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왈바 장터에 잠시 물의를 일으키며 (혼자생각) 고생끝에
하여튼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900d 구입
가격은 일단 100이 훌쩍 넘어 버렸습니다.
첨 10만원짜리 집에 있는 자전거로 다니려고 했더니 집앞 언덕이 가로 막아 버려서
자전거 때문에 못올라간다.. 이런 생각에 인터넷을 통해 눈팅 시작
결국 자전거 때문에 못올라가는건 아니라는걸 알았지만 이미 그분이 너무 가까이 오셔서 물리칠수 없이 무릎을 꿇고 말았는데 그게 엘파X를 거쳐 블랙X을 거쳐 캐논XX 까지 갔다가
결국 합의점에 도달한게 900D
아 고민하는데 일주일
주문넣고 나니 이곳저곳에서 더 싸게 샀다는 소문이 들리고....
에이 ... 이러다가 원래 취지였던 운동이 아니라 쇼핑으로 마무리 될듯하여 모든 쇼핑몰 즐겨찾기를 삭제 했습니다.
하여튼 이렇게 저희 회사 정문까지 택배로 물건이 왔는데
경비아저씨 왈
저번주에도 한대 택배로 왔는데 그건 7만원이나 한데요...
아저씨꺼는 얼마예요
순간 가격을 말씀드리면 놀라시겠다 하고 생각해서
아... 예 제가 좀 바가지를 썻나봐요 10만원 조금 더 줬네요 택배비는 별도로요
그랬더니 아저씨왈 에이 잘못 사셨네요 이건 접히지도 않는거 같은데..
허거덩........
그리고 온 택배 이것저것 풀어서 안장 끼우고 페달 끼웠는데 이거 페달이 적응이 안되네요... 그냥
평페달로 바꿔야 할듯..
아참. 이거 사실분 있을실까나.... 혹시 생각있으신분 있나요...
잠깐 자전거 위에 올랐는데 어라 안장을 올렸더니 무섭네요.
이것도 적응이... 아 그리고 안장도 넘 아픈데 ... 참고 견디는게 나을지 아님 . 바뀌야 할지..
아 결국 또 쇼핑거리만 만들어 버리는거 같네요...
출근 시도 해보고 그때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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