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는 밥을 배달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병원에서 밥을 배달하는 방식이 바퀴가 달린 작은 수레에
밥을 몇 층으로 넣어 놓고 밀고 다니면서 방마다 돌리지요.
그런데 그 밥을 주는 사람이나 받는 저나
두 손으로 주고 두 손으로 받는다는 겁니다.
그냥 역학적으로
한 손으로 들 수 없어서 그렇겠지만
그 밥을 주고 받는데서
인생을 생각하고 철학을 생각합니다.
날나리 기독교인이지만
불교의 '공양'에 관심이 많습니다.
세상을 등진 스님들이
먹는 것에서조차 절제를 하는 것이 공양이죠.
음식을 만들어 준 정성에 대한,
그 음식을 주었을 삼라만상에 대한 고마움....
그런 것들을 대하는 마음으로 맛있게 먹고 나면
그 먹은 그릇을 헹궈서 또 그 물마져 마십니다.
저는 요즘 스테로이드 제재를 투입하는 바람에
입맛이 좋아졌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맹물마져도 그렇게 달 수가 없으니....
(주치의의 말에 의하면 음식이 당긴다고 너무 먹을 경우
다른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 것은 아니고
오래전(군대 제대하고 다니던 회사에서 간)에 다녀왔던
기독교 계통의 '가나안농군학교' 특별교육을 받으면서 부터
굳어진 일입니다.
당시에 첫 날은 음식을 남기는 사람들을 불러 일어켜서
망신을 주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다음 시간부터는 망신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 다 먹고
양이 적어서 다 먹고,
나중에는 일과가 괴로워서(?) 다 먹던 것이
평생의 습관으로 굳어진 것인데요.
식당아주머니로부터 두 손으로 받는
부실한 식사가 그렇게 고맙고 기다려질 수 없다는 것에 대해
오늘도 감사한 마음입니다.
국물까지 다 마시고
밥상을 들고 나가는 마음이 가쁜합니다.
감사하게 받고
감사하게 먹었으니
힘을 얻어서
빨리 나가기를!!
그래서 얼른 나가서
남양주의 동산을 달리는 꿈을 꿉니다.
병원에서 밥을 배달하는 방식이 바퀴가 달린 작은 수레에
밥을 몇 층으로 넣어 놓고 밀고 다니면서 방마다 돌리지요.
그런데 그 밥을 주는 사람이나 받는 저나
두 손으로 주고 두 손으로 받는다는 겁니다.
그냥 역학적으로
한 손으로 들 수 없어서 그렇겠지만
그 밥을 주고 받는데서
인생을 생각하고 철학을 생각합니다.
날나리 기독교인이지만
불교의 '공양'에 관심이 많습니다.
세상을 등진 스님들이
먹는 것에서조차 절제를 하는 것이 공양이죠.
음식을 만들어 준 정성에 대한,
그 음식을 주었을 삼라만상에 대한 고마움....
그런 것들을 대하는 마음으로 맛있게 먹고 나면
그 먹은 그릇을 헹궈서 또 그 물마져 마십니다.
저는 요즘 스테로이드 제재를 투입하는 바람에
입맛이 좋아졌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맹물마져도 그렇게 달 수가 없으니....
(주치의의 말에 의하면 음식이 당긴다고 너무 먹을 경우
다른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 것은 아니고
오래전(군대 제대하고 다니던 회사에서 간)에 다녀왔던
기독교 계통의 '가나안농군학교' 특별교육을 받으면서 부터
굳어진 일입니다.
당시에 첫 날은 음식을 남기는 사람들을 불러 일어켜서
망신을 주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다음 시간부터는 망신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 다 먹고
양이 적어서 다 먹고,
나중에는 일과가 괴로워서(?) 다 먹던 것이
평생의 습관으로 굳어진 것인데요.
식당아주머니로부터 두 손으로 받는
부실한 식사가 그렇게 고맙고 기다려질 수 없다는 것에 대해
오늘도 감사한 마음입니다.
국물까지 다 마시고
밥상을 들고 나가는 마음이 가쁜합니다.
감사하게 받고
감사하게 먹었으니
힘을 얻어서
빨리 나가기를!!
그래서 얼른 나가서
남양주의 동산을 달리는 꿈을 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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