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우연히..포털 사이트를 보다가....
어느 학군단 (R.O.T.C)의 학군 후보생의 기사가 있어서 눈길이 갔습니다...
저 역시..그쪽(??) 출신인지라...한참 아래의 후배이기도 하지만...그 사연인 즉...
너무 고약(??)하여....
사실..학군장교들이 군생활을 하면서....타 출신 초급장교들 보다는
욕을 많이 먹는 편입니다...
그 이유는 일단 그 숫자가 다른 출신 장교들 보다는 월등히 많고...
같이 학교를 다녔거나...다니고 있던 비슷한 시기의 동년배(??)라고 생각 하는데...
군에 와서는 그 대우가 좀 차이가 나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근데 사실 그 보다는..사고 방식의 차이가 좀 욕 먹을 만(??)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똑같은 군 생활을 하면서....굳이 진급에 욕심도 없고....
그냥 군 복무를 장교로 하겠다는 단순한(??) 생각으로 군생활을 하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그런 행동과 생각들이 일반 사병들에게는 상당한 모순덩어리(??)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저요??
저 역시 예외는 아니였지요...
일단 장교로 군에 가면..용돈같은 월급도 받고..출퇴근도 가능하고....
일반 사병과는 달리...어느 정도 자유시간이 보장되고....그리고 남들과 같이
똑같이 군복무 기간을 채울 수도 있고....
더우기 사회에 나와서는 우대(???) 적용을 받아 취업 기회도 더 많이 보장 받기에....
대학 2학년 때..신청을 하여....성적과..체력테스트를 받고...신체검사를 통해
선발 되었지요...
근데..그것으로 끝이 아니었습니다...
대학생활을 하면서...지속적으로 군사훈련을 병행한다는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더군요....3학년 1년차 일때는...선배들의 강압적인 기합과...집합..
가끔씩 행해지는 지나친 폭력....그리고 체력적으로 부딪끼는 훈련등등...
그나마 방학 때는 4주동안 집체훈련을 통한 생활..등등....
나름대로 대학생활에 있어서 지장을 받을 만큼..
그 만큼의 이중적인 생활을 견디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도...임관 후...16주 동안 광주 상무대등..병과에 따른 초급장교 교육을
강도 있게 받고....그리고 자대 배치를 받고...
그리고..자대에서 또 전임 선배들에게 통제를 받고....
겨우...정말 처음 생각했던대로 자유로운(???) 군생활을 시작할 수 있는 시기가
되니...전역하라고...ㅠㅠ...
물론 일반 사병으로 군복무하신 분들이야...그 정도도 감지덕지 하다고 하지만...
암튼 군과 관련된 생활을 대학시절부터 계산한다면...결코..적은 시간이 아니었고
훈련량으로 따진다면...남들에게 손가락 받을 만큼의 속성(??) 장교 임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이 부분의 내용은 삭제되어 수정되었습니다..)
인원이 많다 보니...그 중에는 다소 소양이 안되는 친구도 있을 수 있고..
자질이 떨어지는 친구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이는 어느 집단에서도 나타나는 극소의 예외(??) 인원이라고 생각이 들 수 밖에요...
(에고..서두가 길어 졌습니다...변명(??)이 많다 보니...)
암튼..서두의 어느 학군단 에서....
명예위원...(학군단 내 자율 운영을 책임지는 간부들..)들이..후배들을 교육(??) 시키는
집합을 시켰는데..약 30명 정도가 집합시간에 늦었다고 하네요...
(사실..이런 경우..참...선배 입장에서 그냥 넘어가기란 어려운 일이지요...)
따라서 전체 얼차려를 실시하고....그 얼차려 중 불성실하게 임하는 몇몇의 후배들의
엉덩이를 몇차례 때리기도 한 모양입니다...
(당연히..요즘은 그런 사적 제재 행위들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리 걸음등을 얼차려 시키기도 하고...근데..그 중 몇몇이..구토증세를 일으키고
쓰러지는 바람에.....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답니다. 따라서 그들 부모들은 학군단에
사적 제재에 대한 항의를 하게 되어 학군단장은..그 명예위원들을 모두 제적처리를
했다고 합니다...
제 경험 상...그 명예위원들은 ..아마 각 학과에서 성적 3.5 이상의 우수 학생들이
었을 것이고....명예위원을 지내고자 했다면...아마 장기근무 지원 후보생들이었을 것이라
추측됩니다...(단기 후보생들은 경력과 관계없기에 대부분 양보합니다)
따라서 학교 장학금도 받았을 것이고....
하지만..이 한 순간의 실수로...그들은 그들이 펼쳐 온 미래를 모두 버려야 하는 실정이
되었습니다...너무나 안타까운 일이지요....
