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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산에서 자전거를 못 탈 이유가 있어요

Duncan2007.07.14 07:12조회 수 1865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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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이유는 그냥 옥스퍼드에 좋은 산이 없어요 ㅠㅠ

두번째 이유는 로드바잌를 샀어요.  혹시 공부나 일을 하러 옥스퍼드에 가려고 하시는 분이 있으시면 산악자전거를 가지고 오지 말고 로드바잌를 가지고 오세요.

근데, 내가 한국에 돌아가면 자전거 3개를 가지고 가야 해요 (Kona, Turner, Trek).  많은 돈이 필요할 거예요

(그리고, 아주 큰 부탁이 있어요.  시간이 있고 심심하면, 나의 문장에 틀린 부분이 있으면정정해주세요.  해주시면 아주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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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 안녕 하세요~!!!^^ 던컨님 ...오랜만에 또 시원한 사진과 더불어 근황을 알려 주시니
    덕분에 눈과 맘이 즐겁습니다.

    문장에 틀린 용어나 단어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굳이 언급 드리자면

    1). 로드 바잌(x) --->로드 바이크(0)

    2). 띄어 쓰기 부분 입니다.

    (1). 첫번째,두번째는 --->첫 번 째, 두 번 째로 이렇게 띄어 쓰기를 하셔야 맞습니다.
    (2). 있으면정정해주세요 --->있으면 정정 해주세요로 띄어 쓰기를 하시면 됩니다.

    던컨님 덕분에 눈과 마음이 즐겁고 시원함에 감사 드립니다.
    늘...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또 다른 스카이입니다. (한발 늦었군요...^^)

    우리나라 말을 잘 하시는군요.

    외국어를 배우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닌데, 많은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하니 대단하시다는 칭찬을 해드리고 싶군요.

    부자연스러운 부분을 말씀드리자면...

    제목의...

    "요즘 산에서 자전거를 못 탈 이유가 있어요"

    --> "요즘 산에서 자전거를 못 타는 이유가 있어요"로 적으셨다면 더 자연스러운 문장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좋은 글, 좋은 사진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
  • 자전거가 본격적인 취미가 되면 세 대는 기본인가 보군요... ㅎㅎ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이렇게 써야 맞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정의입니다. ^^

    잘 지내고 있죠? 던컨을 못본게 벌써 몇 년 전인지 기억도 잘 안나네요.
    로드바이크를 샀다니 축하해요. 저도 로드바이크를 가지고 있는데, 나중에 한국에 오면 같이 로드바이크도 탈 수 있겠네요. 언제 한국에 돌아오나요? 한국에 돌아오면 꼭 다시 만납시다.
    그때까지 몸 건강히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래요.
  • 스카이형님 제 생각에도 아스트릭스님 의견에 한표 ㅋㅋ

    첫 번째 << 정답 같습니다 던칸님이 헷갈려 하실꺼 같아요~

    한가지 저도 말씀드리자면 내가 보단 제가 라고 쓰는게 나을듯 싶어요~

    제가 알기론 내가는 자기나 동등하거나 남을 낮춰부를때이고

    제가는 나를 낮춰부를때 쓰는말 같은데...

    내가와 제가의 뜻을 정확히 아시는 분한테 패스합니다~
  • 던칸님의 게시물을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는 사람입니다.
    정정해야할 부분에 맞춤법은 없군요.
    으아~ 한국어 실력 대단 하십니다. ^^
    띄어쓰기는 한국인도 어려워 합니다.
    띄어쓰기 까지 마스터 하시려면,
    맘편하게~ 차근차근 매일 공부하다보면 어느날 익숙해 지실 겁니다.

    나중에 한국 오셨을때 한국어로 대화 나눠보고 싶군요. ^^
  • Duncan 님 의 문장의 끝은 90%이상 요자로 끝나는것 같습니다 이게 틀린건지는 ㅡㅡ;
  • 아트릭스님께서 언급 하신게 맞군요...^^::
    예전에 고등학교 때 배웠던 것과는 다르네요...첫 번째,두 번째...등의 배수는 예전엔
    각 각 띄어 쓰기로 했는데 찾아보니 아트릭스님께서 하신대로가 맞군요..

    서수인 첫 째, 둘 째는....
    각 각 띄어 쓰는게 원칙이네요...
    새롭게 공부하게 되어 감사 드립니다요...^^
  • 요즘 산에서 자전거를 못 타는 이유가 있어요.

    첫 번째 이유는 그냥 옥스퍼드에 좋은 산이 없어요. ㅠㅠ

    두 번째 이유는 로드바이크를 샀어요. 혹시 공부나 일을 하려고 옥스퍼드에 가시려는 분이 계시면 산악자전거를 가지고 오지 말고 로드바이크를 가지고 오세요.

