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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kg과9.8kg의 차이

millan012007.07.03 23:28조회 수 1825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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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도선사에 올라 갔다가 어떤분을 만났습니다.
이런저런 예기하다 .... 그분 차를 보니 트랙 9.8 이더군요
예전 모델이구  프레임이 항공기용 플라스틱이라고 하셔서 한번 들어 봤드니
그 가벼움에 깜짝 놀랐습니다 .
고가의(?) 잔차를 들어본적이 없는지라 사실 조금 충격이 오더군요
입문한지는 2년정도 되었지만 아직까지는 제 잔차가 많이 무겁다고는 생각해본적도 없고
경량화에 많은 돈을 쓰는 분들을 조금 안좋은 시선으로 바라본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내려오면서  ..가벼운 잔차를 타는 느낌은 어떨까? 하는 호기심과 부러움이 교차하면서 생각이 조금 바뀌게 되더군요.
엔진만 키우는게 정답은 아니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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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 그래도 엔진이 정답입니다.
    저도 9.9kg지만...

    17kg철티비도 못 좇아갑니다.

    불쌍한 뽀스...ㅋㅋ
  • 9.8kg 사이클이랑 12.7kg에 1.5도로타야 끼운 낡은 알막차 타고 있지만, 누가 뭐라고 해도 제 주관은 명확합니다.

    들바할때는 좋습니다. 그 외의 영역에서 큰 차이를 느끼긴 어렵습니다.

    ... 저번에 똑같은 이야기 썼더니 별 소리를 다 들었지만, 둘 다 공기압 엇비슷하게(110/115psi / 100/100psi) 세팅하면 솔직히 제 둔감한 감각으로는 별 차이 못 느끼겠습니다. 오히려 무게 중심의 이동에 따른 주행감각 차이가 크더군요.
  • 초급같은 경우는 엔진이 절대적이지만 중상급 이상되면 장비의 힘을 많이 받습니다.
    한계에 다다랐을때 평속 0.5 올리기는 정말 힘 듭니다. 하지만 좀 더나은 장비를 사용한다면 평속 0.5는 쉽게 올릴수 있습니다.
  • 백명이 달라붙어야 옮길수 있는 것도 바퀴가 달려있으면 한명이면 옮길수 있습니다.13키로짜리와 9키로짜리,, 들고 뛰면 당연히 3키로 만큼의 힘이 덜 들지만 타고서 주행하면 그 차이라는게 몇백그램 더 가벼운 정도에 불과합니다.
  • 평지에선 진짜 별 차이 없습니다.
    그런데 4층에 메고 올라갈려면 좀 난감;;
  • 업힐시에 분명한 차이가있습니다
    중요한건..그느낌이 몇일못간다는거죠..
  • 효과를 오래 지속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평소엔 무거운 잔차를 타다가 가끔씩 가벼운 잔차로 바꿔타기.
    야구에서 타자들 타석에 나가기 전에 방망이 끝에 무게추 끼워서 휘두르 듯이..

    그리고 꼭 가벼운 잔차를 타봐야만 그 효과를 알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어차피 무게차이란 것은 상대적인 것이므로
    아쉬우나마 있는 자전거를 좀 무겁게 해서 타보세요.
    물통케이지 두개 달고 물가득 채우고 달리기 등등.
    이렇게 해서 무게에 의한 차이가 많이 난다 싶으면 바로 업글이죠. ^^
  • 엔진업글이니 뭐니 해도 여유되면 가벼운거 타는게 당연히 좋습니다. ㅎ
  • 산타면서 멜바나 끌바하면.. 8키로든 13키로든.. 다 잔차 버리고 가고 싶다고 애기합니다...
    엔진 키워서 남보다 더 높이 올라가서 끌바를 최소화 하는게 돈 버는겁니다 ㅎㅎ
  • 뽀스님 생각에 동의 합니다 엔진이 최곱니다~

    엔진을 키운다음에 장비는 돈될때 천천히 바꾸면 최고되는겁니당~
  • 선수 할것도 아니고 전 그냥 13키로로 만족하고 탈랍니다. 인간의 욕심이 끝이 없는지라
    저 역시 지름신에 몇번 무릎을 꿇었지만...이젠 마음 비우고 탄다는것에 만족하며 엔진이나
    키우고 열심히 탈라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엔진만 좋아도 어떤잔차를 타건 빠르지는 못하지만
    못 갈곳은 없습니다.
  • 자전거 무게는 자신의 실력을 기폭시켜주는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자신의 실력이 1이라면 경량화가 2배로 작용한다고 치면 초보자는 1*2= 2 정도의 효과...엔진이 좋은 사람 3정도라고 치면
    3*2= 6 ....이런 식으로 보면 될 거 같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초보자가 경량화해도 실력자의 기본 급에 못 따라가는 공식~~물론 좋은 자전거는 당연히 좋습니다.^^;

    자전거 무게가 가벼워지면 좋아지는 점은 가속이 좋아지고, 업힐에서 체력소모를 줄여준다는 거..
  • 웰치스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자전거 무게가 안느껴지신다면 쪽지 주세요~~ 느껴지는 라이딩 번개함 때리겠습니다.
  • ㅋㅋㅋ kakajoa님의 말씀에 동감~~ 평지에서나 비교하며 타니까 그 무게차이를 못느끼시는 분들이 계신듯... 당장 남산이라도 가서 9키로대와 13키로대 잔차로 기록함 재보시길... 하늘과 땅차이의 느낌을 지대로 느끼실걸요... 참고로 남산에서 기록 10초차가 하늘과 땅차이란걸 먼저 알아두시구요... 고수들에게있어서 10초는 평생아무리갈고닥아도 줄지않는 10초입니다...
  • 무게가 가벼우면 좋지요~~~그러나 반드시 그런것만은 아닙니다

    우리 몸은 적응이 빠르답니다
    하드테일로만 놀다가 프리자전거를 들면 정말 무겁답니다
    그러나 프리자전거로 놀다보면 무게를 잘 모릅니다
    프리자전거 들다가 하드테일 들면 마치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느껴진답니다

    자전거 무게 신경쓸 사이에 근력을 키우시면 돈도 굳고 몸도 좋아지고 ㅎㅎㅎㅎ

    개인적 견해는
    선수로 경기나가서 입상하실거 아니시면 굳이 감량할것까지 없다고 봅니다



















  • 가벼우면 좋죠.. 체력소모도 적고 속도도 빨라지고.. 자전거 컨트롤하기도 한결 쉬워집니다.
    제껀 뭐... 14kg 쫌 넘는데 평속 20km 안(못?)넘기고 업힐할때 어차피 끌바하고 다니니 큰 불만
    없습니다. 사실 업글하고 싶어도 경제가 어렵다보니.. ㅋㅋ
  • 경제 생각해야죠 ^^;;
    현실이 우리를 강하게 한다 *^^*
  • 무거운 자전거만의 매력도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가벼운 카본과 알미늄을 마다하고 크로몰리를 타시는 것도 그렇고, 다운힐 때 가벼운 잔차와 무거운 잔차의 안정감의 차이도 분명히 존재하지요.^^
  • 맨처음 10.5KG 두번째 11.2KG 지금은 12.6KG 갈수록 무거워 지는 내 애마...
    가벼운게 좋긴 좋죠...ㅋㅋ
    10KG 때면 몸에 좀더 착 붙는 느낌이 들더군요...^^
  • 그분이 오셨군요~~~~~ㅋㅋ
  • 어차피 운동하려고 타는거 무거우면 운동도 더 되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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