사실..시간 엄수도 못하고...엉덩이 몇대에..뻗어버리고...그 정도(??)의 얼차려도
감당하질 못할 체력이라면...애당초 장교후보생으로 지원하질 말아야 했다고
생각합니다...의무적으로 군복무를 하여야는 사람들이 아닌...스스로 남들 보다 좀 나은
보장을 받고자 선택을 한 자들이라면 일반인들과는 달리 더 뛰어난 체력과 육체적 고통을
극복하여야 할 정신 자세가 되어 있어야 하고 그것을 이겨내기 위한 어느 정도의 프레스를
감당하지 못한다면....그것은 스스로에 대한 자질 부족이라고 밖에 생각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선발되었다면...선발 책임자였던 훈육관과 학군단장이 책임을 져야 할
일을....자신들 개인의 안녕을 위하여 젊고 미래가 있는 아이들을 희생양 했다는 생각에...
화가 치밀더군요....
요즘 군대는 물론..이런 강압적인 분위기 속에서 지내서는 안되겠지요...
하지만...많은 사람들을 지휘 하여야 하는 지휘자로서는....이러한 분위기 속에서도
스스로를 극복할 수 있는 육체와 정신력이 필요로 하다고 생각이 드는 것은....
그것은 제가 나이가 들었기 때문일까요???
..........................
예전 베트남 전쟁에서..우리나라 군이 파병을 했을 때입니다.
베트콩은...군수물자가 부족하다 보니..탄약을 아끼는 입장에서 사격 시 대단한
집중력을 보이기 때문에..대부분 상당한 사격술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저격수들이 상당히 많아서....수색 도중에...저격수 총에 사망하는 아군이
많았다고 합니다...그들 베트콩이 노리는 사람은..p77... 무전기 옆에 서 있는 사람..
즉..지휘자들만을 선제 공격을 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일반병보다는 이제 막 베트남으로 파견되어 단위별 수색대를 지휘하는
소위들이 가장 많이 죽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베트콩이 쏘는 총소리는 다른 총소리와는 다르다고....
그 소리는...
'쏘~~위~~푱!!' "쏘~위~~" 하고 날아다닌다고....
그래서... 당시...소위들은.....총알받이라고 불렀다는.....
요즘은....임관 되기도 전에...총알받이가 되는 모양입니다.
................................................................
혹여.....제 글에 있어서 오해 살만한 부분이 있다면....양해바랍니다...
워낙 군 이야기에 있어서...초급장교에 관한 나쁜 이야기가 많길래......노파심에서
적어 봅니다....나름..가혹한 학군단의 처신에 대한 제 의견을 게재한 것 뿐
다른 이야기는 사족에 불과합니다.
어느 학군단 (R.O.T.C)의 학군 후보생의 기사가 있어서 눈길이 갔습니다...
저 역시..그쪽(??) 출신인지라...한참 아래의 후배이기도 하지만...그 사연인 즉...
너무 고약(??)하여....
사실..학군장교들이 군생활을 하면서....타 출신 초급장교들 보다는
욕을 많이 먹는 편입니다...
그 이유는 일단 그 숫자가 다른 출신 장교들 보다는 월등히 많고...
같이 학교를 다녔거나...다니고 있던 비슷한 시기의 동년배(??)라고 생각 하는데...
군에 와서는 그 대우가 좀 차이가 나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근데 사실 그 보다는..사고 방식의 차이가 좀 욕 먹을 만(??)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똑같은 군 생활을 하면서....굳이 진급에 욕심도 없고....
그냥 군 복무를 장교로 하겠다는 단순한(??) 생각으로 군생활을 하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그런 행동과 생각들이 일반 사병들에게는 상당한 모순덩어리(??)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저요??
저 역시 예외는 아니였지요...
일단 장교로 군에 가면..용돈같은 월급도 받고..출퇴근도 가능하고....
일반 사병과는 달리...어느 정도 자유시간이 보장되고....그리고 남들과 같이
똑같이 군복무 기간을 채울 수도 있고....
더우기 사회에 나와서는 우대(???) 적용을 받아 취업 기회도 더 많이 보장 받기에....
대학 2학년 때..신청을 하여....성적과..체력테스트를 받고...신체검사를 통해
선발 되었지요...
근데..그것으로 끝이 아니었습니다...
대학생활을 하면서...지속적으로 군사훈련을 병행한다는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더군요....3학년 1년차 일때는...선배들의 강압적인 기합과...집합..
가끔씩 행해지는 지나친 폭력....그리고 체력적으로 부딪끼는 훈련등등...
그나마 방학 때는 4주동안 집체훈련을 통한 생활..등등....
나름대로 대학생활에 있어서 지장을 받을 만큼..
그 만큼의 이중적인 생활을 견디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도...임관 후...16주 동안 광주 상무대등..병과에 따른 초급장교 교육을
강도 있게 받고....그리고 자대 배치를 받고...
그리고..자대에서 또 전임 선배들에게 통제를 받고....
겨우...정말 처음 생각했던대로 자유로운(???) 군생활을 시작할 수 있는 시기가
되니...전역하라고...ㅠㅠ...
