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일본 여행[큐슈(오이타)→동경]을 준비중인 에어맥스입니다.
혹시 일본어가 조금 되고, PSP를 가지고 계신분께서 일본 여행을 준비하시는데..
저처럼 지도는 헷갈리고..GPS를 사자니 비싸서 고민하시는 분이 계실까해서...
GARMIN GPSmap60cs ←이 녀석은 영문판으로 싸게 구입해도 55,000엔이나 드는데다..
GPS기기 역시 어느 정도 공부가 필요해 보이더군요..
그래서 전 포기했습니다..ㅎ(저 돈이면 도중에 밥을 몇끼를 먹는데...ㅠ_ㅠ)
이 방법은 어떨까해서 올려봅니다.^^;;
PSP소프트 중에 맵플러스라는 소프트가 있습니다.
GPS리시버 동봉판의 가격은 8,380엔(약 66,000원)이지만,
PSP를 써보시거나 가지고 계신분은 어둠의 경로..(아시죠?ㅎ)로 소프트는 다운로드!!
(돈없고 가난한 학생인걸요..ㅠ_ㅠ)
리시버만 구입하시면 됩니다.(일본 야후 옥션에서 3천엔정도에 중고로 구입가능..?)
자세한 사진은 귀차니즘 때문에 생략해버렸습니다.ㅎㅎ;;
일단 길 안내시, 두 가지 모드가 있는데 하나는 자동차용, 또 하나는 도보용..-_-;;;;;
후배의 승용차로20 Km 구간을, 제 자전거로는 10Km 구간을 테스트 해본 결과..
자동차 용으로 쓰기에는 약간 반응이 느렸습니다.
(1초에 한번씩 갱신하긴 합니다..가끔 놓칠 때가 있네요..)
좌회전을 해야하는 구간 바로 앞에서 지시하더군요..-_-;;;
그런데, 이 자동차 모드로 자전거로 달리면..
(도보용은 진행 방향에 맞춰 화면 회전을 지원하지 않아 비추!)
평균속도 20Km/h(엔진이 좀 부실합니다..ㅠ_ㅠ)로 달리는 제게는 딱 맞아 떨어지는겁니다!
제가 살고있는 오이타현에서 동경까지 다이렉트로 경로 지정을 하면 엉뚱한 방향으로
안내하는 결함이 있엇지만, 어짜피 중간중간에 들릴 포인트가 있고,
출발할 때 다시 다음 포인트를 지정할 생각으로 신경 안쓰기로 했습니다.
(PSP는 가지고 있었으니, 단돈 3천엔짜리 네이게이션인걸요.ㅎ)
깨끗한 맵은 아니지만 시골(.......)인 저희 동네의 골목길도 안내하는 것을 감안하면,
괜찮은 쪽이라고 생각이 듭니다.(3천엔이니까요!ㅎ)
하.지.만. 가장 치명적인 단점...........
방수가 안됩니다....OTL
아래에 있는 사진은 충전용 대용량 배터리이며, 5V에 9800mAh의 용량입니다.
USB 젠더(따로 구입)가 있어 핸드폰, MP3등의 전자기기의 충전도 가능합니다.ㅎ
여행 도중에 몰래몰래 짬짬히 충전해서 써먹을 생각입니다.^^:;;
음..일단 생각나는대로 적어 두었습니다만...
혹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댓글이나 쪽지 주세요.^^
(맵플러스 파일이 필요하시면 보내드릴 수도.........ㅎㅎ;;)
왈바 회원님들의 소중한 게시글과 답변이 큰 도움이 되어 90%가까이 준비가 되었네요.
이제 8월에 방학하면 출발입니다.^^
한달간 혼자서 하는 여행이라 왠지 설레이네요.^^
사실 제가 들리는 도시 세 곳이 범죄율 1,2,3위를 하는 동네라 조금 무섭긴 합니다.ㅠ_ㅠ
참고로, 오사카가 1위라네요.
신나게 쓰다보니 두서 없는 막글이 되어버렸네요.. 죄송합니다.._(_ _;;)_
이런 막글이래도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좋은 아이템이 생기면 또 뵙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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