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에 회사동료가 테니스를 좀 치자고 꼬드기는 바람에
테니스 라켓을 초보시절 맛배기용으로 중고 하나 지르려고
옥션에 갔다가...
스스로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자전거란을 뒤지는 중
이탈리아 브렌드의 중고사이클이 아주 저렴하게 올라왔길래..
그런데.. 이분이 사진도 영 성의없고..
자전거에 대한 설명도 영 성의없고.....
그런데.. 어쨋든..
저도 모르게 지르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배송되는 그날..
택배차에서 내려지는 그순간.. 뭔가 알수없는 "포스"가 제 몸을 감싸더군요..
바로 사진의 물건입니다.
혹시나 도난품이 아닌가 해서 사진을 올려봅니다.
뭐.. 포크는 수리가 절실히 필요하고...
헤드셋도 교체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수리할려면 돈좀 들것 같습니다.
가능하면 걍 꿀꺽 하고 싶습니다만. ㅡ.ㅡ;;;
어떤 레이서의 애마였을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