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입원해 있으면서
여러가지 반성을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평소 생각하지 못했던 일,
소홀했던 일,
소홀했던 인간관계 등은
깨달아 지는 것이 많네요.
그런대로 병원 생활도 1주일이 다 되어 가는데
이 시스템에 동화가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지겨울 같은 하루도 금방 지나가네요.
잠을 자거나 TV를 보거나
쓰잘 데 없는 상상을 하면서 보내는데
예를 들자면
며칠 있다가 퇴원하면 포크를 탈라스로 갈아야 하는데
퇴원 당일 날 갈 것인가
아니면 다음날?
뭐 그런거죠.
그런데 정말 쓰잘 데 없는 상상이 있는데 그 중하나가
어이가 없습니다.
매일 링거를 맞다 보니
링거줄을 달고 사는데
나중에 퇴원할 때
링거 줄이나 몇 개 가지고 나가서
체인스테이를 다시 한 번 감아 볼까 하는 것입니다.
지금 감겨져 있는 것이 부실한 것도 아니고
손상된 것도 아닌데....
그래서 십자수님이 휴지를 챙겨서 돌리는 것이겠지만
저의 이런 짓은 스스로도 우습습니다. ㅎㅎ
이런 쓸데 없는 짓
해도 혼나는 건 아니겠죠?
여러가지 반성을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평소 생각하지 못했던 일,
소홀했던 일,
소홀했던 인간관계 등은
깨달아 지는 것이 많네요.
그런대로 병원 생활도 1주일이 다 되어 가는데
이 시스템에 동화가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지겨울 같은 하루도 금방 지나가네요.
잠을 자거나 TV를 보거나
쓰잘 데 없는 상상을 하면서 보내는데
예를 들자면
며칠 있다가 퇴원하면 포크를 탈라스로 갈아야 하는데
퇴원 당일 날 갈 것인가
아니면 다음날?
뭐 그런거죠.
그런데 정말 쓰잘 데 없는 상상이 있는데 그 중하나가
어이가 없습니다.
매일 링거를 맞다 보니
링거줄을 달고 사는데
나중에 퇴원할 때
링거 줄이나 몇 개 가지고 나가서
체인스테이를 다시 한 번 감아 볼까 하는 것입니다.
지금 감겨져 있는 것이 부실한 것도 아니고
손상된 것도 아닌데....
그래서 십자수님이 휴지를 챙겨서 돌리는 것이겠지만
저의 이런 짓은 스스로도 우습습니다. ㅎㅎ
이런 쓸데 없는 짓
해도 혼나는 건 아니겠죠?
그리고 링거줄은 의외로 약합니다. 체인 한번 끼거나 밀고 올라가면 후루룩 찢겨집니다. 링거줄 비추입니다. 기름때 끼면 청소도 곤란합니다.
수족관 튜브도 제가 보기엔 별롭니다. 역시 기름때 끼면 더 지저분해집니다.
가장 좋은건 역시나 가볍디 가벼운 로드바이크용 폐튜브가 최곱니다.
가운데 배 갈라서 뒷드레일러쪽부터 감아 옵니다.
한바퀴 겹쳐감으면 뒷드레일러쪽엔 케이블타이도 필요 없습니다.
계속 둘둘 감아와서 비비를 지나 반대편 체인스테이까지도 갈 수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제 완차무게에 폐튜브무게도 들어 있군요.
랠리 이후 샵에 맞겨뒀던 자전거 오늘 출근길에 찾아왔습니다. 계속 비가와서리...출근길 한강의 햇볕이 따갑긴 했지만 바람이 적당히 불어서 좋더군요.
샤워 후에 시간이 남아서 바퀴와 스프라킷,체인까지 말끔히 청소 마쳤습니다.
즐거운 상상 계속 하세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