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처남이 순천에 사는데 거기서 동호회 활동 하던데 회원들이 꽤 많은 것 같던데요
올 5월에 회원 한분이 샆 오픈 한다고 처남이 손수(?) 인테리어 도와주고 있더라구요
처남은 경찰인데 치안은 뒷전이고 잔차질에 미쳐 산답니다 ㅋㅋ

http://www.scmtb.or.kr/
순천에는 "백두대간"이라는 MTB 동호회가 있네요..^^

제가 순천에 거주합니다.
순천시가 다른 시에 비해서 특별히 MTB로 유명한 도시는 아닙니다. 지방 중소도시의 특성상 다른 도시에 비해 MTB 라이더가 특별히 많다고도 할 수 없으며 산악코스가 잘 조성되어 있는 곳도 아닙니다. 다만 얼마전 순천시에서 시외곽에 산악자전거 전용코스를 조성할 계획이라는 신문기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이름이 던칸님이시죠? 던킨이면 도너츠로 유명한? ㅎㅎㅎ 썰렁한 농담이었습니다...

제가 알기론 자전거로 유명한 도시라면, 상주시와 창원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

코렉스와 MBS의 영향인지, 창원에는 인구대비해서 보면 고급차로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상주시 역시 코렉스가 이전한 뒤로 자전거에 대해 특히 많은 관심을 가진 도시인 것 같더군요..

그런데, 서울에 와 보니, 절대적인 수준으로는 서울(또는 수도권) 만한 곳이 없는 것 같습니다. ㅎ 서울 오기 전 본 라이더분들보다 훨씬 더 많은 라이더분들을 단시간 안에 스쳐 지나 갔습니다. ㅎ

자전거로 유명하다기 보단 물좋고 공기 좋다 보니 ^^: 잔차 타면서 상쾌한 기분으로 탈수 있는
몇안되는 도시중에 하나여서 그런가 봅니다

얼마전 서울에서 출장오신분이 참 자전거 타기 좋은 환경이라고 칭찬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전 순천사람이구여 ^^;

창원과 경북 상주 모두 가보았지만... 경남 진주가 자전거 타기엔 가장 적합한 도시가 아닐까 싶습니다...
산을 즐기시는 분들도 만족할만한 좋은 코스들도 서진주 쪽의 석갑산, 동진주 쪽의 선학산, 동남쪽의 망진산 등등...
그리고 강변에서 유유히 타는 것을 즐기시는 분들도 자전거 도로가 진양호 부터해서 지금은 금산 다리까지 뚫어 놨더군요... 강변 도로만 쭈욱 훑어도 거리도 상당하고 주변 풍광도 좋답니다....^^

아름다움 사람들의 도시 순천
좋은 곳입니다.
순천만 주변을 산책겸 타시는 것도 소솔한 재미가 있을것 같구요.
사람이 많이 타지 않은 임도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