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교환/환불 대기 조치...

무한질주2007.07.24 23:43조회 수 839댓글 9

    • 글자 크기


제가 얼마 전에 엘모사의 노트북을 샀더랩니다. ㅎ

그런데 제가 제품 설계상의 문제로 보이는 문제를 발견해 버렸더랩니다.

아직 정확히 확인된 것이 아니지만, 아마 이 문제를 그 회사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게 되면 그 파장이 만만치 않을만한 일이 될 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대규모 리콜(무상수리 조치 포함)이나, 여타 엘모사로서는 타격이 큰 문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죠..)

그 쪽 담당자와 통화를 위해 고객 센터에 전화를 했더니, 제가 지금 교환/환불 대기 상태라고 합니다. (교환/환불 대기 상태가 뭐냐고 물어보니, 교환/환불의 직전 상태로, 이렇게 등록되어 있으면 교환/환불이 기정사실인 것처럼 말을 하더군요.. 담당자가 OK 사인만 하면 교환이나 환불이 되는 조치랍니다.)

저는 교환해 달라거나 환불해 달라는 말을 아직 한 적이 없고, AS기사님이 방문해서 확인 한 번 한 적 없이 그 쪽 사업소와 이것이 정말 하자인지 논의하고 있는 중인데 말이죠..

애초부터 아마 조만간 저하고 협상하려고 달려들겠구나 싶었더니, 은근슬쩍 교환/환불 대기 조치를 취해 놓다니...

아무래도 저 한 사람 환불해 주고 문제를 덮으려고 하는 것 같은데..

이를 어찌해야 할까요..

끝까지 밝혀내야 할까요..

끝까지 밝히려면 꽤나 피곤할 것 같은데, 그냥 환불받고 다른 회사 제품 괜찮은 걸 사 버려야 할까요...

엘모사의 노트북 사용자 모임에서도 이 문제로 꽤나 시끄러운 중인데, 거기다 이 내용을 알리면 난리가 나겠죠??

은근히 꼼수를 쓰려고 하는 엘모사..

아... 이를 어찌 할까요..

ps.
혹시 왈바 가족분들 중에 전자공학이나 컴퓨터 공학쪽으로 전공하신 분이 계시면 조언을 구할 수 있을까요?? ^^; (엘모사에서 오실로스코프 화면을 캡쳐해서 보여준 것이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 제가 해석이 잘 안 되어서.. ^^;;)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9
  • 전 2년전에 H*사의 노트북을 사용하다가 무한질주님과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테크노ㅁ트"에서 구매를 했었는데 H*한국본사로 가라더군요. 도착하자마자 길길이 날뛰었죠.
    A/S창구 여직원이 저한테 커피까지 손수 타주며 말동무(?)까지 해주더군요^^
    결국은 노트븍(동일기종 모두포함해서)불량 이라고 하더군요. 설계 자체가 잘못 되었다고.....

    그런데 전 이걸 어떻게 알았나구요?

    그당시 "카트라이더"에 미쳐 있었는데 10분만하면 노트북이 다운되길래......

    전 아직도 컴퓨터나 노트북 고를때 최신겜 돌려보고 이상없으면 바로 구매합니다...ㅡ,.ㅡ;;
  • 나 같으면... 그냥 모르는척?? 할거 같은데요 나서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라..

    무한질주님은 적극적이신분으로 보아 ~ 사용자 모임 회장님한테만 귀뜀을~

    그정도까지만 하셨음 하는 바램입니다~ 고시 공부도 하셔야 하니 ~ㅎㅎ;;

    그럼 오늘도 편안한 밤 되세요~
  • 무한질주글쓴이
    2007.7.25 04:24 댓글추천 0비추천 0
    키큐라님은 H사에서 순순히 인정을 하셔서 다행이네요. ㅋ

    엘지나 삼성이나 저한테 여러 차례 지적당한 적이 많아서(여러 가지 제품들이 반품되거나 환불되었죠..), 저를 굉장히 경계하고 있는 듯 싶습니다. ㅎ

    저한테 인정을 해 버리면 일이 커질 것을 경계하는 듯 싶습니다. ㅎㅎ

    지금은 크게 이런 일에 붙잡혀 있을 여유도 없어서, 나름 소극 대응하고 있는데 말이죠.. ^^;;

    igy-love님의 걱정, 고맙습니다. ^^
  • 계산적인 현실이 안타까울따름입니다.인정할건 인정하고 했음 좋겠는데...대기업일수록 더더욱 그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나름 인정 받는 전문가 이실거 같지만...

    일반인이 금방 발견할 미스를 미스 해버리는.. 그눔들은 도대체...

    성수대교,아프가니스탄 사태와 별반 다를것이 있겠습니까...
  • 오실로를 학부레벨에서 볼줄은 알지만 아직 2학년이라.. ^^
  • 무한질주글쓴이
    2007.7.25 20:14 댓글추천 0비추천 0
    결국은 카페 내에서도 문제가 되어, 카페 차원에서 엘모사와 직접 접촉하여 문제 해결의 자리를 마련한다고 하네요. ㅋ

    저는 아무래도 문제 제기한 사람으로서 한 번은 그 자리에 가야 할 것 같다는 .. 헐.

  • 어떤 문제인지 확 까발려 버리면 안됩니까?
    그렇다고 교환이나 환불에 문제가 있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 제것도 엘 모시긴데요....흠... 궁금해 집니다...
    전 오락을 안하니 뭐 그럭저럭 쓰긴 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06
188103 李대통령, 올해 ‘꿰매고 싶은 입’ 1위28 바보이반 2009.12.22 1362
188102 李대통령 “물값 싸서 물 낭비 심한 것 같다” (펌)14 mtbiker 2011.03.22 1563
188101 龍顔이 맞나요? (무) 십자수 2004.07.14 379
188100 女難(여난) 2題26 靑竹 2007.11.21 1718
188099 女難(여난) - 310 靑竹 2008.01.18 1392
188098 女福(여복)19 靑竹 2008.02.12 1768
188097 不滅의 帝王 國岡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 날초~ 2004.09.05 639
188096 不 狂 不 及 훈이아빠 2004.09.07 550
188095 힝~~ 빋고는 싶은데/... 시간이 영 안맞네요...ㅠㅠ 십자수 2004.05.08 219
188094 힝.... bbong 2004.08.16 412
188093 힝.. 역시 로드용 타이어로 바꿔 갈걸. ........ 2000.08.15 242
188092 힛트작입니다.... vkmbjs 2005.09.03 326
188091 힙합이나 댄스곡 잘 아시는분 아래 방금 스타킹에 나온 노래 제목이?1 dynan 2007.01.27 903
188090 힙쌕을 사용해 볼려고 합니다23 gcmemory 2006.05.27 1384
188089 힘찬 출발 되시리라 믿습니다. zzart 2002.10.16 241
188088 힘찬 응원을..... kwakids 2004.07.28 308
188087 힘찬 업힐( up-hill)을 !! bullskan 2005.04.02 265
188086 힘줄 늘어나 고생 해 보신분들~ trek4u 2004.07.28 642
188085 힘좀 써주세요... ........ 2001.01.26 260
188084 힘이 많이 드는 나사를 풀 때는 *^^* Kona 2004.10.29 617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