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kin.naver.com/db/detail.php?d1id=1&dir_id=10401&eid=SQ0lVHazX4pYyuoXwlCpgFyQ27x8Fy8D&qb=v8DF5LnZwMwgs+vGrrrPILvnseI=


길을 가는데 내앞으로 택배 오토바이 한대가 지나가더군요.
가나보다 했더니 저앞에 멈추던데 내가 그 앞으로 지나가려니
그 택배 오토바이 기사가 저를 부릅니다...

"저기 혹시 지금 노트북 쓰시나요?"
"아.. 안쓰는데요."
"그럼 제가 물건 배달하다 노트북이 공짜로 하나 남았는데
이거 술값만 받고 드릴테니 사실래요?"

이러는 겁니다..;;
이거 정말 의심가지 않습니까?
노트북이 얼만데 술값만 받고 팔겠다니.. 제품이 문제가 있거나 장물이거나 둘중에 하나일듯
한 느낌이 들어서 그냥 샤양하고 그자리를 떴습니다.

무턱대고 의심하는건 좀 그럴수도 있지만 대화내용이나 분위기가 별로 좋지 않았던지라...
아저씨 인상은 좋았는데 글쎄요...

이것도 요즘 전화사기에 이어 새로 유행하는건가요?


방금 네이버에서 "오토바이 노트북 사기"로 검색하니 사기로 판명나네요..
무서운 세상입니다..
다른분들도 조심하시길....
노트북외에도 옥돔이나 데스크탑 컴퓨터로도 사기를 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