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을 탈 때마다
종아리는 복분자 나무, 산초나무, 아카시아 등에 걸려서
말이 아닙니다.
도시 근교라면 싱글이 대로 비슷하지만
여기 백봉산만 해도 겨우 사람이 하나 지나갈 정도의
등산로가 전부다 보니
싱글을 타고 나면
팔 다리가 가시나무에 긁혀서
따갑습니다.
작년에도 정글도를 하나 사고,
야전삽도 사서 코스정비를 하였지만
올해는 아직 정비를 하지 못했습니다.
마음먹고 배낭에 낫을 넣어서
라이딩을 갔습니다.
전번 야간 라이딩 때에
다리를 심하게 뜯어 내던 구간의
복분자 나무, 산딸기 나무, 산초나무, 아카시아를
라이딩에 지장이 없을 정도만 쳐 주었습니다.
다음에 가시는 분들은 종아리 뜯길 일은 없을 겁니다.
복분자 나무 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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