실 생활에서는 같은 또래끼리는 통신언어도 섞어서 사용하지만 세대가 다른 분들과는 그러지 않습니다.
아무튼 제 생각에는 대세의 흐름이고, 그 대세의 흐름이 나쁘지 않다라는것 보다는 오히려 친근감이나 공감대형성같은 묘한 느낌을 주므로 좋아도 하고 즐겨 씁니다. ^^;
뭐 시대가 그런거라 보는데.. 하다 못해 문자 보낼 때도 80바이트 넘어가면 돈인데.
인데요 하려면 문장이 제한된 글자를 넘기니 줄이는 문화가 생기는 거겠지요.
저는 방송에서 "효과" "자장면" 소리 나올 때 더 거부감이 느껴지던데요.
말은 생명력을 가지고 움직여야 하는데 살아움직이던 것 까지 마구 가두는 것 같아서.
한글 자모음 수가 지금같이 글로벌(?)한 사회에서 부족함이 있는게 아닌가도 합니다.
알파벳은 다 표현이 가능하게 몇 글자만 늘이면 좋지 않을까 하고..
두음법칙도 요즘 굳이 필요한가 싶습니다.
영어 발음 배우면서 ㄹ 앞에 세워도 부담 없는 시대인데..
그건 그래님...러브님.....좋은 지적 해주셨습니다.....
요즘 굳이 두음 법칙이 필요할까.....저도 가끔 생각합니다.....
언어라는것이 항상 발전하고 변화하지요.......물론 퇴보할때도 있지요....
틀 자체를 ,어원 자체,어법 자체를 벗어나지 않는한...어느정도 시대적인 융통성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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