    그런데 내가 한국에 돌아가면 자전거 3대를 가지고 가야 해요 (Kona, Turner, Trek).
    많은 돈이 필요할 거예요

    --------------------------
    로드바이크는 로드바잌이라 써주는 게 발음이 비슷해서 좋을 듯 한데 외래어표기에는 바이크라 되어 있겠지요?
    그나저나 몇 점짜리 일까요? ㅋ.
  • 우리말을 아주 잘 하시네요. 저 보다 더 잘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다음 부분의 문맥이 어색합니다.
    "옥스퍼드에 가려고 하시는 분이 있으시면 산악자전거를 가지고 오지 말고 로드바잌를 가지고 오세요."
    "옥스퍼드에 오려고"라고 해야 "산악자전거를 가지고 '오지 말고' "와 연결이 자연스러울 것 같습니다.
  • 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쪽지를 드렸습니다.
    쪽지 한 번 확인하세요. :)
  • Duncan글쓴이
    2007.7.14 18:09 댓글추천 0비추천 0
    안녕하십니까. 여러분께서 유용한 충고와 호의를 받았어 갑사합니다. 그렇지만 내 한국어 실력이 별로 높지 않아요. 5년정도 한국에서 살았는데 지난 2년동안 내가 게을러졌어 실력이 점점 떨어졌어요. 게다가 영국에서는 한국어로 얘기할 기회가 거의 없어요. 우리 학교에 한국에서온 학생이 몇 명 있지만 영어를 공부하러 옥스퍼드에 와서 학생들과 함께 얘기할 때 당연히 영어로 해야죠.

    서울에서 사는동안 때때로 솔직한 친구들한테서 이런 말씀을 듣었어요 '야, 던킨, 요즘엔 실력이 늘지 않고 있어! 실망했어! 열심히 공부해라!'

    그래서 한국에 돌아가면 외국인들을 만날기 드문 곳에 가려고 마음먹고 있어요.

    개인생각엔 외국어를 잘하고 싶으면 그냥 자기랑 비슷한 취미가 있는 친구들을 만나봐야 해요. 언어 교환을 해본 적이 있지만 환경과 산악저전거에 관심이 없는 사람을 만났을 때 그냥 스타벅스에서 공부하거나 공원에서 걷는동안 얘기를 했어요. 거의 항상 좀 지루했어요.

    반대로 산악 자전거 타는 친구랑 얘기하면 언어 교환보다는 우리 그냥 재미있는 라이딩 하고 싶어요. 영어를 잘하는 친구랑 타면 당연히 영어로 해요. 영어에 관심이 없는 친구랑 타면 한국어로 해요. 2년전에 숭실대학교에서 근무하시는 컴퓨터 전문가랑 몇번 얘기해봤거든. 우리는 늘 한국어로 산악자전거에 대해서 애기했어요. 근데, 마지막 만났을 때 이분은 갑자기 영어로 얘기하는 걸 시작했어요. 영어를 잘 하는 분인데 날 위해 한국어로 애기해서 너무 감사했어요.
  • Duncan글쓴이
    2007.7.14 18:32 댓글추천 0비추천 0
    위 글의 번역;

    Hello. Thank you very much for everyone's useful advice and good wishes. But my Korean skill is not particularly high. I lived in Korea for about 5 years but for the last 2 years of that I got lazy and my proficiency gradually dropped. On top of that I have almost no chance to speak Korean in England. There are several students from Korea at our school but they came to Oxford to study English so of course I have to use English when I speak with them.

    When I lived in Seoul from time to time some freank Korean friends said this kind of thing 'hey, your Korean's not improving. I'm disappointed. You have to study hard'.

    So when I return to Korea I've decided to go to a place where it's not common to see foreigners.

    Personally I think if you want to learn a foreign language well you just have to find people with similar interests to yourself. I've tried doing langauge exchanges but when I met people who were not interested in the environment or mountain bikes we would just study in Starbucks or chat while walking in a park. It was almost always a wee bit boring.

    On the other hand, when I talk with a mountain biking friend more than a language exchange we just want to go for an interesting ride. When riding with a friend who speaks english well we use English. When riding with a friend who is not interested in English we use Korean.

    2 years ago I chatted several times with a computer expert who worked at Soongsil University. We always spoke in Korean about mountain bikes. But the last time we met this guy suddenly started speaking in English. He spoke English very well but he always used Korean for me so I was very grateful
  • Duncan글쓴이
    2007.7.14 18:39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리고 이번엔 위에 한국어로 쓴 글을 정정할 필요가 없어요. 시산이 많이 걸릴 거예요. 주말이니까 재미있는 라이딩을 즐거러 나가십시오 :)
  • Duncan님이 한국어를 어떻게 쓰시던지, 우리 한국사람들은 글 이해하는데 별 문제가 없답니다. 왜냐면 한국어가 모국어니까요.
    한국인들이 영어를 틀리게 적어도 영어가 모국어인 사람들이 다 이해하는것과 같은 이치지요.
    한국어를 이 정도로 쓰시는걸 보아하니, 한국어를 듣고 읽고, 말하는데에는 별로 지장없으실 듯 합니다.
    한국어가 이미 상당한 수준에 이르셨다고 봅니다.^^
  • 제 주변에도 외국인 친구들이 많습니다. 저는 정확한 문법보다 다양한 표현을 할줄 아는 외국인에게 호감이 가더군요.^^ 던칸씨는 이미 상당한 실력을 가지고 계신듯한데^^
  • 던탄님 덕분에 좋은 사진 자주 보게되어 고맙습니다.
    저도 기회가 되면 저런 곳에 한번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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