물론 일반 사병으로 군복무하신 분들이야...그 정도도 감지덕지 하다고 하지만...
암튼 군과 관련된 생활을 대학시절부터 계산한다면...결코..적은 시간이 아니었고
훈련량으로 따진다면...남들에게 손가락 받을 만큼의 속성(??) 장교 임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이 부분의 내용은 삭제되어 수정되었습니다..)
인원이 많다 보니...그 중에는 다소 소양이 안되는 친구도 있을 수 있고..
자질이 떨어지는 친구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이는 어느 집단에서도 나타나는 극소의 예외(??) 인원이라고 생각이 들 수 밖에요...
(에고..서두가 길어 졌습니다...변명(??)이 많다 보니...)
암튼..서두의 어느 학군단 에서....
명예위원...(학군단 내 자율 운영을 책임지는 간부들..)들이..후배들을 교육(??) 시키는
집합을 시켰는데..약 30명 정도가 집합시간에 늦었다고 하네요...
(사실..이런 경우..참...선배 입장에서 그냥 넘어가기란 어려운 일이지요...)
따라서 전체 얼차려를 실시하고....그 얼차려 중 불성실하게 임하는 몇몇의 후배들의
엉덩이를 몇차례 때리기도 한 모양입니다...
(당연히..요즘은 그런 사적 제재 행위들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리 걸음등을 얼차려 시키기도 하고...근데..그 중 몇몇이..구토증세를 일으키고
쓰러지는 바람에.....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답니다. 따라서 그들 부모들은 학군단에
사적 제재에 대한 항의를 하게 되어 학군단장은..그 명예위원들을 모두 제적처리를
했다고 합니다...
제 경험 상...그 명예위원들은 ..아마 각 학과에서 성적 3.5 이상의 우수 학생들이
었을 것이고....명예위원을 지내고자 했다면...아마 장기근무 지원 후보생들이었을 것이라
추측됩니다...(단기 후보생들은 경력과 관계없기에 대부분 양보합니다)
따라서 학교 장학금도 받았을 것이고....
하지만..이 한 순간의 실수로...그들은 그들이 펼쳐 온 미래를 모두 버려야 하는 실정이
되었습니다...너무나 안타까운 일이지요....
사실..시간 엄수도 못하고...엉덩이 몇대에..뻗어버리고...그 정도(??)의 얼차려도
감당하질 못할 체력이라면...애당초 장교후보생으로 지원하질 말아야 했다고
생각합니다...의무적으로 군복무를 하여야는 사람들이 아닌...스스로 남들 보다 좀 나은
보장을 받고자 선택을 한 자들이라면 일반인들과는 달리 더 뛰어난 체력과 육체적 고통을
극복하여야 할 정신 자세가 되어 있어야 하고 그것을 이겨내기 위한 어느 정도의 프레스를
감당하지 못한다면....그것은 스스로에 대한 자질 부족이라고 밖에 생각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선발되었다면...선발 책임자였던 훈육관과 학군단장이 책임을 져야 할
일을....자신들 개인의 안녕을 위하여 젊고 미래가 있는 아이들을 희생양 했다는 생각에...
화가 치밀더군요....
요즘 군대는 물론..이런 강압적인 분위기 속에서 지내서는 안되겠지요...
하지만...많은 사람들을 지휘 하여야 하는 지휘자로서는....이러한 분위기 속에서도
스스로를 극복할 수 있는 육체와 정신력이 필요로 하다고 생각이 드는 것은....
그것은 제가 나이가 들었기 때문일까요???
..........................
예전 베트남 전쟁에서..우리나라 군이 파병을 했을 때입니다.
베트콩은...군수물자가 부족하다 보니..탄약을 아끼는 입장에서 사격 시 대단한
집중력을 보이기 때문에..대부분 상당한 사격술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저격수들이 상당히 많아서....수색 도중에...저격수 총에 사망하는 아군이
많았다고 합니다...그들 베트콩이 노리는 사람은..p77... 무전기 옆에 서 있는 사람..
즉..지휘자들만을 선제 공격을 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일반병보다는 이제 막 베트남으로 파견되어 단위별 수색대를 지휘하는
소위들이 가장 많이 죽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베트콩이 쏘는 총소리는 다른 총소리와는 다르다고....
그 소리는...
'쏘~~위~~푱!!' "쏘~위~~" 하고 날아다닌다고....
그래서... 당시...소위들은.....총알받이라고 불렀다는.....
요즘은....임관 되기도 전에...총알받이가 되는 모양입니다.
................................................................
혹여.....제 글에 있어서 오해 살만한 부분이 있다면....양해바랍니다...
워낙 군 이야기에 있어서...초급장교에 관한 나쁜 이야기가 많길래......노파심에서
적어 봅니다....나름..가혹한 학군단의 처신에 대한 제 의견을 게재한 것 뿐
다른 이야기는 사족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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