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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 라이딩~~

brat732007.07.09 22:51조회 수 625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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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한 두번 이런 경로로 자전거를 타는데, 8시 쯤 집에와서 밥묵고 잔차를 끌고 나가면 사람들이 많이 있죠..

그런데 이때 사고 안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속도를 줄이는 거 같습니다. 제가 잔차를 타고 가는 길에는 강변을 거닐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아들과 아버지도 있을 수 있고, 몇년만에 다시 만나 술한잔 걸치고 강변을 거니는 친구일수도 있고, 또 여름날 이쁜 몸매를 위해 열심히 엄마와 빠른 걸음으로 거니는 모녀일수도 있고, 또 밤 늦게 여러사람이 모여 초보와 베테랑이 모여있는 인라인을 즐기는 동호인일수도 있습니다.

또 자전거를 막 배우기 시작한 5~6살 꼬마와 뒤에서 든든히 지켜주는 젋은 아빠엄마일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강변에서 속도를 잘 조절하고 약간 위험하겠다 하면 속도를 줄여 많은 이들의 안전 특히 자기 자신을 위해 또 지름신 덕분에 산 자전거를 위해 약간은 소심한 라이딩 하는것이 장땡 같네요.

자전거 특성상 속도를 줄이면 다시 속도를 내는데 막 기어를 내려(?)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불편한 점은 있지만 또 혹시 뒤에서 따라오시는 분이 엄청 놀라실수도 있겠지만...

암튼 가늘고 길게 자전거를 타기위해서는 소심한 라이딩 이거이 최고인거 같네요 ^^

내일부터 2~3일은 비가 온다고 하네요, 우산 챙기시고 꿀잠 주무세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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