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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노년기의 마음가짐

Objet2007.06.27 09:56조회 수 715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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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류소설가
소노 아야코(曾野綾子.76)가 쓴 <계로록(戒老錄)>-‘나는 이렇게 나이 들고 싶다'에
노년기의 마음가짐이라는 글이 있습니다.

‘자신의 고통이 이 세상에서 가장 크다고 생각하지 말라’
‘젊음을 시기하지 말고 젊은 사람을 대접하라’
‘젊은 세대는 나보다 바쁘다는 것을 명심하라’
‘손자들에게 무시당해도 너무 섭섭해 하지 말라’
‘새로운 기계 사용법을 적극 익혀라’
‘나이가 평균수명을 넘어서면 공직을 맡지 말라’
‘모두가 친절하게 대해주면 내가 늙었다는 것을 자각하라’
‘입 냄새. 몸 냄새에 신경 쓰고 화장실을 사용할 때는 문을 꼭 닫고 잠가라’
‘신변의 일상용품은 늘 새것으로 교체하라’
‘여행지에서 죽는 한이 있더라도 여행은 많이 할수록 좋다’
‘체력·기력이 있다고 다른 노인들에게 뽐내지 마라' 등입니다.

누구나 거처가야 할 인생길에서 미리 한 번 생각해 보고 실천해 봄직한 말들입니다.
저에게 MTB를 가르쳐 주신 지인께서 올해 68세신데 아직도 젊은이들 못지않게 MTB도 열심히 타시고 또 제가 최신형 노트븍 컴퓨터를 소개해 드렸더니 그 컴퓨터(Windows Vista)를 구입하시고 열심히 배우고 계십니다.
이제 2주일 조금 넘었는데 많이 익히셔서 어떤 때는 제가 모르는 질문까지 하시지요.

지인의 모습을 보면서 내가 그 나이가 되어도 나름 열심을 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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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몸의 나이 보다는 정신적인 나이가 중요하겠지요
    어느새 저도 제 나이를 헤아려 보고는 소스라치게 놀라곤 하지만
    어제나 내일이 아니고
    바로 지금 내가 어떤 모습으로(아니면 나이로 또는 생각으로) 사는가
    어떻게 나를 단련시키고 있는가에 의해서

    내 미래의 모습이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70세까지 등산하는 것이 첫번째 목표.......
    잔차도 타고....
  • Objet글쓴이
    2007.6.27 10:57 댓글추천 0비추천 0
    산모퉁이님의 70세까지 등산이야기를 보니, 6년 전 지리산 바래봉으로 사진촬영을 갈 때가 생각납니다. 카메라가방과 삼각대를 들고 산길을 오르다가 마난 연세 많으신 분은 그 당시 70세라고 하셨지요. 작은 카메라 가방과 작은 삼각대를 들고 걸음이 느리기는 했어도 꾸준히 올라가셨습니다. 산 정상에서 다시 만났는데 부지런히 올라간 저와 시간차이가 20분 정도밖에 않나더군요.
  • 노년이라????
    노년이라????

    나에게는 내일은 없다. 오직오늘만 있다.
    오늘에 목숨걸고, 내일은 내일 아침에 눈 떠서 생각하자.

    잔차쟁이 안장위에서 죽으면 행복하고,
    산쟁이 산속에서 죽으면 행복하다.
    바람둥이 여자 **에서 죽으면 행복하다.
    자신이 좋아 하는거 하다 죽으면 되지....

    벽에다 똥칠하며 오래 살고 싶지 않으며,
    내죽은뒤, 3일이면 한줌에 재로 변해서
    후회한들 무었하리...
  • 그렇죠...인생의 황혼기에 지난친 욕심과 사욕으로 채우려 하는 그 모습이
    더 추하게 보이더군요..
    어차피 잔디 덮을 땐 아무것도 걸치지 않으니...
    한 평의 무덤도 부담이 된다고 하시던 분도 계셨다죠...
  • 아...참...좋은 글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요...
    가끔 이라도 좋은 글들 올려 주세요...^^ 늘...건강 하시구요....
  •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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