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뭐든지 벗기고픈....욕구...

lloyd22007.07.28 13:46조회 수 958댓글 6

  • 1
    • 글자 크기




할 일이 산더미 같이 쌓여 있고 당장은 부족한 수면보충이 우선임에도 불구하고....

이 원망스런 욕구는 꼭 예치기 않은 시점에 지름신 마냥 찾아와서 사람을 괴롭힙니다.

뭐든지 속을 다 들여다 보고 궁극적인 것에 다다르지 않으면 왠지 신뢰가 안가고 불안한

감이 자꾸 엄습하는게...이거 병인가요....??? ㅡㅜ

아무 죄 없는 브레끼레바...괜히 오늘 제 눈에 띄어갖고 한참을 고민고민 하다가 결국

마루타가 되어버렸습니다. (이전에 한번 이런 분해욕구가 찾아와서 캘리퍼는 이미 한 번

당했었거든요. 그 때 시간이 없어서 차마 레버까지는 못했는데...)

여태까지 V브렉에 대한 신뢰는 높았으나(겉으로 다 보이는 구조적 단순성, 심플함!)

사실 유압에 대한 신뢰는...그 성능이 사용중에 충분히 입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알 수 없는

복잡 다양~할듯한 미지의 속사정(?)으로 인하여 그닥~ 높은편은 아니었습니다.

결국 오늘 그 게이지가 극에 달했는지...아님, 더위에 대한 해소법을 찾고 싶었는지...

제 헤이즈 매그가 당했습니다!!

달리 아는 정보는 없지만 그냥 무식함과 호기심으로 무장하여 마구 덤볐고...30여분

만에 그 미묘할 법한 내부 세계!!!! 그 실체가 드러났습니다.

생각보다...단순하군요.ㅡ.ㅡ;;; 공학도 아니라서 구조적인걸 잘 모르다 보니 괜한 상상력

만 커져갖고....이그!!!

비록 이 뻘짓거리로 과제와 아르바이트에 투자해야 할 금쪽 같은 시간이 훨훨~~

날아가버렸으나...유압 브렉에 대한 신뢰감이 두배가 되는 계기가 된거 같아요.

뭐...고장날 법한 부품들이 잘 안보이네요^^;; 다 튼실하고..구조도 뭐 믿음이 가고....

이런게 자료실에 있는지는 모르겠지만....그래도 한 번 구경해보시라고 사진도 찍어

올려봅니다

궁금하셨던 분들 계실까봐....^^

저의 최대 과제는 아날로그 시계인데...이 놈은 한 번 분해하면 조립이 안됩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라는 단순한 법칙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먹은 시계만 수두룩~~

ㅜㅜ

(일반화시키기는 다소 힘들수도 있지만...)

지름 욕구와 함께 양대 산맥을 이루는, 뭐든지 다 들춰보고픈 남자들의 이 묘한 욕구!

벗어날 방법 있으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조만간에 괜히 비싼 부품 건들다가 또 해먹

을 것 같아서 불안해요. 물리치기도 힘들고...ㅜㅜ

이러고 있는 저도 참 이해불가입니다.

찌는듯한 무더위 즐거운 분해와 함께 시원한 주말을 보내시길~`^^



  • 1
    • 글자 크기
구입 가격정보를 알려주면 안되는지요? (by hihosun) 뚜르 드 코리아...다녀오겠습니다...^^v (by mtbiker)

댓글 달기

댓글 6
  • ㅉㅉㅉ
    =짝짝짝이란 뜻입니다!
    그 왕성한 호기심과 도전 정신, 과감함에 박수를 보냅니다.
    (더 간단한 것도 분해하면 조립하지 못하는 손방이...)
  • 호기심 천국.....................
  • 느림보님..............라이딩 하세요 !
    전 헌혈후라서 조심하게 쉬고 있답니다
  • 쉬는데 조심까지 합니까? 오타죠? 조신하게... ㅋㅋㅋ
  • 저도 느림보님처럼 도전정신을 높이 평가합니다~ 전 그런 능력이 없다는거 ㅎㅎ

    부러울 따름이죠~ 나중에는 또 몰 부실꺼에요~ 천재소년님처럼 샥이나 하나

    뾰개보세요 ㅎㅎ 구조가 어떻게 되있는지~
  • 요즘들어 오타가 부쩍 많아졌네요..........
    이상하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703
16095 남산에서 사고가 났었습니다... 희빈 2005.04.04 958
16094 MTB라이더를 위한 긴급설문조사~!!! etendard1 2005.04.09 958
16093 저렴한 고글정보 하나.. popoboy1 2005.05.16 958
16092 지하철에 탠덤 자전거를 싣고 갔습니다. james 2005.07.13 958
16091 노팬티가 자랑할 만한 일만은 아니죠. 조심해야 합니다. 자전거다 2005.09.30 958
16090 버프 예찬론8 pyroheart 2005.12.07 958
16089 이왕 만드는 자전거 도로 조금만 신경쓰면 좋을텐데요...15 타자군 2006.04.21 958
16088 우리는 처음부터 한강측을 비난하지 않았습니다.3 ほたる™ 2006.05.19 958
16087 이게 맞는 말인지 안맞는 말인지..5 dk2327 2006.07.02 958
16086 크랭크...흐미...3 십자수 2006.07.30 958
16085 누구시더라..8 STOM(스탐) 2007.04.04 958
16084 강화대회 사진가져가세요6 noja 2007.05.28 958
16083 구입 가격정보를 알려주면 안되는지요?6 hihosun 2007.07.23 958
뭐든지 벗기고픈....욕구...6 lloyd2 2007.07.28 958
16081 뚜르 드 코리아...다녀오겠습니다...^^v8 mtbiker 2007.09.01 958
16080 오디오, 셋톱박스 무료분양합니다5 탑돌이 2008.02.09 958
16079 세계가 만일 한 학급이라면...9 탱크보이 2008.04.26 958
16078 오늘 시청 앞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미사!12 s5454s 2008.06.30 958
16077 제조물 책임법등장 배경에 대한 법적 고찰과 그 해결책!!@@!!6 rampkiss 2008.10.23 958
16076 버프와 장갑...7 십자수 2008.12.30 958
첨부 (1)
사진.jpg
757.2KB / Download 3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